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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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박지성 님의 새로운 댓글

대학생 4학년의 인생 및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대에서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현재 자바 백엔드를 지망하고 있는 25살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받을 사람이 없어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굉장한 장문이고 한탄하고 부정적인 글이라 이 글을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개발과 무관한 내용이 많지만 개발자 분들이 자기 계발을 좋아하시고 똑똑한 분들이 많으시기에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제 진로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에 대한 고민과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하여 저의 과거에 대한 한탄과 후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저의 과거 가족과 관련된 인생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저는 경기도의 한 지역에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대기업 생산직에 다니시기에 빚걱정은 하지않고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마시거나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때려부수곤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과정에서 아들 둘을 보호하느라 많이 맞고 계신 것을 기억합니다. 심지어 중3때 맞아 죽을까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했다가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가면 돈을 벌기회가 없어 그냥 경찰서까지가서 진술서만 쓰고 풀어준것도 기억이 나고 어머니와 제가 같이 가출해서 근처 모텔에서 자고 찜질방에서 자고 어렸을땐 엄마가 아는 사람의 집에 얹어서 잤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심지어 애들 보는 앞에서 대학가 거리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빠가 엄마를 팬 적이 있구요.. 그 첫 번째 기억이 불과 5살입니다. 그때 이후로도 성인이 되고나서도 아버지의 횡포는 계속되었고 3살 터울의 형이 그걸 닮아 어머니를 무시하고 저를 패고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밥을 먹을때마다 자격증 하나없이 들어간 전체 직원수가 5명인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영업을 뛰면서 불만을 토해내고 너는 사회생활 안해봐서 모른다며 잔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현재는 1년 다니고 퇴사하고 집에서 워드 프로세서를 따고 다시 잔소리 모드를 시작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새해전에 싸웠다가 25살의 나이에 또 맞고 가출을 해서 10일 정도 친구 자취방에서 신세지며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오직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바로 집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의 잘못이겠지 라며 저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뭐라안할테니까 그냥 지내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언제나 그렇듯 너가 참아 학교졸업하면 괜찮아 형도 취업하고 밖에 나가 살겠지 였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고등학교가면 공부하느라 널 신경안쓰겠지, 대학교가면 밖에서 노느라 널 신경안쓰겠지 군대가면 집에 없으니까 괜찮겠지 취업하면 나가서 살겠지 라며 형을 감싸고 혼내지 않고 오히려 형에게 폭언을 듣고 살으셨습니다. 저는 이때 느꼈습니다. 이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30살 이전에 자살할 것 같다고.. 친구들은 잘 이해를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은 외동이 많고 가족끼리 여행가는 화목한 집안에서 자라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말없이 여행 가주고 전화를 꼬박 1시간넘게 들어주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가족 이야기 입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학창시절 이야기 입니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인 만큼 저의 학창시절도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잘지냈지만 중학생때부터 힘들었습니다. 중학생때는 친구들과 완만하게 지냈지만 정작 오래사귈 친구를 찾지 못하였고 고등학생때는 남고를 들어가 1학년땐 적응을 잘못하였고 2학년부터는 초등학생때 소꿉친구가 아무의미없는 말을 지어내 배신을 하며 소문을 내고 본격적인 왕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학년때 점점 심해지더니 반에서는 아무도 저랑 말을 섞을려고 하지 않았고 3학년 부터는 그냥 인사만 하던 친구들도 저를 피하기 시작했고 학교 복도를 걸을때마다 앞담 및 뒷담을 당하며 수치심으로 학교생활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물론 안타깝지만 좋은 머리가 아니라 내신은 4점대 후반이 나오고 수능은 42358가 나오며 과탐이 폭망해서 재수를 해야하는 상황이였지만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수험 생활을 더 연장할 자신이 없었고 수도권 끝자락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 새내기를 보낼수없었고 그대로 다음년도에 군대를 갔다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래도 착한 친구들을 만나 대학생활을 조용히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집앞의 거리를 나가면 저를 왕따시킨 친구들을 만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왜냐하면 집이 대학가에 있고 이 주변 친구들이라 마주치는 일이 없지 않았고 저의 왕따를 주도한 친구는 현재 같은 건물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성격과 성향, 그리고 그에 따른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왕따를 당한 이유로 자신감이 많이 낮아졌고 사람과 대면하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20살 여름방학에는 공장을 다녀서 75만원을 벌었고 전역하고 나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집 앞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간간히 친구 따라 물류알바를 다녔습니다. 군대에서도 폐급이었지만 귀엽다고 착하다는 이유로 혼나진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 원래 조용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인 건 알았지만 일머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곡, 스키장, 놀이공원을 가보니 제가 운동신경도 없고 겁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자전거를 아직 까지도 못탑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자존감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을 더더욱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진로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네트워크 관련 학과로 입학했다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바로 전과로 소프트웨어학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코딩공부를 시작하고 동네 코딩 학원도 다니면서 전과하기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c,c++,python,java순으로 간단 간단하게 배웠습니다. 학교에서도 자료구조를 공부하였고 사실 너무 어려웠지만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진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임하였고 현재는 3.98/4.5 학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알고리즘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현재 따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점점 공부를 할수록 익숙해진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어렵고 자꾸 까먹고 내가 평생이걸 공부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있습니다. 코딩동아리도 없고 이끌어줄 선배도 없어 자꾸 답답하고 공부가 진전이 안되고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전공자들도 스스로 공부를 하는데 내가 바보인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ai에 관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을 발표하며 주니어 개발자를 없애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현직자들도 이직이 어려워졌고 구조조정에 들어가 많은 인원이 해고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자바/스프링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 5년 이내에는 주니어 개발자가 없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들고 일자리가 절반 이상 없어질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재능있고 능력있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저는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도저히 제가 재능 있다는 생각이 안들고 저의 공부방식이 효율이 너무 없다고 생각하여 진지하게 개발자를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빅데이터나 ai에 가기에는 수학이 약하고 지금까지 고집부렸던 방향과 달라 그동안의 시간을 버리는 것 같아서 꺼려집니다. 내년에 자바/스프링 국비지원을 다닐생각이였는데 국비지원을 받게 되면 다른것에 투자할 수 있는데 시간을 날리는 것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마침 오늘 저보다 공부를 한참못한 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 수험기간끝에 인하대, 건국대,홍익대편입합격을 하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친구는 수험기간에 학원에 1000만원을 투자해서 붙었다고 너가 의지만 있다면 최소한 경기권상위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사이가 틀어져 1000만원을 지원을 안해줄것같았고 저의 머리가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실패하면 여기서 더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빨리 취업해서 내년에는 집을 나오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이 더욱 생겼습니다. 제가 원래 다니고 있는 학교는 학생 예비군이 해체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고 아무런 지원이 없고 유사 전문대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이 고민이 됩니다. 제가 또 회피하러 가는건지 아니면 도전을 해야하는건데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 뻔뻔하게 부모님께 손벌리고 학원다니면서 편입준비 ( 다른학과로 갈거임, 현재 25살) 2. 정처기 준비하고 있는거 따고 국비지원다녀서 취업준비하기 3. 기타 정말 고민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긴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진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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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오수암 님의 새로운 댓글

개발자 복귀에 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퇴사하여 약 3년의 경력에서 멈춰있는 개발자였던 사람입니다. 친구 덕분에 다 같이 입사했던 회사인데 실력 차이가 너무 드러나 눈치를 보며 회사 생활을 하다가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하고 자격증 공부, 여행, 아르바이트등 여러가지를 하며 방황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였을때는 개발을 안 하려고 하였고, 그로 인해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는 개발에 대해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회사 생활이 힘들어서 제대로 안 한게 아닐까 라는 의문이 더 깊어져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제가 이전 회사에서 주로 도맡았던 업무는 유지보수였습니다. 웹 개발 회사라서 html, vue위주로 개발과 유지보수를 하였으며, 자바스크립트와 DB, 자바는 많이 다루지 않았었습니다. 예전에 했었던 웹개발자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1. 포트폴리오가 아예 없는 수준인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2. 정보처리기사 이외에 저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는 어떤게 있을까요? 3. 웹개발과 DB를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현직자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현직 개발자 선생님들의 많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개발자

#공부

##웹개발

#정보처리기사

#html

#vu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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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취준/스터디용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웹 디자이너 팀원 1명을 모집합니다! - 공공API 기반 여행일정 계획

저희는 현재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 데이터 API를 기반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여행 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 상황 프로젝트 초안 완료 와이어 프레임 존재🙆‍♀ 웹 디자이너 1명 모집중! 회의 및 진행 방식 주 1회 온라인 회의 (화요일 저녁 8시 반) -> Discord 사용중 원하실 경우, 오프라인 회의도 가능합니다! 함께하고 싶은 분 웹 디자인 경험이 있으신 분 온라인 회의 위에 써진 요일, 시간대에 참여 가능하신 분 오픈채팅 링크 https://open.kakao.com/o/sivuLOZg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저희도 초보인 만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디자이너

#취업

#웹디자인

#웹디자이너

#취업준비생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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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말랑트립을 유니콘 기업으로 함께 만들어갈 혁신적인 동료들을 기다립니다.

**1. 프로젝트의 시작 동기** 말랑트립은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택시 카풀 여행 플랫폼입니다. 여행 중 교통수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여러 명이 관광택시를 나눠 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프로덕트의 목표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여행 계획과 함께 택시를 나눠 이용하고, 동행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실시간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통해 여행 중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주 타겟은 교통이 불편한 국내 및 해외 여행지를 탐험하려는 뚜벅이 여행자들입니다. 특히, 운전을 하지 않거나 지방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여행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의 동행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중성과 차별성 기존의 택시 예약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말랑트립의 핵심은 1/N 결제 시스템입니다. 사용자는 동행자와 함께 비용을 분담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플랫폼 내 말랑챗,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 동행자를 쉽게 모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차별화된 기능은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여행 비용의 경제성과 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여행 만족도를 극대화합니다. **2. 회의 진행/모임 방식** 회의 진행 - 주 1~2회 온라인 미팅 예정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현재 미정입니다. 소통 방식 - 구글챗을 통해 소통을 나눕니다. **3. 모집 포지션 및 역할** 1) 대외협력 (1명) - 말랑트립 고객 및 드라이버 CS 담당, - 타 기업 및 공무원 MOU 탐색 및 대외협력 2) 마케터 (1명) - 말랑트립 마케팅 전반 ※ 퍼포먼스 마케터는 이미 합류한 상태로, 다양한 마케팅 분야 경험이 있는 분 환영합니다. 3) 네이티브 앱 개발자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개발자 또는 스위프트 개발자 4. 이력 2023.03: 말랑트립 프로젝트 시작 2023.08: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PRE-MAP 지원금 1,000만원 유치 2024.03: 안양산업진흥원 주관 2024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2024.04: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2,000만원 선정 2024.06: MVP 서비스 출시 및 운영 중 2024.09: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사업 선정(최대 500만원)

PM/PO/기획자

#협업

#사이드-프로젝트

#팀원모집

#구인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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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 HypeBoy 님의 새로운 답변

소프트웨어전공 2학년 진로가 막막합니다

요즘 시험 기간인데 전과 달리 전공시험 공부하는 것에도 너무 흥미가 없고, 수업은 나름 재밌긴 한데, 어떻게 적용해서 팀플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도 거의 없고, 타지에서 힘든 것도 심리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이대로 3학년 가기에는 너무 무서운데, 집에서 휴학은 반대하시고, 막상 하게 된다고 해도 1년을 잘 보낼 수 있을지(개발자 희망자로서 경험이나 프로젝트를 잘 준비하고 능력을 혼자 쌓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닌가, 대학을 올 사람이 아닌데 온 것은 아닌가 심란해요. 제 꿈은 그냥 화목한 가정도 이루고 초원 같은 넓은 곳에서 양도 키우고 싶고 세계여행도 가고 싶고 수공예 공방도 차리고 싶고, 맛있는 식당도 하고 싶은데, 개발로는 솔직히 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게임 개발을 하려고 해도 디자인을 못하니 엄두가 안나고, 서버 쪽은 흥미가 없고.. 프론트도 디자인이 큰 것 같아 못하겠고, 백엔드가 그나마 최근에 아주 조금 발 담근 분야라 흥미는 있는데, 평생하고 싶진 않고.. 그나마 꾸준히 한 게 백준 알고리즘 문제 풀이입니다. 한 110일 좀 넘게 매일 푼 것 같아요,, 잘 하는 건 아니고 리그는 골드5, 평소 실버 위주로 풀고 있어요. . 솔직히 이런 마음가짐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오늘도 유튜브 보다가 많은 시간낭비를 했는데 너무 죄책감들고,, 개강하고 운동도 하고 개발동아리도 들어가고, 수업조교, 학교 멘토링이나 프로그램들 참여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번아웃이 온 건가 싶고,, 우울증인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푸념처럼 된 것 같은데 비슷한 경험 있으시다면 공유해주셔도 좋고 조언도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학부생

#고민

#개발자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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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 김하늘 님의 답변 업데이트

일본어 공부 그만둬야할까요?

일본 여행을 다녀온뒤로 일본어에 흥미가 생겨서 2달가량 공부를 하면서 4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컴공이 그딴 쓰레기자격증 따서 뭐하냐 그시간에 프로젝트나 열심히 해라라는 소리를 들어서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의미없는 짓일까요... 휴학중이어서 하고싶은 공부 해보자해서 시작한건데 코딩이나 할걸 그랬나 현타가 오네요..

개발자

#일본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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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정여명 님의 새로운 댓글

퇴사 후 이직 준비 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1년 9개월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현재 it 업종이 아닌 회사에서 전산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원래 웹앱 개발 직무로 채용됐는데 내부 사정으로 인해 사내 전산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it 회사가 아니라 자기개발 지원(외부 교육받으러 갈 때도 개인 연차 사용)은 없고 같은 업무(운영)가 반복되면서 도태되는 느낌입니다. 제 고민은 내달 중순에 여행 계획이 있는데 퇴사하고 한 달 정도 여행 후 이직 준비를 해도 되는지, 아니면 짧게 다녀와서 재직 중인 상태로 환승 이직하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이직

#자바개발자

#중고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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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커리어리 Q&A 운영자 님의 새로운 댓글

마케터로서 인사이트를 얻을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1년차 푸드 쪽 마케터입니다. 2주 정도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는데요~ 해외 여행하면서 인사이트도 쌓고 쉬고 오려고 여행지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퇴사 준비생의 교토' 책을 흥미롭게 보고 저도 인사이트를 얻는 여행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서요! 음식이나 디저트 관련해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PM/PO/기획자

#인사이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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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이인애 님의 질문 업데이트

컴공 3학년 복학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컴공 3학년 복학 예정인 여학생입니다. 맨처음에 컴공과를 선택하게 된 건 그래픽으로 진로를 잡았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넣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서 정말 꾸역꾸역 겨우 진도를 따라가고 과제를 해나갔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는 많은 양의 전공 수업과 과제들을 하면서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팀원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정말 몇 시간씩 뚜드려보고 물어보면서 과제를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잘 해나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조급하고 막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학기에는 번아웃이 오게되었습니다. 3학년에는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 없을 것 같아서 휴학을 하고 여러가지 알바도하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이제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제가 그래도 흥미있게 했던 수업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가 팀플로 했던 개발 프로젝트가 있어서 웹 개발에 백엔드 개발자로 진로를 잡게되었습니다.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해서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는데 어떤 것 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할까요?

개발자

#java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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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HypeBoy 님의 답변 업데이트

휴학 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립대 컴공 2학년 재학중입니다 평균학점은 2학년 2학기까지 합쳐서 3.8정도 나옵니다 다들 방학때 뭔가 한다고 하는데 저는 체력과 멘탈이 약한편인지라 학기중에 에너지를 다 불태워버리고 방학때 도저히 뭘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동안은 쉬면서 그냥 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달이 지나있어서 나머지 한달은 개강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또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3학년도 되니 제 길을 빨리 찾고 대회같은것도 나가봐야하는데 지금의 저는 전공지식밖에 없어서 길을 결정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반년은 2학기때 선이수과목들이 꽤 있어서 1년 휴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미 결정을하고 자취방도 뺐는데 휴학 왜하냐고 그냥 졸업이나 빨리 하라고 주변에서 그러니 나이때문에 나중에 취직을 못하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정확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하면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신차리면 C++이랑 자료구조 복습부터 하고 백엔드나 애플리케이션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너무 막연해서 어떻게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개발자

#휴학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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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커리어리 AI 봇 님의 새로운 답변

앱 배포할 때 개인정보처리방침 필수인가요??

아직 법인이 없는 예비창업 단계인데 회사명과 URL 적는 칸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나요??? 대략적인 서비스는 결제 기능이 아직 들어가지 않은 여행 커뮤니티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당

개발자

#배포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심사

#개인정보처리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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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지금부터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인생에 대해 고민한 끝에 드디어 목표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력서(자소서)를 써보니깐 개발 분야로 내세울 만한 게 부족해서 여쭤봅니다. 1. 고민요소 : 어플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은데 현재로선 어떻게 준비하는 게 효율적일까요? 2. 경험요소 - 과거 : 전문대학을 그만두고 여행분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지만 수익 창출에는 실패했음, 대신 소모임을 통하여 가이드 투어를 기획하고 실행한 적은 있음 - 현재 : 카셰어링 기업에서 고객센터 상담원 재직중, kotlin을 사용하여 혼자 독학으로 어플에 도전하고 있지만 9개월째 미완성이고 현재 진행형 3. 겪고 있는 장애요소 : 사이트 프로젝트를 협업해서 진행하고 싶지만 다니고 있는 근무지가 스케줄 근무라 불규칙적이고 21시에 퇴근이라 남들과 시간 맞추고 약속 잡는게 어려울까봐 걱정입니다. 개발중인 어플이라도 완성시켜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싶지만 처음인지라 1년이 다 돼가는데도 미완성입니다. 구글, 온라인 강의, 코틀린 개발도서, 챗gpt 로만 이용해서 개발중입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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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무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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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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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이강준 님의 질문 업데이트

백엔드 개발자 독학 준비

안녕하세요! 진로 고민으로 여쭤볼게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은데.. 제목처럼 백엔드 개발자 독학은 비추한가요..? 제가 대학교는 컴공 을 나왔는데 작년에 졸업하고 일년정도 여행다니느라 취업을 안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취업을 준비할까 하는데 부트캠프나 국비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자바나 스프링 c+ 같은 기본적인 언어나 프레임워크는 자신있는데 파이썬은 자신없지만.. 포트폴리오도 기존에 만들어놓은 팀플같은건 전부 지우고 오래되서 없지만 개인적으로 만든 포폴은 몇개있는데 요즘 팀프로젝트도 중요하나요..?

개발자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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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이동윤 님의 답변 업데이트

맛집 계정은 스펙에 악영향을 미치나요?

현재 대학교 졸업을 1년 앞둔 대학생입니다. 가게 운영중 + 인스타 맛집 계정 1만 이상 팔로워 보유+ 블로그 일방문자 3500명 맛집 푸드 관련 파워블로그 운영(네이버 인플루언서도 합니다) 이 외에 여러 대외활동 + 수상 등 더 많지만 이번 질문의 핵심은 '맛집, 여행 계정은 스펙에 악영향을 미치는가'를 여쭙고 싶습니다. 대기업 푸드 쪽 콘텐츠or디지털 마케팅을 가고 싶은데, 오늘 문득 지적을 받았습니다 ㅠ.ㅠ.. 계정 운영 컨셉이 'ㅇㅇ지역 커플'입니다. 사실 저 컨셉을 만들었을땐 커플이 아니였지만, 더 계정에 차별화를 두고싶어 저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입장에선 '얘는 공부도 안하고 남친이랑 놀러다니면서 술이나 먹으러 다녔네'라며 인사팀에서 탈락시킬까봐.. 걱정입니다. 제가 가게 2개 운영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블로그나 인스타 각종 매체를 활용하며 어떻게 홍보를 해야 좋은가를 직접 경험하다보니 꿈도 마케터로 꾸게 된것이였습니다. '내가 이만큼 콘텐츠를 잘 만들어요' '내가 이만큼 꾸준히 합니다'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운영중인건데, '얘는 놀러다녔네'하는게 억울하지만 틀린 방향이라면 바로잡아야할거같아서요.. 혹시 이런 스펙은 저에게 악영향을 미칠까요? 괜찮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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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김하림 님의 답변 업데이트

개발자 이력서 사진에 얼굴이 꼭 나온 사진으로 넣어야 되나요?

개발자 이력서는 자유로운 형식이라 얼굴 대신 현재 프로필 (여행가서 찍은 사진)으로 등록하였는데, 인사 담당관 분들께 안좋은 인상만 주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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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 노강민 님의 새로운 댓글

이커머스, 플랫폼 회사의 이력서 커트 기준이 궁금합니다!

요 근래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 이력서를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쓰고있습니다. 다만 계속 지원을 하고 있는데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여행업에서 여행업무를 담당하고있는데 이 경력을 가지고 이커머스, 플랫폼쪽에 이직을 해보려고 도전하고있습니다. 근데 번번이 이력서에서 커트당하고 있고... 왠지 느낌이 이쪽 경력이 없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d쪽 업무로 지원을 하고있는데.... 면접을 본곳이 한군데 있었는데 거기 면접관님이 편하게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정통여행업에서 플랫폼이나 이커머스로 넘어오는일이 쉽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맞는건지...계쏙 문을 두드려봐야하는건지 아니면... 눈을 좀 낮춰서 시작할수있는곳으로 가야하는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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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 노강민 님의 새로운 댓글

현재 산업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뭐가 정답인지... 참 쉽지 않네요.

여행업에서 7년째 일하고있는 팀장급입니다. 나이는 30대 초반.. 이제 막 아이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네요.. 현재 정통 여행 패키지업이라는 곳에서 일하다보니 e커머스, 플랫폼 산업에 많이 뒤떨어져있는게 코로나 이후 더 잘 보이고있네요. 코로나동안 개발공부도 살짝 배워보기도 하고 부업도 해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너무나도 큰 고민에 있습니다.... 40살까지는 회사에서 월급받으면서 일하고싶은데... 빠르게 개발공부를 해서 개발자로 다시 시작하는게 좋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이직을해서 경력을 살려 일하는게 좋을지...(여행플랫폼합격한곳이있으나...옆그레이드 느낌이라.. 더고민) 이번에 이커머스, 플랫폼에 이력서 넣어보니 업무성향이 달라서 서류에서 탈락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7년이라는 세월이 뭔가 허송세월이었다는 느낌이...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거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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