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 AI 자동화와 미국 홈스타일링 진출, 함께할 개발자 분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티쳐 대표님이 직접 만나보고 싶은 개발자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조금 다르게 일하고, 진짜 문제를 푸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 1. AIP: Automation Implementation Project 반복적인 인테리어 상담 업무를 자동화하여 상담-견적-일정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 상담 응대를 위한 AI 챗봇/폼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 고객 정보 자동 수집 및 정리 - 맞춤형 견적 자동 생성 및 전달 (선택형 입력 기반) - 캘린더 연동 일정 예약, 리마인드 알림, 후속 안내 자동화 - 향후 CRM, 리포트 기능까지 연계해 고객 전환율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 목표 🎯 우리가 해결하는 문제 상담 인력의 업무를 줄이고, 고객 응대를 일관되게 제공하며, 상담 → 견적 → 전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설계합니다. 2. 미국 홈스타일링 진출 (for 하이엔드 고객) - 미국 현지의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홈 스타일링 프로젝트** 진행 중 - 현지 고객 맞춤형 콘텐츠 및 커머스 기능 실험 - 고급 가구 유통사 및 스타일리스트 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 확장 가능성 테스트 🧭 이런 분을 찾고 있어요 이번 커피챗은 단순한 채용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향성과 맞는 분과 미리 연결을 맺고 싶습니다. 🙌 환영하는 분들 - AI, UX, 자동화** 기술에 관심 있으신 개발자 - 챗봇/프론트/백오피스 등 사용자 경험 중심의 구조를 설계해보고 싶은 분 -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IT로 재해석해보고 싶은 분 - 창업, 스타트업, IT 업계에 관심이 많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 프로젝트 단위 참여에 열려 있는 프리랜서 또는 스타트업 지향 개발자 🎯 이런 방식으로 만나 뵙고 싶어요 (면접보다 솔직한 대화) - 대표님과의 1:1 커피챗 (온라인 or 오프라인) - 포멀한 면접이라기보다는, 서로의 방향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사전 미팅"**의 개념 - 기술 이야기, 커리어 방향, 산업 인사이트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 - 이후 서로 잘 맞는다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협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연락 주세요 - 아래 이메일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연락주세요 (빠르게 연락주신분 순으로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 ✉️ km.lah@interiorteacher.com - 우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연관된 이력서 또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함께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목 예시: `[커피챗 신청] 홍길동_AI 챗봇 프로젝트 관심` 우리와의 대화가 협업을 위하지만 혹시 당장의 협업이 아니더라도, 좋은 연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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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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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 aigoia 님의 답변 업데이트
이직 시 단독 작업한게 걸림돌이 될까요?
프론트엔드 3년차 입니다. 디자이너,백엔드 개발자와 작업은 같이 했지만 프론트엔드 파트는 혼자 전부 진행하였습니다.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서 1년반정도가 인생에서 사라진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트러블 슈팅, 혼자서 해결한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들 보단 ( 알고보면 단순한 내용들이거나 시니어가 있었다면 금방 해결될 문제들입니다. ) 어려운 전제조건 하에 개발한 기능, 수치적으로 표현 가능한 기능에 대해서 이력서에 기입했습니다 허나 기입한 기능들 자체가 글로 적으면 대단해 보이지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오히려 단독으로 했다고 하면 과장해서 적어놓은 사기꾼같아보일까봐 걱정입니다. 이력서에 적힌걸 보면 정렬,최적화,구조 변경 이런것들이거든요... 근대 그것들을 클라이언트 단에서 디자인 패턴까지 쓰지않으면 안될정도의 복잡한 로직을 구현한거긴합니다만 결과 자체는 단순히 필터링 정렬 표기 그런것들입니다.. , 그걸 이력서에 다 기입할 수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react , next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혼자서 서비스와 백오피스를 다 작성했다보니 효율적으로 수정 가능하게 진행했다, 다른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 용이하게 코드구조를 변경했다. 정도만 적을 수 밖에없었습니다. 어렵기 보단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조를 잡고 진행하냐의 문제였거든요. 이력상으로 봤을때 화려한 기능이나 서비스를 만든건 아니라서 더 더욱 차반 취급받을까봐 고민입니다.. 혼자서 많은 고민과 문제를 해결했지만 3자입장에서 봤을때 전혀 볼게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시간만주면 3d든 스트리밍 chart든 브라우저 api 활용이든 map api든 canvas든 다 금방 배워서 할 자신이 있지만 그런 종류의 작업들은 회사 일로선 전혀 하질 못했습니다.. ) 연봉을 대거 낮춰서 신입 자리라도 지원해야할까요..? 최근엔 회사에서 먹고 자지 않아도 될정도라 알고리즘도 공부하고있고 트러블 슈팅이나 개발하면서 문제해결에 도움되었던 것들을 적으려고 블로그도 만들고 있긴합니다만. 너무나도 부족하고 모자라 보입니다.. 개발 실력도 올랐고 배포,운영 경험도 쌓였지만 작업내용 특성상 죄다 공개를 하지 못하니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개발자
#프론트엔드
#이직
#이력서
#경력기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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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경력 이직 준비하는데 포폴이 필수일까요?
안녕하세요. 2년 10개월 정도 경력을 쌓고 퇴사 후 이직을 준비 중인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6개월은 첫 회사에서 재직한 뒤 그다음 회사로 이직한 뒤 2년 반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게 되어 이번이 2번째 이직입니다. 첫 회사에서 이직 준비를 했을 당시에는 신입으로 이직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경력 이직을 준비하게 되면서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여 글을 적습니다. 변명같이 들리는 것을 저도 알지만, 회사를 다닐 당시 새벽이고 주말이고 불려나가면서 일했던 터라 따로 개인 프로젝트를 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밤샘도 많았고요. 건강이 무너지고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어 퇴사한 뒤에는 회복에 신경쓰면서 공부에도 손을 놓았더니 공백기는 1년이 넘었는데 따로 포폴로 쓸만한 무언가가 없네요. 깃허브도 아예 관리가 안된지 좀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주로 맡은 업무는 1. b2c 서비스 api 개발 2. 어드민 백오피스 개발 3. 신규 프로젝트 db 구축 및 설계 여기에 유지보수, 모니터링이나 운영 관련 업무를 주로 했었습니다. 회사에서 맡았던 프로젝트들이 적은 것은 아닌데 갯수만 많고 전부 동일한 성격의 서비스들이라 플랫폼만 다를뿐 사실상 그닥 차이가 없어서 경력기술서에 어떻게 써야할지도 애매합니다.. 경력기술서야 어떻게든 다듬어서 내면 되지만 포트폴리오가 너무 걱정입니다. 퇴사를 앞둔 당시에 기술블로그를 직접 만들어볼까 하고 백/프론트단까지 개발하다가 흐지부지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너무 만들다말아서 지금 보면 학부생 수준이라 생각되어 입사 지원 시에 제출하기 부끄럽습니다.. 이미 공백기가 1년이 넘은 상황에 제 나이도 30대이고 이제 재취업이 급한 시기라서 일단 포폴 없이 어떻게 경력기술서만 수정해서 지원하고 있는데 멘토링을 받았을 때는 깃허브에 간단하게 crud 되어있는 프로젝트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어디서는 경력직이면 경력기술서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포폴용 프로젝트 뭐라도 쌓아서 같이 내는 게 좋을까요? 만들다 말았던 블로그라도 마저 마무리를 해야할지.. 근데 그러면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 물경력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요새 부트캠프 출신 분들이나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분들을 보면 너무 저만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좋은 곳으로 이직하게 되면 좋겠지만 채용시장은 어려운데 마음은 급하고... 면접을 보러가도 좋은 결과가 없으니 이전 회사보다 열악한 환경이라도 어디든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요새 면접 분위기는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을 많이 바란다던데, 면접장에서 많이 듣기도 했고요. 퇴사 사유와 공백기에 대한 질문 답변으로 건강 얘기를 해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괜히 나약하다 생각하게 될까 봐 우려스러워 돌려서 얘기하고는 있는데 공백기에 개인 공부 외에 아무것도 안한 걸로 비치는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푸념 섞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거리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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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김하늘 님의 새로운 답변
개발자 구하고 있습니다. (지학사, ~ 06/09)
https://jihak.co.kr/company/recruit_list.asp ① 풀스텍 개발 경력(5년 이상) 정규직 : 주요업무 - 자사 교육 플랫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교과서 관련 교육 콘텐츠 웹 서비스 개발, LMS 시스템 고도화 및 운영 : 자격요건 - Linux, JAVA 등 개발언어 사용, AWS/DB 클라우드 연동, Web 개발 및 운영 :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 : 우대사항 - JPA, DBMS 경력, Rust 도큐먼트 프로세싱(파싱,랜더링)경력, 에듀테크업체 개발 경력 ② 프론트엔드 개발 경력(5년 이상) 정규직 : 주요업무 - 자사 교육 플랫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LMS 시스템 고도화 및 운영 : 자격요건 - Vue, React 등 Java script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사용 개발 경험, 오픈 소스 활용 및 SaaS서비스 연동 개발 경험, 다양한 뷰어 콘텐츠 연동 개발 경험 :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 : 우대사항 - 에듀테크업체 개발 경력, SI프로젝트 경험자, JAVA 개발 경험자, 웹 표준, 반응형 서비스 이해도 보유 ③ 백엔드 개발 경력(5년 이상 )정규직 : 주요업무 - 자사 교육 플랫폼 백오피스 개발 및 운영, LMS 시스템 고도화 및 운영, CRM 개발 및 운영 : 자격요건 - Web 개발 및 운영 , JAVA, ASP, Linux 등 개발언어 사용, AWS/DB클라우드 연동 :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 : 우대사항 - 컴퓨터 관련 학과 전공, JAVA개발경험 - 본사(서울) - 급여 : 회사내규 - 전형절차 : 1차(서류) → 2차(팀장면접) → 3차(임원면접)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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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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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30살 여자 신입 백엔드 개발자 괜찮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만30세 되는 비전공자 신입 개발자로 취준 중인 여자입니다. 8개월전 국비로 자바 백엔드 개발 양성 학원을 다녔고 3개월 기술지원(개발x)으로 일한 후 취준 2개월 차입니다. 개인 스펙과 함께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럴듯한 포폴이 없음(있어도 팀프젝에서 crud, aws s3, 배포 경험만 있음) 2. 생각하는 대로 코드 작성하는 능력 부족 3. Cs 지식 부족 (기술면접용만 암기) 4. 비전공자 해외대학원 석사학위 보유(?) 5. 나약한 멘탈 이를 해결하기 위해 1. 포폴 업그레이드 2가지 안 1) 간단한 개인 포폴이라도 1-2주 안에 완성, 포폴 업데이트 (구조적 설계를 생각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기획, 개발, 배포 예정) 2) 또는 기존 팀프로젝트로 완성된 커뮤니티 웹페이지 포폴에서 백오피스 기능 및 데이터 대시보드 기능을 혼자 추가적으로 개발 2. 정처기 자격증 공부(현재 진행 - 자격증 취업에 쓸모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생각보다 이론들이 풍부해서 전공지식까지는 아니겠지만 배울 게 정말 많다고 생각하여 이론 공부하는 마음으로 준비 중입니다) + sqld 자격증 공부 3. 알고리즘 입문 문제부터 레벨업 시키며 1일 1개씩 풀기 (feat. 잔디심기) 4. 공부한 내용, 깨달은 내용 기술블로그에 적기 내가 가진 긍정적인 포인트(?) 1. 야근 ok 낮은 연봉 ok 마인드 2. 영어 회화능력 상, 영어는 그냥 자신있음 3. 문서작업 능력(기록 능력) 상 4. 고객지원 경력 3년(이건..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력서 제출 현황 1. 한달 160개 이상 제출, 그 중 70군데 열람, 90군데 미열람 2. 면접까지 4곳 중 2곳 탈락, 2곳 대기 (뻥튀기 제외) 현재 까진 si,솔루션 등 모두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서비스 개발(주로 웹)이 적혀있는 회사 위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인 커리어를 생각할 때 유지보수보다 작은 회사라도 개발만 하는 곳이 나을 것 같아서요.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실적인 제 나이와 스펙, 신입으로 도전하기엔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요? 2. Ai로 인해 웹개발자들의 수요가 적어지고 전망이 좋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신입으로 입사해도 수명이 짧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공부는 계속해가며 실력을 쌓을 생각이지만 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3. 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 중에 올바르지 않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씀 부탁드립니다 4. 여자 개발자의 경우 임신, 출산 후 경력단절이 심한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이직
#자바
#취업
#신입개발자
#백엔드개발자
#웹개발자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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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이지형 님의 새로운 답변
이직할 회사 도저히 못 고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년차 백엔드 개발자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이직 확정 후 얼마 전에 퇴사했습니다. A 회사를 제일 가고 싶었어서 다른 3개의 회사도 입사 포기했는데, 처우협의 해보니 연봉이 걸려서 고민중입니다. 회사 네임벨류와 업무, 복지 빼고 보면 B회사가 마음에 드는데 이 세가지가 마음에 걸리네요. 현재 상황이 LH 당첨되서 1년 뒤 위례역 근처로 이사가야 하는데 거리상으로는 B 회사가 30분 이상 가깝긴 하네요. A 회사 가게 되면 LH 입주 전 1년 간은 자취해야해서 돈이 많이 깨질 거 같고, B 회사는 1년 동안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어디 회사 가는게 좋을까요.. 도저히 못고르겠습니다 [A 회사] 국내 10대 그룹 중 한 곳의 계열사로 그룹사들의 IT 담당하는 회사. (대외 프로젝트도 진행함) - 규모: 1000명 이상 - 회사 위치: 명동 - 업무: 내부 백오피스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복지: 계열사 할인 등 복지 많음. 구내식당 보유. 사내 헬스장 보유. -연봉: 계약연봉 기존이랑 같음 / 성과금 연 4-500 정도 [B 회사] 국내 최고의 타이어회사 그룹 계열사로 그룹사들의 IT 담당하는 회사. - 규모: 약 150명 정도 - 회사 위치: 판교 - 업무: 타이어 라벨 발주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 정말 단순해보임.) Spring 이 아니라 회사에서 만든 자체 프레임워크 사용 (다른 곳으로 이직 시 불안 요소) - 복지: 회사 사옥 깔끔하고 엄청 좋음. 구내식당 보유. 사내 헬스장 보유. -연봉: 계약연봉 현재 + 500 / 성과금 연 300 정도 / 평가 잘받으면 기본급 도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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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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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kevin 님의 답변 업데이트
이거 번아웃 증상 맞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4년차 프론트 개발자이고 작년 말에 b2b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여 약 4개월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 직장은 이커머스 업계였고 주로 백오피스 쪽 개발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이전 회사는 인턴십으로 입사했고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뭐든지 흡수하고 빠르게 배우는 진공청소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든 정규직으로 전환되고픈 절박함 때문이었는지 퇴근하고 나면 JS 코어 이론이나 궁금했던 브라우저 관련 지식들을 닥치는대로 검색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구독한 아티클을 틈틈이 읽으면서 나름 트렌드를 익히고 공부했었죠. 배운 지식을 그대로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었던 환경 덕분이었는지 나름 재밌었던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을 옮기고 나서부터 그저 무기력할 뿐입니다. 처음 여기 면접보았을 때는 이미 출시한 프로덕트가 있다고 들었고 나름 현실적인 수요층이 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스타트업에서 제대로 성장해보자고 결심하고 헤드헌터, 전 직장동료들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기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프론트 개발팀은 전부 주니어 개발자들로만 있었고 심지어 제가 2순위로 연차가 높은, 말그대로 제가 믿고 따를 사수가 없어서 조금 불안하더군요 게다가 2달을 주기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릴리즈 오픈을 하는데 2달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에 기획팀에서 정책을 내놓는 일정이 늦춰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정책과 API가 개발될 때까지 한달 동안 붕 떠있다가 나머지 한달 내내 야근을 하면서 벼락치기 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 인원이 5명도 되지 않은데 몇 십개의 페이지들을 한달 안에 개발하고 QA까지 진행해야 하니 시간에 쫓기면서 결과물이 나오도록 짜집기식으로 페이지를 만들게 되더군요. 게다가 오픈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갑자기 추가로 개발할 페이지들이 있다고 요청이 들어오기도 하고 계속 결론이 나지 않는 리뷰 회의에 들어갔다 오면 어느새 2~3시간 지나서 개발할 시간이 부족해지곤 합니다. 그러다 과연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해도 과연 타사들과 경쟁할 정도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었고 솔직히 이 프로덕트에 믿음이 가지 않더군요. 다들 퇴사하고 싶다거나 회사 욕을 하는 등의 부정적인 얘기들이 뒤에서 자주 오가고(지난 주에 한 분이 나갔는데 이게 도미노의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저조차 여기서는 도저히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여기 1년을 채워서 근무해서 남을게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매우 지쳐서 최근에는 제가 왜 개발자가 되었는지와 월급을 받아가면서 무엇을 추구하려는지에 대해서 자주 고민하고 있고 이참에 개발 직무 자체를 포기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실 성장할 의지도 거의 없고 그저 퇴근하면 개발 관련된건 아무 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집중도 잘 안되고 개발하려고 고민한다면 어느새 1시간이 지나있곤 해서 "내가 이것 밖에 안되는건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제 경력에 대해서 자책하기도 하고 심지어 최근에는 하도 야근과 주말 근무를 하다보니 한달 근무시간이 200시간을 넘겨서 강제로 퇴근한 적도 있는데 제가 일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는게 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생겼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거나 가졌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개발자
#이직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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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펭귄님 님의 새로운 답변
신입 개발자 프로젝트 경험 도움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1년째 재직 중입니다. 현재 저는 백엔드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회사 문제로 시니어도 없는 상태이고 백엔드 공부를 개인적으로 퇴근 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회사의 솔루션은 웹 서비스가 아니지만 현재 외부 업체를 통해서 웹 서비스로 변환을 준비 중입니다. 저도 퇴사보다는 회사에서 할 수 있는걸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면담하여 백엔드 공부를 하고 앞으로 백엔드 쪽 개발을 해보자고 허가 받은 상태입니다. 회사에 백오피스 서비스가 하나도 없는 상태라 운영하는 서비스 보다 부담이 떨어지는 백오피스 개발 부터 차근차근 하고싶다고 하여 승인을 받았습니다. 운용하는 AI 모델로 쌓이는 분석 데이터, 센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운영하는 사업장별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는 대시보드와 같은 서비스를 개발해보려고 합니다. 시니어가 없어 외부 멘토를 통해서 개발 과정을 피드백 받으면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더 개발문화가 잘 정착된 규모있는 기업으로 이직을 하고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프로젝트 이후 중고신입으로 여러 회사로 이직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 경험도 다 도움이 되는 걸까요?
개발자
#백엔드
#주니어개발자
#백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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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임동규 님의 답변 업데이트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고민
안녕하세요. IT스타트업에 입사한지 5개월 된 신입 백엔드 개발자 입니다. 현재 제 상황 바탕으로 커리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회사 상황을 정리해봤으며, 질문은 마지막에 있습니다. 꼭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더라도, 제 상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회사 이야기 - 백엔드 기술 스택 : Kotlin, Spring boot, MariaDB, Mybatis, Kafka - 입사한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코드 품질, 개발 생산성 개선보다는 일정 압박받으며 API 찍어내기 바쁨. (백오피스 개발 프로젝트 진행중) ## 기술 - 코드리뷰 없음 - dev 브랜치에 바로 커밋&푸시 - 먼저 물어보지 않는 한 피드백이 거의 없고, 팀원분들 항상 바빠서 자주 물어보기도 어려웠음 - 테스트코드 없음 - 백엔드 팀원 개개인이 포스트맨으로 테스트함 - 스펙 A or 기능 A 가 수정된 이후에 기능 B 가 영향받는지 여부를 사람의 기억력에 의존하고, QA 나오면 그때 문제점을 인지함. (기획,운영팀분들이 QA로 못 찾으면 문제점 인지 못함) - 개발팀장님께 테스트 코드 작성을 건의했으나, 시간 부족과 잦은 기획 변경을 이유로 반려됨. - Mybatis 사용 - 원래 JPA, queryDSL 이었으나, raw 쿼리문을 써야 쿼리 최적화를 잘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표님이 도입 - 개발 생산성이 저하됨 - REST API 변형 - 대표님께서 보안 강화를 위해서 모든 API 요청은 POST로 보내되, end point 를 get-staff-profile 이런 식으로 작성한다고 통보함 ## 소통 - 비합리적인 일정 - 개발자 의견 반영 없이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결정 - 그래서 야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고 “항상” 일정이 미뤄짐. - 개발자들이 여러번 항의했으나 의견 반영 안 됨, 개발팀장님이 경영진이랑 대화가 안 된다고 포기한 상태 - 기획팀 소통 비용이 높음 - 피그마 UI 보면서 개발 중인데, 기획의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직접 메신저로 물어보거나 이후에 QA 올라와서 의도를 깨달음. # QnA 1. 경력 초반에 성장하고 싶은데, 이 회사에서 백엔드 쪽으로 잘 배우고 좋은 문제 해결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이 회사에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 이직을 생각해야할까요? (1년 미만 경력이라 고민됩니다.)
개발자
#백엔드
#주니어
#이직고민
#스타트업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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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이현수 님의 새로운 답변
MSA 백오피스 백엔드 API? 데이터 베이스?
MSA 아키텍처에서 백오피스의 백엔드는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쿼리를 날리는게 좋을지 아니면 각각의 서비스의 API를 콜하는 방식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고민 중인 것은 "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쿼리를 날리면 개발 기간동안 테이블의 변화가 있을 때 마다 엔티티를 직접 고쳐야한다" "API 를 콜하면 DTO 를 변경해야 할 것 같다" 인데, 경험있는 분들이 생각 하셨을 때 어떤 방식을 선택하실지, 혹은 각각의 방법에서 보이는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m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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