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6년 8개월째 인하우스 웹디+웹퍼블리셔의 이직 고민..어렵네요!

2024년 08월 06일조회 263

워라벨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 인상율이 팍팍 적어지는데도 이직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봄.. 회사에 저보다 연차 많은 분들이 다 빠지고는 대표 다음으로 제가 제일 오래 다닌 사람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말엔 탈출 계획을 했으나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월급이 밀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죠.. 처음이 쉽지 두 번 세 번은 더 쉽겠죠?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 중이고 인하우스 웹디 웹퍼블리셔였다보니 성장할 기회는 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툴, 언어가 쏟아지는 와중에 할 수 있는 건 html, css 그리고 약간의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적당한 디자인 능력 뿐입니다. 이 직업을 가진 사람 중 이도저도 아닌 너무 어중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표는 늘 새로운 사업 벌이기만 좋아해서 벌이기만 하고 유지를 못해 엎어버리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현재 진행 중이고요.. 제가 속한 사업체는 등한시 하다가 가끔 와서 급발진을 하더군요. 평소 관심 가져줬으면 월급 밀림 사태는 없었을 거 같지 말입니다.. 이 회사에 재직하며 그나마 크게 남은 거라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대기업 계열사와의 협업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만 해도 프론트엔드 개발자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적응해 보기도 전에 회사에서 사람을 이리저리 휘두르다 사수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사라졌고 취업 직전에 다녔던 국비교육에서의 훈련으로 지금까지 버텼다는 생각이 지금에야 듭니다..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이직을 위해 figma도 배워보는 중에 그나마 남은 커리어를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런 제가 이직이 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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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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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꼭 하셔야겠네요 혼자 독학 자신 있으면 독학해서 이직 준비 해보세요 6년동안 다니면서 월급인상이나 뭐 복지 달라진거 있었나요? 협상 잘 안되면 이직 해야되고요 다른 동료분들이 하나 둘씩 이탈하는거보면 눈치껏 이직 한게 좋죠 내용만 읽어봐도 딱 나오네요 사업벌리고 유지보수 제대로 못해서 엎어버린게 일상이면.... 아니면 대기업 준비 해보세요 협력 해보셨으면 잘 알겠네요 그분들이랑 좀 일해보셨으면 좀 친분도 쌓고 회사에 대한 얘기 나눠보고 이직 하기 적당한회사 알아볼수있게 정보망 같은 이런게 필요하죠 어쨌든 지금이라도 얼른 준비 하시고 피그마든 뭐든 배워서 대기업쪽 노려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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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8월 07일

복지는 많이 없앤 편입니다. 아무래도 연차, 직급이 높아지면 연봉인상율을 뚝 뚝 떨어지더군요. 내년에 과장 달아준다 했었는데 글쎄요..여기서는 그게 의미가 있진 않을 거 같... 대표는 한두 달 하다가 수익 안 난다고 바로 접거나, 오픈 1~2년 째의 적자는 안 나던 쇼핑몰 더 크게 키우겠답시고 대표 본인 인맥 함부로 몇 명 꽂았다가 주축 실무진들 한날한시에 퇴사해 쇼핑몰을 망하게 했습니다..대충 이런 일이 저 입사 전에도 반복되었던 거 같고요..; 아쉽게도 대기업 계열사 협업의 주축은 기획팀이어서 저희팀과는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습니다. 어딜 가려거든 일단 뭐든 배워야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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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윰

개발대발소발2024년 08월 07일

프론트엔드로 아예 바뀌는거면 공부할 시간이 필요해요 부캠이든 국비든 일단 하나로 들어가서 수료 해야하구요 혼자 독학은 힘드실테니 꼭 가는게 낫구요 아니면 디자인쪽으로 머물려면 이직 준비 해야되고 그동안에 만든것들은 커리어 정리 할겸 모아보세요 그리고 퇴사 후에도 알바 같은거 많을거에요 디자인외주 해보시고 프리랜서로 당분간하다가 다른 회사 입사 하면되구요 대신 외주일이 좀 단가측정 하는게 쉽지 않아서 여기저기 알아보시구요 경쟁도 심하지만 한두개 잘 구하면 나중에도 계속 연락와요 근데 수정요청 너무 많고 이러니까 협의 잘하시구요 암튼 외주체질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접는게 낫구요 회사 들어간게 낫다는 생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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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8월 07일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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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06일

당신의 상황에 대하여 이해가 가며, 현재 상황에 대한 걱정이 깊게 느껴집니다. 웹 디자인과 개발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분야로 새로운 도구와 기술에 유지하며 학습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한편으로는 HTML, CSS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는 웹개발의 핵심 요소로써 이 기본적인 스킬 셋을 갖춘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jQuery와 UI/UX 디자인에 대한 경험도 중요하게 보입니다. 대기업 계열사와의 프로젝트 경험과 figma를 배우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을 볼 때 전문성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되는 부분은 기존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직은 실제로 좋은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연차가 없어지거나 연속된 시간 동안 특정 기술에 치중했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건 끊임없이 배우려는 의욕과 진취적인 태도, 그리고 설명하신 대로 현재 스킬셋을 잘 활용한 경험입니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기술적 역량과 끊임없는 학습 의지입니다. 이직 준비와 인터뷰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강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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