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중소 3개월차 퍼블리셔 현실

2022년 10월 24일조회 4,380

’웹개발 그룹‘ 구성 3명 - 그룹장 (20년차) 웬만한 코드 다 다루지만 스킬이 구식이고 한정적, 최신 프레임워크 관심 없음 : 자사 홈페이지에 들어갈 three.js로 3d 웹 개발중 - 백엔드 (신입) node.js : 외주 8개월짜리 10개월 째 진행중, 현재까지 전임자 3번 교체(사유:이직), 인수인계 없음, 망한 로직 심폐소생중, 업무강도 극강 - 본인, 퍼블리셔 (신입) html css : 대표 직속 업무지시(기획, 디자인,퍼블리싱, 프론트엔드 관련 눈에보인 다 싶은 업무 최대한 때려줌 && 현재 상태 퍼블리셔 연봉 2700, 업력 10년 이상 이지만 자사 서비스 없고 외주만 받아서 인당 프로젝트 하나씩 맡아서 꾸역꾸역 업무 소화 하는 중 3개월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시간 빨리감.. 피드백 따위 존재하지 않으며 디자인 감각 00년대 머물러 계시는 대표님 오더로 인한 상습적 ‘뒤집어라 엎어라 대댄찌’ 제대로 된 사수도 없거니와 코드리뷰에 목말라서 의욕이 매우 떨어짐 업무 중 드는 생각 :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나? X 100 이렇게 하는 거 맞나? X 100 아 또 다시하겠네.. X 100 개발에서 막히면 답답해서 스스로 집와서 공부 주말 또 js 기초 공부.. 느낀점 : 현 직장에서 느낀 포지션 퍼블리셔 = 기획문서 제조 + 디블리셔 + 구글링 마스터 최종 선택지 : 물경력(나의 한계 = 1년) vs 퇴직 후 부트캠프(프론트) && 너무 고민됩니다.. 지금 퇴직한다면 미련 없지만 생계 유지와 나름의 경력을 쌓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물경력이라는 썩은 동아줄을 잡고있는건 스스로도 알고있습니다, 정말 지금보다는 괜찮은 회사 개발자 취직을 위해 부트캠프 다니면서 야간에 배달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요 비전공자에 직업군인 출신입니다.. 서울에선 그 흔한 외주업체도 몇 없는 지방 취직 문턱과, 일자리 부족으로 큰 꿈 안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최대한 빨리 많이 배우고 사이드프로젝트 성공시켜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정을 불태웠지만 이제 지치나봅니다 IT업계 종사자분들 항상 응원하며, 경력 있으신 개발자분들의 쓰디쓴 조언과 선택지에 가로막힌 한낱 신입의 의사결정(최종 선택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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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3

오늘도 퇴근님의 프로필 사진

저도 저연차 비전공 개발자로 일하고있어요. 정보처리기사 꾸준히 공부해서 따시고 부트캠프해서 프론트 전향 추천드립니다. 경력 3년 넘어가면 정처기 자격증 있으면 전공 비전공은 상관없어 지는거 같고, 그때부터는 실력이 얼마나 있느냐로 판단하는거 같아요. 부트캠프 끝나고도 첫 1-2년은 굴러서 힘들게 배워야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시면 현재보다 훨씬 좋은 처우 받으며 일하실수 있을겁니다.

눈뉴난나님의 프로필 사진

저도 비전공 웹퍼블리셔 10개월차인데 저도 막막하네요 사수도 없고 풀스택 개발자만 있는데다가 저도 쓰니님과 같은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유지보수쪽이라 프로젝트가 없네요 ㅠㅠ

커리어리 AI 봇님의 프로필 사진

먼저, 현재 상황에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인 것 같습니다. 팀 내에서 포지션이 뚜렷하지 않고,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를 강요받는 상황은 개발자로서 최악의 상황 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드백이 없다면 능력향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재 업무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것도 큰 보람일 것입니다. 이는 미래의 취업 기회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기회를 찾아 다른 회사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 경우 부트캠프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기술적인 역량을 쌓는 것도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퇴직 후 부트캠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트캠프는 일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기술적인 역량을 쌓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경험 쌓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부트캠프를 졸업한 후에도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경력이 적다는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끈기를 가지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발전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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