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디자이너 그 사이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을 마치고 이제 졸업반에 오르는 대학생입니다.
평소 백엔드보단 프론트엔드가 더 재미있고 제 적성에 맞는거같아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를 돌아보니 제 흥미를 이끄는 것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3학년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2가지가 있는데 그 둘 모두 아트, 디자인을 담당했었습니다. (개발도 했었구요) 프로젝트 팀원들 중 디자인에 소질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고, 저 또한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였기 때문에 맡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평소엔 취미로 즐기던 것을 하나의 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유튜브 강의를 보고,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또 디자인 툴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흥미가 떨어지기는 커녕 너무 재밌더라구요. 더 알아보고 싶고, 더욱 많은 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4학년에 올라가는 지금 개발자로써의 역량을 키우는것에 더욱 집중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습니다. 중요한 졸업 캡스톤디자인이 기다리고 있고 또 주변 동기들의 행보를 보면 다들 개발공부에 힘을 쓰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디자인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잠시 접고 프론트공부에 집중할지, 아니면 같이 공부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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