개발자

프론트 취준생입니다. 수료 후 공백동안 놀기만 한 거 같아요.. 어쩌죠

2024년 07월 25일조회 250

정말 부끄럽지만 작년 부캠을 수료후 제대로 뭔갈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9월까지 팀프로젝트를 끝낸 후에 좀 쉬다가 이후 우테코에 지원하면서 코드공부, 개선, 알고리즘 공부 위주로 23년 마지막을 보냈구요. 24년 새해에 새로운 프로젝트 필요성을 느껴 mongoDB를 잠깐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2월쯤에 집에 이사문제랑 이것저것으로 잠시 손을 놓았다가 정신차리니 6월이더라고요.. git 잔디도 23년 7월 부터 24년 5월까지 휑합니다. 너무 치명적인 거 같은데 어떻게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 탓할 것도 없지만, 되돌아볼때마다 후회가 드네요. 긴 글 읽는 게 부담이실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여쭤보고픈 것만 축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작년 수료 후 올해까지 공백이 있는데 여기에 뭔가 이룬 결과물도 없다면 이건 취업선에서 얼마나 치명적일까요? 2. 내년을 넘어가면 공백기가 3년이 되는데 이 부분도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큰가요? 3. 현재 가지고 있는 완성본 프로젝트는 팀프로젝트 1개가 전부입니다. 다만 협업하던 백 분들이 서버를 닫아서 사이트 접속은 안됩니다. 이 부분은 그래서 readMe에 각 페이지별 구현기능, 동작 등만 정리해 두었는데 그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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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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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1. 치명적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부트캠프 졸업후 6달 이후라면 기업에서는 사실상 부트캠프조차 쳐주지 않습니다. (원래 전공자보다 안쳐주지만.. 6달 지나면 그마저도 없는샘 칩니다.) 그나마 짧은기간 공부한 지식 바로 취업해도 휘발로 날아갈탠대 거의 1년이나 쉬셧으면.. 이미 없는 샘 칩니다. (다른 프로젝트조차 없다면요) 2. 네 큽니다. 적어도 무언가 다른 회사나 일을 했거나 한 내용이 있으면 모를까 면접까지 가기도 쉽지 않겠지만 면접에서 무조건 물어보고 면접관이 생각하기에 적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통과가 쉽진 않을껍니다. 3. 안됩니다. 사실상 현재 신입 취준시장은 모든 걸 다 갖추고도 떨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공자, 20대중후, 부트캠프졸업, 팀프로젝트 2 ~ 3개 (배포중) , 수상경력 이렇게 있는 사람도 면접통과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절대적인 지원자수가 너무 많아요.. 게다가 이번 티몬 위매프 파동으로 나올 개발자 인력까지 생각하면 접속이 안되는 시점에서 거의 99% 탈락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3번의 경우는 작성자님이 정말 절실하다면 mock 데이터로 대체하던지 msw등을 사용해서 리팩토링 하고 아니면 서버를 만들어서 직접 붙여본다던지 등의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제 3자 입장에서도 너무 성의 없을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현상황이라면 서류통과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적어주신 상황만 본다면 예를 들어 5명 뽑는데 500명이 지원했다고 할 때 여기서 작성자님 상황이라면 450등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전공자라면 한 250등 정도 될껍니다. 면접으로 50배수를 뽑아도 작성자님이 대상에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비를 통한 부트캠프를 들었으니 추가적인 부트캠프나 교육은 불가능하실꺼고 그나마 가능성을 생각하면 팀 프로젝트를 구해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부터 1~2개 완성하시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세요. 시장이 풀리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차라리 기존에 하시던 다른 일이나 다른 직종을 알아보시는게 취업시기만 보면 훨신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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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일단은 당장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개발자 인지, 아니면 다른 직업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위에서 쓴 내용들이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봤을 때, 상당히 치명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막 취준생인 20대 중반의 어느 한 사람이, 이걸로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절대 아니죠. 자 일단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이제 알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히려 그 스토리를 역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본인의 일정을 관리하고 잔디심기 부터 학습, 학습을 통한 배운점, 일상, 독서, 등등 모든것을 글로 작성하여 github에 푸시 합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말고요. 그렇게 이걸 매일, 몇주, 몇달을 한다고 하면?? 면접관한테 뭐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 공백기에 너무 큰 충격을 깨닫고, 이렇게 바뀐 내 모습이 현재의 내 결과이다. 라고 오히려 좋은 스토리로 재탄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꾸준한 노력과 계획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성공을 기원합니다. 언제든지 질문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zztkd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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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5일

1. 공백기는 사실상 기술 직군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백기간 동안 역량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많이 집중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력이 없거나 검증받지 못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기술 능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백기는 일정 시점 이후에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 2년과 3년 사이의 차이는 별로 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와 현재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입니다. 3. 백엔드 서버가 없어도 프로젝트를 보여줄 방법은 많습니다. - GIF나 영상으로 각 페이지와 구현 기능의 동작을 캡처하여 readme 파일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 프론트엔드 코드만으로 실행 가능한 버전(예: Mock API 사용)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 또한,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 단순히 구현 내용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가치,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기 어려운 시기가 있어도 계속해서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위해선 꾸준한 학습과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는 것은 언제나 긍정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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