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프론트엔드4년차입니다 입사했는데 (기능이 크게 crud밖에 없는 도메인이예요) php로 작업되어있어서 그거 마이그레이션하는것만 기다리고있는데 입사한지 두달째 디자인+퍼블만 하고있어요.. 마이그레이션을 하긴할거같은데 아직은 시작을 언제할지 기약이없어요 디자인감각도 없는데 그낭 막무가내로 개발하면서 동시에 하래요ㅋㅋㅋ 디자인 시안을 만들 시간을 주는것도 아니고 경쟁사 사이트랑 기획안보면서 어찌저찌 하고는 있어요 리더가 기획자(9년차)라 개발에 대한 이해도 없고 작업기간도 너무 짧게주고 이정도면 내 업무를 무시하는건가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싸우기도 이제 지치네요 조언을 구해봅니다ㅜㅜ
답변 1
마이그레이션이 좋은 경험인 것과 별개로 정말로 그 일을 하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써주신 상황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마이그레이션 데이는 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사 -> 마이그레이션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 기술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도메인의 서비스 -> 여태 php로도 잘 굴러가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예상됩니다. 마이그레이션이 정말로 필요한 작업일까요? 작성자님 입장에서야 하고 싶은 일이지만 정말 그게 회사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일까요? - 정말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까요? 현재의 기능개발 및 유지보수조차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는데다 여러모로 트러블을 겪고 계신 듯한데 기획자, 사업 결정권자, 유저 등의 측면에서 기술 스택 마이그레이션은 사실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는데 시간은 엄청 잡아먹는 괜히 거대한 일입니다. 디자인까지 겸하시다는 거로 보아 팀의 규모가 크지는 않은 거 같은데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누군가는 기능개발 및 유지보수를 맡아줘야 하는데 팀이 그런 상황이 되시나요? 그리고 어느 정도 경력이 있으시니 잘 아시겠지만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팀에서 개발 백로그 대한 고려가 있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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