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임베디드, 저수준 개발자 진로 고민

Question

안녕하세요 현재 4학년이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C, C++에 옛날부터 관심이 많아 C, C++에 대한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임베디드나 저수준 개발자로 진로를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수준에서도 저는 OS, VM 기술, DB 저수준, 저수준 서버 개발 이런쪽으로 눈길이 많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쪽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을 한 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현재 고민은 저수준을 하기 위해서 대학원에 가는 게 더 좋을지 취직을 하는게 더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또한 저수준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확실하게 잡아서 퀄리티가 높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싶은데 어느 방향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지 어떤 의견이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운감자 · Answer

1. 국내 취업시장은 대부분 Java 이고, C++ 인력 시장은 일부 대기업이나 오래된 자체 인하우스 솔루션을 가진 업체, 혹은 거대 게임 회사들입니다. 요즘에는 C++ 전문가를 구하기 어려워서 기존 솔루션도 자바로 대체하는데가 많습니다.

2. 특히 임베디드의 경우, 거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세 업체라 월급이 적은 곳이 많습니다.  (일부 코어 인력의 경우는 논외입니다) 그래서 임베디드로 개발자로 좋은 임금을 바라신다면 해외 진출 혹은 국내에서 라인, 네이버 이상의 대기업으로 가셔야 합니다.

3. 임베디드의 경우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서 지방근무나 출장이 많은 곳이 많습니다 이런 생활을 본인이 즐겁게 받아 들일수 있는지도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4. C++로 WebRTC 나 Radis 와 같은 오픈 소스를 깊게 파셔서 컨트리뷰터로 올리시면 향후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