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같은 화면을 웹으로 만들면 하루에 몇페이지씩 만들고 네이티브는 보면 하루에 많아봐야 웹의 30프로정도나오던데 왜그러는걸까요? 한사람이 안드로이드랑 iOS만드는것도 아니고 각각 담당자있는데 둘다 그러는거보면 무슨 이유가 있을거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답변 1
음 개발자 개인 역량은 차치하고, 시스템/환경적인 부분만 언급해보자면, # 개발 단계 웹은 오랜 기간에 걸쳐 표준이 잘 정립되어 있기도 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는 내가 취사 선택하는거라 deprecated 된 버전을 딱히 이슈 없으면 버전업 안하고 쓰기도 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라이브러리 취사선택하는 것도 많은데, 앱의 경우 플랫폼에 국한된 네이티브 api를 쓰게 되는데 (예를 들어 카메라, GPS 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스템 api) 이건 os 수준에서 강제되는거라 수정이 생겼다면 반영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요. 플랫폼/디바이스 단계에서도 pc의 경우 사실 브라우저가 굉장히 발전했기도 하고 대부분 pc/브라우저의 성능이 부족한 경우는 없는데 앱의 경우 디바이스의 성능을 많이 따라가서 오래된 기종을 쓰는 사용자까지 포함하려면 더 고민할 포인트가 많기도 하고요. 뭐 이건 모바일 웹도 어느정도 겪는 현상이긴 합니다만 특히 버전관리 관련하여 개발중인 앱의 업데이트를 강제할지 말지, 안 한다면 구버전을 어떻게 지원해줘야할지 (버전별 분기처리 등) 조금 더 신경쓸 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웹은 반대로 내가 배포하면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 없이 전체 사용자 다 반영되는거라 버전관리 측면에서는 좀 더 간편한 면이 있습니다. # 배포 단계 웹은 배포 시 자체적으로 검토하는 정도이고, 강제되는 건 없는 반면 aos/ios 배포는 각 플랫폼에 변경사항을 제출하고, 검열을 통과해야 최종 배포 됩니다. 특히 ios는 검열이 빡세서.. 통과되는데 시간도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환경적인 이슈가 아니라 개발계/테스트용 앱 기준 단순 화면 초안 나오는 데 시간이 두세배씩 차이 난다? 또는 네이티브 특화된 기능 없이 앱/웹 완벽히 동일한 기능인데 차이가 심하게 난다? 그럼 아마도 컴포넌트가 잘 정립 안 되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웹은 각종 커스텀 버튼, 레이아웃, 표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재사용성이 용이한 반면, 앱은 모종의 이유로 잘 관리가 안되어 있어 그때그때 구현하는 식이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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