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모바일앱 네이티브 개발이 웹개발보다 느린이유?

1월 23일조회 106

같은 화면을 웹으로 만들면 하루에 몇페이지씩 만들고 네이티브는 보면 하루에 많아봐야 웹의 30프로정도나오던데 왜그러는걸까요? 한사람이 안드로이드랑 iOS만드는것도 아니고 각각 담당자있는데 둘다 그러는거보면 무슨 이유가 있을거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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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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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발자 개인 역량은 차치하고, 시스템/환경적인 부분만 언급해보자면, # 개발 단계 웹은 오랜 기간에 걸쳐 표준이 잘 정립되어 있기도 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는 내가 취사 선택하는거라 deprecated 된 버전을 딱히 이슈 없으면 버전업 안하고 쓰기도 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라이브러리 취사선택하는 것도 많은데, 앱의 경우 플랫폼에 국한된 네이티브 api를 쓰게 되는데 (예를 들어 카메라, GPS 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스템 api) 이건 os 수준에서 강제되는거라 수정이 생겼다면 반영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요. 플랫폼/디바이스 단계에서도 pc의 경우 사실 브라우저가 굉장히 발전했기도 하고 대부분 pc/브라우저의 성능이 부족한 경우는 없는데 앱의 경우 디바이스의 성능을 많이 따라가서 오래된 기종을 쓰는 사용자까지 포함하려면 더 고민할 포인트가 많기도 하고요. 뭐 이건 모바일 웹도 어느정도 겪는 현상이긴 합니다만 특히 버전관리 관련하여 개발중인 앱의 업데이트를 강제할지 말지, 안 한다면 구버전을 어떻게 지원해줘야할지 (버전별 분기처리 등) 조금 더 신경쓸 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웹은 반대로 내가 배포하면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 없이 전체 사용자 다 반영되는거라 버전관리 측면에서는 좀 더 간편한 면이 있습니다. # 배포 단계 웹은 배포 시 자체적으로 검토하는 정도이고, 강제되는 건 없는 반면 aos/ios 배포는 각 플랫폼에 변경사항을 제출하고, 검열을 통과해야 최종 배포 됩니다. 특히 ios는 검열이 빡세서.. 통과되는데 시간도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환경적인 이슈가 아니라 개발계/테스트용 앱 기준 단순 화면 초안 나오는 데 시간이 두세배씩 차이 난다? 또는 네이티브 특화된 기능 없이 앱/웹 완벽히 동일한 기능인데 차이가 심하게 난다? 그럼 아마도 컴포넌트가 잘 정립 안 되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웹은 각종 커스텀 버튼, 레이아웃, 표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재사용성이 용이한 반면, 앱은 모종의 이유로 잘 관리가 안되어 있어 그때그때 구현하는 식이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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