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비전공자 국비로 시작해서 어느덧 2년차 개발자가 됐습니다. 프론트 개발자(react)를 준비하던 중 작은 기업에서 Java 백엔드를 가르쳐주겠다 하여 입사했지만 들어가서 처음 접한 언어는 php... 회사 내 개발자는 cto, 신입인 저 2명뿐이였는데 cto분도 제가 입사한지전공자 국비로 시작해서 어느덧 2년차 개발자가 됐습니다. 프론트 개발자(react)를 준비하던 중 작은 기업에서 Java 백엔드를 가르쳐주겠다 하여 입사했지만 들어가서 처음 접한 언어는 php... 회사 내 개발자는 cto, 신입인 저 2명뿐이였는데 cto분도 제가 입사한지 한달만에 퇴사... 어찌저찌 프리랜서를 구했는데 그 프리랜서도 3개월 하고 퇴사 비전공자고 인문학 출신인 내가 이직을 위해서는 경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군대 재입대 했다 생각하고 버티면서 이 회사에서 이것저것 다 했습니다. php로 웹 유지보수 하면서, RN로 webview 개발 및 android, ios 앱 배포, flutter 앱 개발하다가 자바공화국에서 이직을 하려면 java를 해야겠다 싶어서 java프로젝트에 제발 껴달라고 해서 작년9월쯤 java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java spring boot로 자사 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 지자체 프로젝트 이것저것 어찌저찌 주먹구구식으로 구글링하면서 개발하다보니 어느세 2년이 됐네요... 누구한테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저 혼자 서버 세팅이나 개발도 할 수 있을지... 2년 동안 한 것처럼 구글링 하다보면 어찌저찌 하겠지만 그게 과연 옳은 길인지 의심이 들던 중 대표의 밥 먹듯이 하는 가스라이팅과 깨끗하지 않은 제안에 이제 그만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 취업 시장만 봐도 경기가 너무 안좋은데, 비전공자/인문학도인 제가 2년의 물 경력으로 이 험난한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님 1년만 더 견뎌볼까요... 두서 없이 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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