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 aigoia 님의 답변 업데이트
개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저는 현재 1년 5개월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리액트 네이티브 크로스플랫폼 개발자입니다. 작년 12월 말 권고사직 당하여 약 1년간의 공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6개월 정도는 심리적압박 때문에 그냥 휴식을 취했고 이후에는 사이드프로젝트와 이력서 수정 등으로 기업지원이 늦어져 현재 1.5개월 가량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웹 개발보다 포지션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이 크로스플랫폼 포지션인 것과 더불어 불황으로 공고자체가 적다보니, 서류합격조차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서류전형 간신히 통과한다고 해도 기술면접에 대한 자신과, 준비도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휴직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경제적인 압박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생산직으로 취직하여 저녁에 사이드 프로젝트와 기술면접에 대한 공부를 함께 병행하며 경기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다리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물론 몰입하여 취업준비를 하는게 베스트인것은 알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선택 할 수 있는 방향이 이것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경제적으로 급한불은 끌 수 있겠지만, 개발경력 사이에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또한 있습니다. 나이 또한 30대 초반이다 보니 걱정되기도 하구요... 이 경우에 1. 이전의 짧은 이력이라도 인정 받을 수 있을지 2. 긴 공백기에 대한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을지 3. 이 과정에 진행한 사이드프로젝트가 개발직군으로의 복귀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4.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지금, 이렇게라도 버티는게 맞는지 선배 개발자님들, 그리고 인생의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커리어
답변 1
댓글 0
조회 63
4달 전 · 윤재석 님의 새로운 답변
2년의경력, 9개월의 공백이 있습니다
국비 수료하고 스타트업에 취업해서 2년3개월정도 일하고 회사 경영악화로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일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잠깐 쉬어야겠구나 싶어서 처음엔 길게 쉬어야 2,3달만 쉬자 싶었죠. 개발자 취업하기 이전에 사진으로 일을 했었는데 9개월동안 개발과는 담 쌓고 사진 촬영과 편집만을 해오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다시 개발자로 뛰어들준비를 하고자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두려움이 앞서네요 일하시면서 중간중간 공백기를 가지신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는지, 어느정도의 공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요!
개발자
#공백기
#개발자
#고민
답변 2
댓글 0
조회 416
8달 전 · 𝙍𝙞𝙘𝙝𝙖𝙧𝙙 님의 답변 업데이트
1년 3개월 차 AI 개발자 이직 고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AI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이고, 국비로 6개월 공부한 후에 취업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 내 AI팀은 저 포함 2명 입니다. 올해 초에 경영악화로 인해 직원들 다수가 권고사직을 받았고, 최근에는 월급도 정해진 월급일로부터 2주 뒤에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해보고자 하는데 현재는 python을 기반으로 해서 AI 기술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저는 python과 SQL 등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직종으로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SI 회사보다 솔루션 회사 쪽으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AI 쪽이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한 분야인데, 이를 위해 더 공부를 하고 싶지는 않고 국비지원으로 공부하면서 참여했던 데이터분석 프로젝트가 가장 재밌었고 분석을 좋아하는 저의 성향과도 잘 맞다고 생각해서 데이터 분석 쪽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구글 에널리틱스와 SQLD 자격증은 보유하고 있고, 올해 8월에 있는 데이터 준분석가 자격증 시험도 접수해둔 상황입니다. 캐글에서 raw data 를 다운받아서 혼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python, vscode 사용) 데이터 분석가로 이직을 하려면 제가 무엇을 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입사한 지 1년 되었을 때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들을 회고해보니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시도는 했으나 마무리 된 것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무엇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프로젝트는 3개 정도 되는데, 마무리되어 서비스화까지 된 프로젝트가 없어서 이력서에 이 프로젝트들을 작성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작성한다 해도, 어느 부분을 보여주어야 하고 어느 부분은 보여주어서는 안되는 것인지 아무 정보가 없습니다... 그동안 신입으로서만 취준을 해봐서 경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개발자
#ai
#python
#이직
#경력이직
#데이터분석
답변 2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556
8달 전 · 임세혁 님의 새로운 댓글
중고신입 웹개발자 권고사직이후의 방향성
경영악화+성장할기미 안보여서 권고사직 당함 다시 이직 준비해봐야 또 경영악화로 또 잘릴 거 같고 6개월차에 잘려서 진짜 웹개발자가 제 적성에 맞는지도 의문이긴함 퇴사일은 7월 31일인데 7월1일에 인수인계하고 그이후로 출근 안해도 된답니다. 국비나 학원 이런데를 또다녀도 되는건가요 또 처음부터 하긴 절대싫은데 실력 모자란건 느끼고 엘라스틱서치 안쓰는 회사나 그런데 들어가면 나름 좋을거같긴한데 어디서부터 다시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바로 이력서부터 돌릴지 아님개인프로젝트한거 이어서 해야하는지 국비지원 같은곳을 들어가야할지
개발자
#권고사직
답변 1
댓글 3
보충이 필요해요 2
조회 336
9달 전 · 김용현 님의 새로운 댓글
애매한 커리어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상담부탁드립니다..)
전문대 졸업 후 잡코리아에서 면접 제의 온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1. 전자제품을 다루는 곳이였습니다, 개발 회사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개발은 가끔 통신 장애 나 화면 표시를 바꾸는 정도의 수정이 있을때만 참여하고 대부분 생산제품 검사, 현장 출장이였습니다. 그래서 1년도 못다니고 퇴사를 하고, 2. 그뒤 2달뒤쯤 MES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C#을 주로 다루고 DB를 다루고 가끔 비베도 다루는 회사 였습니다. 초짜라 다름 없는 실력이기 때문에 실력도 많이 부족했는데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제안했습니다.. 회사에 크게 누를 끼치거나 그런 부분은 없었는데 전 이런 취급 받으면서 일하기 싫고 스펙을 키워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3. 안드로이드 자바 개발자 과정을 다니게 됩니다. 그곳에서 C, Android Java , php 기초 등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4. 코딩교육콘텐츠개발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적은 월급이였지만 꾸준히 연봉인상을 해주었지만 제 개발 스텍 성장은 멈추게 되었고 초중위주로 하다보니 발전성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정적인 부분은 코로나 시기가 문제였는지 연봉을 최저시급올라간만큼 정도만 올려주었습니다. (한달에 4만원 더 받는 수준?) 5. 그 후 퇴사후 사무직에서 2년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IT붐(AI 신드롬)이 다시 일어났고, 저는 IT 업종에 다시 뛰어들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제 스텍도 쌓고 몸풀기겸 국비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Python 웹 개발. Android 자바 기반으로 연계해서 서비스 개발 , 오픈 라이브러리 사용(쳇 지피티, 구글 오픈라이브러리 등등) 그리고 24년2월말에 수료하게 됩니다. 6. 현재 입사지원서는 80개 가량 (python 인공지능, 웹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회사에 골고루 지원했습니다. 서류통과는 6번정도 있었고, 2 군대는 근무조건이 너무 좋지 않아 면접 포기했고 3번은 면접에서 광탈했고.. 현재까지 구직활동 중 이며, 일경험도 신청했는데 서류도 떨어졌는지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텍이 C# - wpf,winform 구조 사용 Android (Java) - 코틀린은 다루어보진 않은 상태입니다. Mysql, 오라클 Python은 Flask를 다루어보았습니다. -- 취업공고를 보니 대부분은 자바 Spring 이고 Python은 Node 아니면 Django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 스텍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포폴이라도 만들어서 취업하는게 맞는거지.. 다른 일이라도 하면서 틈틈이 집에서 방통대 또는 사이버대학교를 다니며 4년 학위를 맞추고, 코딩 레드오션이 끝나길 기다리는게 맞는거지..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개발자
#이직
#구직준비
#백수
#고민상담
답변 1
댓글 1
조회 197
10달 전 · 이진욱 님의 새로운 댓글
프론트엔드를 이어나갈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취준생입니다. 2024.02로 대학4년제(정보보호학전공) 과정을 끝맞침과 동시에 대학교때 대외개발동아리와 부트캠프를 들으며 2023년 6월부터 취업준비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첫 중소기업에 운좋게 입사를 했지만 실력이 부족한 탓에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경력직을 원했다고 하는것같네요..) 제가 생각해도 리액트등의 기술을 다 알지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부트캠프시절 빠른개발을 위해 gpt에 의존도가 높은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리액트를 깊게 공부하고 있으면서 정처기를 준비중에있는데 아래와 같은 고민이 있습니다 질문⬇️ 1.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프론트엔드를 관두고 프롬포트 엔지니어로 준비해야하나 싶습니다(취업준비가 너무 힘이들어서 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2. 프론트로 취업해서 백엔드까지 더 나아가 나중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은데 이렇게 진로를 짜는게 맞을까요? 3. 만약 프론트로 제가 계속가게되면 어떤 테크트리?를 타야할까요? 4. 리액트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정처기를 준비중에 있는데 공백기간 동안 이걸 하는게 맞을까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개발자
#취업
#react
#프론트엔드
#인공지능
답변 1
댓글 1
조회 167
일 년 전 · 안희수 님의 새로운 답변
안녕하세요. 퇴사한 지 1년 넘은, 만2년차 개발자입니다.
안녕하세요.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려워 권고사직 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다시 마음을 잡고 취업 준비하려는 20대 후반 개발자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1년 8개월 다녔고, C#으로 유지보수와 추가 기능개발을 주로 했습니다. C#으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을 JAVA로 바꾼다고 해서 JAVA로 진로를 쌓겠다 싶어서 입사하였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JAVA로 바꾸지 못 하고 C#을 쓰게 되었습니다. JAVA는 외주 받은 것의 간단한 유지보수를 했고, 프론트로는 Vue.js를 사용했고 HTML,CSS를 웹접근성인증 관련하여 유지보수를 했습니다. 소규모 회사여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모두 경험하면서 일했는데, 그 과정에서 프론트엔드 업무가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취업을 하게 된다면 더 재미를 느꼈던 프론트엔드로 하고 싶은데,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ㅠㅠ 또한, 백엔드로 준비하면 C#보단 JAVA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1. 프론트엔드로 신입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2. 주 업무로 했던 백엔드로 새로운 포트폴리오 준비해서 경력으로 지원하는게 좋을까요??(유지보수를 주로 했어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프로젝트가 없는것 같습니다ㅠㅠ)
개발자
#이직
#재취업
#프론트엔드
#백엔드
답변 2
댓글 0
조회 286
일 년 전 · 김건호 님의 답변 업데이트
만 3년차 풀스택 개발자 연봉협상에 대해 옳은 고민을 하는 건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도에 프론트앤드로 입사해서 작년부터는 백앤드까지 업무를 맡고있는 만 3년차 개발자입니다. 고졸로 학원에서 6개월 국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해서 2021년도 2,840만원 2022년도 3,000만원 2023년도 3,120만원 + 월세 지원 50만 위와 같이 연봉 인상 및 복지로 지급된 부분이 있었고, 올해 들어와서 연봉협상에 관련해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작년에 월세 인상분(처음에 37.5만원 지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이 있으니 올해는 동결이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일단은 계약서에 싸인은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 재직중인 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 5인 미만 소기업(입사할 때는 스타트업이였음) - 21~22년도에 저 이외에 스쳐지나간 4명 직원이 있었으나 22년도 10월을 기준으로 현재는 저 혼자 풀스택 업무를 보고있습니다.(3명 권고사직, 1명 사업지 이동으로 인한 퇴사) 21년도 말부터 자사 서비스 개발외에 외주를 받기 시작해(외주를 받기 시작한거는 대략적으로 회사 자금 조달을 위해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2년도 10월에 들어서는 외주업체의 요청으로 사무실을 임시로 이전하였고(월세 지원이 대표님께서 월세 지원해줄테니 같이 가자하셨습니다+지나가는 말로 대표님들 사이에서 지분계약이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약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투자유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부 공공기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게 개발한 프로젝트가 돈이 되는 프로젝트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혼자 해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지지부진한 연봉인상과 올해 동결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기도 합니다. 현재 생각이 많아진다고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고 말씀드린 뒤 계약서 사인은 보류해두었습니다 개발자로써 첫 회사이고 비교군이 없어 생각의 방향 자체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올해부터 받고 싶고,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연봉은 월세 지원을 제외하고 3,600~4,200만원선입니다. 이외에 복지부분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드는 부분이 없는데 제가 희망하는 연봉이 타당한 정도인지에 대한 의견과 연봉협상을 이야기 할 때 꿀팁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연봉협상
#커리어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2
조회 548
7달 전 · Tetz 님의 답변 업데이트
신입 백엔드 개발자 첫 직장
안녕하세요 첫 짓장으로 어떤 형태의 기업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은 사회복무 중인 예비 백엔드 취준생입니다. 개발에 대한 욕심이 있고 재미도 느껴 개발자로 성공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성공의 기준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개발자로서 성공하여 누구나 들으면 알만 할 기업에 들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개발자로 진로를 선택했을 때는 “처음에는 스타트업이나 중소, 중견에 입사해서 커리어를 쌓고 성장한 후 마지막은 당연히 네카라쿠배같은 대기업에 입사해야지!”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느끼는 것은 “정말 내가 이직을 성공해서 네카라쿠배를 갈 수 있을까?“입니다..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해 토익 공부나 인적성 공부 같은 것들은 경솔하지만 필요없다고 단정 짓고 오로지 개발 공부만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까지 아직 시간이 많기도 하고, 취준까지 한다고 하면 약 2년 정도의 공부 시간이 남아있는데, 이 기간 동안 개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2년 뒤의 필요로 하는 개발자의 모습이 어떨지, 그때 쯤이면 인공지능 어쩌고 하면서 또 어떤 요구사항이 생길지 걱정이 되네요.. 빠르게 취업을 하여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해 이직을 하여 최종적으로 네카라쿠배를 목표로 하지만, 실제 취업을 준비하게 될 시점인 약 2년 뒤에는 또 시장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네카라쿠배에 이직을 성공할 수 있을지, 이곳만 보고 달려왔는데 기업 사정이 안 좋아져서 취업문이 닫힌다거나 권고사직 등..과같은 불확실성이 자꾸 제 공부 방향성에 의심을 갖게 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인지, 요즘은 대기업 SI 쪽에 눈이 많이 갑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공채가 있으며 필요로 하는 역량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학점도 괜찮은 편이라 이쪽은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망설여 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모두 취업 해본적도 없는 제가 대충 구글링을 통해 주워들은 내용들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잘못된 부분은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대기업이고 SI 분야이다보니 꼰..인 상사분들이 몇분 계시며 프로젝트는 대부분 레거시로 구축한다 2. 개발자의 무덤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이며 연봉도 괜찮고 일도 편하다. 하지만 개발적인 역량을 키우기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3. 대체 불가능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대용량 트래픽을 맞고 이를 해결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되는데, 대기업 SI는 보통 B2B이다 보니 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이를 따로 프로젝트로 공부하기에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없으니 연차에 비해 트래픽 경험이 없어 타 유명 서비스 도메인으로 이직하기 어렵다 4. SI이다 보니 자사 서비스를 갖고 운영하는 기업과 필요로 하는 인재상 자체가 다르며 개발 역량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5. 코드 리뷰나 컨퍼런스 등 협업하며 함께 성장하는(?) 개발 문화가 없다. 클린 코드, 객체 지향적 설계, 최신 기술 등등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고, 저는 경험해본 적 없이 단지 주워들은 걱정거리(?)들만을 나열한 것입니다! 생각나는 점들이 대충 이런 것들이라 정말 좋은 직장이지만 한번 들어가서 연차가 어느정도 쌓이면 이직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개발 공부가 너무 좋고 이렇게 배운 것들을 실무에서 녹이고 싶은 저이지만, 이곳에 들어가면 레거시 위주에 트래픽 경험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또한, 대기업 SI를 목표로 공부하게 된다면 토익에 인적성 등등 한번도 공부한 적 없는 것들을 준비해야 하고, 좋은 코드, 좋은 아키텍처 등에 대한 고민을 하며 이것을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 없다기 보다는 일단 빠른 입사만을 목표로 하는 저에게는 지금 당장은 비효율적인 공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 복무 중이며 복학해도 4학년이라 졸업 하자마자 바로 취업하고 싶어서 취준 기한이 2년이 남은 상황인데, 목표 및 방향성을 잡기 어려움.. 2. 개발을 좋아하여 개발로 성공하고 싶기에 네카라쿠배가 최종 목표임. 하지만 신입을 안 뽑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높아, 그 밑의 다른 서비스업에 먼저 취업하여 연차를 쌓고 네카라쿠배로 이직을 하는 방향을 생각했었음. (작은 서비스 기업 -> 큰 서비스 기업 이직) 3. 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2년 뒤에는 내가 필요할까? 2년 뒤에는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진 않을까? 그리고 내가 네카라쿠배에 이직을 성공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너무 많은 걱정거리 및 불확실함이 생김.. 4. 안정적이고 해야할 것들이 뚜렷한 대기업 SI를 목표로 할까 고민이 되지만, 구글링 해본 결과들을 보면 개발자로서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할 것 같고 성장하기 어려울 것 같고.. 이직을 하고 싶어도 연차가 쌓이면 어려울 것 같음. (SI -> IT 서비스 대기업) 5. 결국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공부 방향성을 잡지 못하겠음..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정정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이런 글을 쓰는게 무례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기업을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잘못된 오해를 하고 있는 불쌍한 취준생이라고 생각하고 정정이나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ㅠㅠ
개발자
#네카라쿠배
#대기업
#백엔드
#커리어
#신입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1,255
2년 전 · 이도운 님의 새로운 댓글
개발자 1년차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어디까지인가요?
저는 개발자로 진로를 정했지만 잠깐 알바를위해 경리로 지원한 회사에서 제가 컴공이라고 개발자로 해볼생각없냐고 하셔서 개인과제후 시연하고 솔루션 교육받고 입사 4개월차부터 실무 시작해서 6개월정도 실무경험이있습니다 1년이라 하기도 애매한데 이직해서 간 전회사는 솔루션위주의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신입으로 들어가 과제들을했는데 못하지않았지만 컴공이고 경력있으면서신입들중에 제일 잘하지못한 중간순위라는 이유로 권고사직으로 짤리고 다시 새로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도 신입으로 들어왔지만 경력이있는만큼 기대하고있는것같습니다 어느정도수준으로 해야 인정받는건가요? 솔루션회사다 보니 이직해서 써먹을게 없어서도 힘든것같습니다 전회사가 이상한건지 제가 어느정도로해야 이런일이 안생길까요? 사실 전회사는 전전회사와 협력업체라 저에대한 얘기를 안좋게들어서인것도있긴한데 보통 저같은경우는 어떻게 평가하고 어느정도를 요구하나요?
개발자
#중고신입
#경력
답변 2
댓글 10
추천해요 4
조회 669
일 년 전 · great 님의 새로운 답변
권고사직 후 행보에 대해서
프론트엔드 직무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다가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ㅠ총 경력은 3년 정도..? 바로 이직 준비를 할까 하다가 평소에 cs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꼈던게 마음에 걸려서 이번 기회에 차라리 공부를 더 해볼까 합니다. (어떤 기술 문서를 볼때나 트러블슈팅할 때 수박겉핥기 하는 느낌을 종종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공부 기간은 3달~6달 정도인데, 아주 길진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짧지도 않은 시간 동안 취준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게 조금 불안합니다. 그래도 미래에 어떤 분야에서 개발을 하든지 지금 기초 공부를 탄탄히 해놓는게 도움이 될거란 확신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약 반년 정도는 취준 없이 공부하는거...괜찮을까요 선배님들?ㅠㅠ 다른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개발자
#cs지식
#이직
답변 5
댓글 1
추천해요 7
보충이 필요해요 2
조회 3,427
2년 전 · 커리어리 AI 봇 님의 새로운 답변
4년차 프론트 개발자 권고사직 후 방향성
제목 그대로 회사가 어려워져 권고사직 당하게 됐습니다.. 첫 권고사직 마음이 정말 아리네요 그것도 그렇고 이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입니다. 부트캠프를 하는 게 좋을까 했는데 사설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비싼 것 같고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경력 2년 미만이 자격이네요 우아한 테크코스는 지원이 끝났고.. 회사 재직하던 주니어 개발자가 참여할 만한 부트캠프가 있을까요? 아니면 혼자 공부하면서 공고 지원하기.. 를 할 수 밖에 없겠죠? 공부도 어떻게 방향을 잡을까 고민이네요. 외주를 도전해볼까, cs 공부를 보충해야할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할까, 이 모든 걸 해야할까... 이 외에도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주니어개발자
#공백기
답변 3
댓글 0
조회 354
일 년 전 · great 님의 새로운 답변
업무 평가 최하점인 동료와 연봉이 90만원 차이... 도저히 납득 되지 않는데 정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다들 따뜻하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제 3년 차에 진입하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신입때부터 쭉 돈 욕심보다는 내 코드로 누군가 편리해지고, 기뻐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일했는데 정작 숫자를 눈앞에 두고 비교하는 일이 생기니까 신념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 저랑 15일 차이로 같은 팀에 입사한 동료랑 고민 상담을 하다가 서로 연봉을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많이 받긴하는데 평소 담당하는 일이나 업무 평가에 비해 연봉이 90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월급도 아니고 [연봉]이요... '그래... 2년 차 동기끼리 차이가 나봤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라고 생각하고 납득하려 했지만 몰려드는 업무와 매일 칼퇴하는 동료를 보니 '조금... 너무한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분들의 생각도 저와 같은지 궁금하여 질문을 남겨봅니다. ( ㅠㅠ) 부서, 보직, 경력 모두 동일하고 평소 맡는 일과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능한한 업무 평가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너무 심하게 주관적인 평가는 제외했습니다. -------------------------------------------------------------------- 저 ( 경력 2년 6개월 ) - 중/소 규모 컨텐츠 개발 - 계정 연동, 광고 및 마케팅,결제 관련 기능 개발 및 유지 보수 - CI/CD 시스템 유지 보수, 문제 대응 - 기획, 디자인 등 다른 부서의 기술 지원 / 툴 개발 - PL님의 반기 평가 상/중/하 에서 '상' 을 받았습니다. 동료 ( 경력 2년 6개월 ) - 소규모 컨텐츠 개발 - 사소한 버그나 누락사항이 많아서 신입 때와 달라진게 뭐냐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 PL님의 반기 평가 상/중/하 에서 '하' 를 받았습니다. ( + 연봉 상승분 감액 , 권고사직 위기 ) - 팀장님의 신뢰를 잃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작업은 잘 맡지 않게 되어 제 업무를 떼어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 월급 단 돈 7만 5천원 차이로 동료가 워라밸 다 챙길 때 밤 늦게 까지 남아서 머리를 부여잡고 있으려니 의욕이 싹 사라지네요. 저도 퇴근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도 하고 싶은데 헤헤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내년 연봉을 딱 기본 값 만큼 올려주고 치우려고 하면 관두자!' 네요. ( 저희 회사는 연봉 '협상' 이 아니라 연봉 '통보' 이고 기본 값 만큼 올렸다는 것은 동료와 연봉 차이가 현상 유지되는 것이므로... ) 현재 상황에서 불합리함을 느끼는 게 정상적인 반응인지,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생각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상황 설명이나 글의 짜임새가 엉망진창인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개발자
답변 3
댓글 3
추천해요 12
조회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