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대학생 4학년의 인생 및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대에서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현재 자바 백엔드를 지망하고 있는 25살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받을 사람이 없어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굉장한 장문이고 한탄하고 부정적인 글이라 이 글을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개발과 무관한 내용이 많지만 개발자 분들이 자기 계발을 좋아하시고 똑똑한 분들이 많으시기에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제 진로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에 대한 고민과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하여 저의 과거에 대한 한탄과 후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저의 과거 가족과 관련된 인생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저는 경기도의 한 지역에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대기업 생산직에 다니시기에 빚걱정은 하지않고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마시거나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때려부수곤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과정에서 아들 둘을 보호하느라 많이 맞고 계신 것을 기억합니다. 심지어 중3때 맞아 죽을까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했다가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가면 돈을 벌기회가 없어 그냥 경찰서까지가서 진술서만 쓰고 풀어준것도 기억이 나고 어머니와 제가 같이 가출해서 근처 모텔에서 자고 찜질방에서 자고 어렸을땐 엄마가 아는 사람의 집에 얹어서 잤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심지어 애들 보는 앞에서 대학가 거리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빠가 엄마를 팬 적이 있구요.. 그 첫 번째 기억이 불과 5살입니다. 그때 이후로도 성인이 되고나서도 아버지의 횡포는 계속되었고 3살 터울의 형이 그걸 닮아 어머니를 무시하고 저를 패고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밥을 먹을때마다 자격증 하나없이 들어간 전체 직원수가 5명인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영업을 뛰면서 불만을 토해내고 너는 사회생활 안해봐서 모른다며 잔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현재는 1년 다니고 퇴사하고 집에서 워드 프로세서를 따고 다시 잔소리 모드를 시작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새해전에 싸웠다가 25살의 나이에 또 맞고 가출을 해서 10일 정도 친구 자취방에서 신세지며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오직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바로 집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의 잘못이겠지 라며 저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뭐라안할테니까 그냥 지내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언제나 그렇듯 너가 참아 학교졸업하면 괜찮아 형도 취업하고 밖에 나가 살겠지 였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고등학교가면 공부하느라 널 신경안쓰겠지, 대학교가면 밖에서 노느라 널 신경안쓰겠지 군대가면 집에 없으니까 괜찮겠지 취업하면 나가서 살겠지 라며 형을 감싸고 혼내지 않고 오히려 형에게 폭언을 듣고 살으셨습니다. 저는 이때 느꼈습니다. 이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30살 이전에 자살할 것 같다고.. 친구들은 잘 이해를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은 외동이 많고 가족끼리 여행가는 화목한 집안에서 자라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말없이 여행 가주고 전화를 꼬박 1시간넘게 들어주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가족 이야기 입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학창시절 이야기 입니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인 만큼 저의 학창시절도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잘지냈지만 중학생때부터 힘들었습니다. 중학생때는 친구들과 완만하게 지냈지만 정작 오래사귈 친구를 찾지 못하였고 고등학생때는 남고를 들어가 1학년땐 적응을 잘못하였고 2학년부터는 초등학생때 소꿉친구가 아무의미없는 말을 지어내 배신을 하며 소문을 내고 본격적인 왕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학년때 점점 심해지더니 반에서는 아무도 저랑 말을 섞을려고 하지 않았고 3학년 부터는 그냥 인사만 하던 친구들도 저를 피하기 시작했고 학교 복도를 걸을때마다 앞담 및 뒷담을 당하며 수치심으로 학교생활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물론 안타깝지만 좋은 머리가 아니라 내신은 4점대 후반이 나오고 수능은 42358가 나오며 과탐이 폭망해서 재수를 해야하는 상황이였지만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수험 생활을 더 연장할 자신이 없었고 수도권 끝자락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 새내기를 보낼수없었고 그대로 다음년도에 군대를 갔다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래도 착한 친구들을 만나 대학생활을 조용히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집앞의 거리를 나가면 저를 왕따시킨 친구들을 만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왜냐하면 집이 대학가에 있고 이 주변 친구들이라 마주치는 일이 없지 않았고 저의 왕따를 주도한 친구는 현재 같은 건물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성격과 성향, 그리고 그에 따른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왕따를 당한 이유로 자신감이 많이 낮아졌고 사람과 대면하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20살 여름방학에는 공장을 다녀서 75만원을 벌었고 전역하고 나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집 앞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간간히 친구 따라 물류알바를 다녔습니다. 군대에서도 폐급이었지만 귀엽다고 착하다는 이유로 혼나진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 원래 조용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인 건 알았지만 일머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곡, 스키장, 놀이공원을 가보니 제가 운동신경도 없고 겁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자전거를 아직 까지도 못탑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자존감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을 더더욱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진로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네트워크 관련 학과로 입학했다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바로 전과로 소프트웨어학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코딩공부를 시작하고 동네 코딩 학원도 다니면서 전과하기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c,c++,python,java순으로 간단 간단하게 배웠습니다. 학교에서도 자료구조를 공부하였고 사실 너무 어려웠지만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진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임하였고 현재는 3.98/4.5 학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알고리즘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현재 따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점점 공부를 할수록 익숙해진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어렵고 자꾸 까먹고 내가 평생이걸 공부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있습니다. 코딩동아리도 없고 이끌어줄 선배도 없어 자꾸 답답하고 공부가 진전이 안되고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전공자들도 스스로 공부를 하는데 내가 바보인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ai에 관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을 발표하며 주니어 개발자를 없애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현직자들도 이직이 어려워졌고 구조조정에 들어가 많은 인원이 해고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자바/스프링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 5년 이내에는 주니어 개발자가 없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들고 일자리가 절반 이상 없어질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재능있고 능력있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저는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도저히 제가 재능 있다는 생각이 안들고 저의 공부방식이 효율이 너무 없다고 생각하여 진지하게 개발자를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빅데이터나 ai에 가기에는 수학이 약하고 지금까지 고집부렸던 방향과 달라 그동안의 시간을 버리는 것 같아서 꺼려집니다. 내년에 자바/스프링 국비지원을 다닐생각이였는데 국비지원을 받게 되면 다른것에 투자할 수 있는데 시간을 날리는 것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마침 오늘 저보다 공부를 한참못한 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 수험기간끝에 인하대, 건국대,홍익대편입합격을 하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친구는 수험기간에 학원에 1000만원을 투자해서 붙었다고 너가 의지만 있다면 최소한 경기권상위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사이가 틀어져 1000만원을 지원을 안해줄것같았고 저의 머리가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실패하면 여기서 더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빨리 취업해서 내년에는 집을 나오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이 더욱 생겼습니다. 제가 원래 다니고 있는 학교는 학생 예비군이 해체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고 아무런 지원이 없고 유사 전문대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이 고민이 됩니다. 제가 또 회피하러 가는건지 아니면 도전을 해야하는건데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 뻔뻔하게 부모님께 손벌리고 학원다니면서 편입준비 ( 다른학과로 갈거임, 현재 25살) 2. 정처기 준비하고 있는거 따고 국비지원다녀서 취업준비하기 3. 기타 정말 고민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긴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진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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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백승훈 님의 새로운 답변
비전공자 휴학생 국비 지원 교육 후 컴공 복수전공
안녕하세요. 비전공 어문계열 4년제 대학 3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휴학 중인 27세 남자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재수까지 해가며 겨우 원하던 대학에 진학은 했지만, 막상 전공 공부만으로는 취업문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휴학을 전전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결국 올해를 마지막으로 포기하고 개발자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학교에서는 복수전공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졸업이전까지 제1전공 외에 제2전공을 선택하여 같은 학점을 이수하여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학중일 때에도 시험을 병행해서 준비해왔다보니 기존 복수전공하던 과목의 전공수업은 현재 하나도 듣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가 원한다면 복학 이후에 컴퓨터공학으로 복수전공을 변경하여 졸업까지 수강이 가능합니다. 올해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기 때문에 24년 9월이 되어야 복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그 때까지는 우선 국비 지원 교육(k-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원에서 약 6개월정도 교육을 수료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더 늦기 전에 빨리 취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국비지원교육을 받은 이후 복학하는 것을 포기(자퇴)하고 곧바로 취업(국비지원교육은 기본적으로 빠르게 취업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나을지, 아무리 늦어도 4년제 대학 졸업장은 따면서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을 통해 학위까지 받는 것이 이후 커리어에서 유리할지 고민이 됩니다. 6개월 정도 코딩 공부를 한다고 해서 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고, 막상 전공공부가 잘 풀려서 졸업을 한다고 해도 이후 곧바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또 다시 개인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부트캠프나 스터디 등에 전전하다가 30대에 들어설 것 같아 걱정됩니다. IT기업 입장에서 타직종 직장생활 경험조차 없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주전공도 아닌 복수전공 신입이 경쟁력이 있을까 걱정도 되고요. 국비지원교육들이 아직 개강 전이고 신청기간도 조금 남아서 현재는 Python, Java 언어 기초만 책과 인강, 유튜브 등으로 독학중인 초보자입니다. 20대 동안 많은 도전을 했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더 늦기 전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간절하긴 합니다. 성격이나 성향 상 백엔드 개발자를 도전하고 싶긴하나, 공부하는 과정에서나 취업시장에 맞춰 프론트엔드 개발자나 다른 분야의 개발자로 일할 의향도 당연히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시거나 보신 개발자 분들이 있으시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지금 제 상황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민사항 요약 1. 이번 겨울부터 6개월 간 국비지원교육(k-디지털 교육) 혹은 초보자 대상 부트캠프를 통해 중소SI기업부터 취업하여 경력 쌓기 vs 6개월 교육 이후 복학하여 남은 3학기를 컴퓨터공학 복수전공하여 학사학위를 받고 취업에 도전하기 2. 6개월 국비지원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것만으로 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과목 수업들을 듣는 데 부족하진 않을지. 만약 부족하다면 복학 전에 어떤 공부를 추가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ex.이산수학 or 관련자격증) 3. IT기업 혹은 관련기업 입장에서 30대초반의 복수전공자 신입을 채용하는 것을 꺼리지 않을지 4. 제가 생각한 것 외에 개발자로서 좋은 방향성을 알려주실 수 있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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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취준과 대학원 사이 선택
안녕하세요, 컴공과 4학년인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취업을 준비해야할지 대학원을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원래는 데이터에 관심이 좀 있어서 AI/데이터 대학원을 가려고 하였으나, 대학원 자체가 사람이 너무 많이 차기도 했고, 학교에서는 보안 쪽을 지원을 많이 해줘서 보안 대학원으로 가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암호학 과목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보안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구요. 이에 대해 주위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들 대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겠느냐고, 대학원 가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라고 하셨습니다. 한번 정도는 경험해봐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정작 저는 석사 2년동안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데이터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게임에도 관심이 많고, 관심 분야가 너무 많은 게 문제입니다. 하나를 파지 않고 이것저것 맛만 본 느낌이라서 이런 상태에서 대학원을 컨택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문득, 제가 개발 자체를 잘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점만 챙기고 개발을 경험한 적이 별로 없다보니, 컴공과인데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백엔드를 공부 중입니다. 사실 외국계 기업이서 일하는 게 꿈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하고 싶은데, 1년동안 개발을 갈고 닦아서 취업 해서 일하다가 정말 연구가 하고 싶거나 석사가 필요할 때 대학원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워낙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서 다들 대학원을 추천하는 것 같긴한데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저에게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1년동안 정말 뒤 안돌아보고 준비하고 싶은데 취업과 대학원 준비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해야 현명할까요…
개발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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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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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컴퓨터공학전공 2학년입니다. 진로 고민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입니다. 1학년을 마친 지금,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문과였다가 컴퓨터공학과로 교차지원해 진학했습니다. IT에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채 전공을 선택했어요. 당시에는 경영학과에서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를 하고 싶었으나 컴공이 더 전문적이라고 판단해 결국 컴공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전공을 공부하다 보니 컴공에서 하는 데이터 관련 분야와 문과(상경)의 데이터분석은 많이 다르더군요.. 다르다는 건 알았지만 좀 더 심화를 하겠지... 하는 생각은 정말 틀린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다른 분야였습니다. 컴공에서의 데이터 관련 분야는 수학적 역량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대학원이 필수라는 얘기도 들리고요. 저는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데이터 분석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는 다른 분야를 탐색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관심 있는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그리고 임베디드 개발입니다. 다만 이 분야들에 대해 자세히 모르다 보니 막막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완벽한 이해를 바란다는 점 같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완벽히 이해하고 나서야 진로를 선택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강박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각 분야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은 찾아봤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험자 수준으로 완벽히 그 차이를 이해해야 비로소 진로를 선택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스스로도 '완벽하게 이해한 후에 선택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부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남들이 말하는 '조금 알고 시작한다'는 기준과 제가 가진 지식 수준이 다르다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추가로, 이번에 자동차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습니다. 전공 공부만으로도 벅찬데 복수전공까지 시작한 게 과연 잘한 일인지 불안합니다. 이 학과는 전과나 부/복수전공 학생들로만 운영되는데, 2학년 과목 일부가 컴공과 겹쳐서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만약 맞지 않으면 부전공으로 전환할 생각도 있지만, 지금은 두 분야 모두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걱정됩니다. 사실 제가 가장 힘든 건 제가 너무 모른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뭔가를 시도해보려고 해도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껴 두려움이 앞서요. 특히, 학교 커리큘럼만 따라가기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 것 같아 조급합니다. 제 주변에는 입학 전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서 지금은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를 활발히 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다음은 현재 제가 하려고 하는 것들과 학교 커리큘럼입니다. 1. 자동차소프트웨어 복수전공 2. 선배의 권유로 동아리에서 사용하는 언어 공부용 웹 이어받아서 운영하기 - 동아리에서 언어를 공부하기 위해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웹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스 같은 느낌인데 동아리에서 공부하기 더 좋도록 한.. 것입니다. 운영은 좀 먼 이야기이고 일단은 자바 공부를 시작할 것입니다. 어떤 책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도 많이 고민되는 걸 보면 결정에 대한 두려움일까요? 3. 공부할 겸 타이머 앱 만들어보기 - 친구들과 하기로 했습니다. 자바나 코틀린으로 할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는 따라할 수 있는 예제가 많은 것으로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는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 여름방학 때 C공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대비해서 더 깊게 공부할 예정입니다. 교수님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5. 학교 커리큘럼: 선배들로부터 학교의 컴퓨터공학과 커리큘럼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학년 때는 전공 과목 없이 파이썬과 C 언어의 기초만 배웠습니다. 스스로 미리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1: 논리회로, C++, 이산수학, 오픈소스sw이해 2-2: 자료구조, 자바, 마이크로프로세서, 데이터통신, 시스템프로그래밍보안 3학년부터는 트랙이 나뉘지만 졸업학점을 채우려면 열리는 거의 모든 과목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3-1: 오픈소스sw설계, 컴퓨터그래픽스, 알고리즘, 운영체제, 컴퓨터네트워크, iot임베디드소프트웨어 3-2: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공학, 모바일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머신러닝, 컴퓨터비전 저는 지금 뭘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의 문제점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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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 이호열 님의 새로운 답변
대학교 4학년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비전공자(디자인) 4년제 대학생으로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재학중인 대학은 제 전공으로는 상위권, 전체적인 네임벨류와 전산과로는 중(~상?)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6개월 부트캠프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간이 매우 빠르다보니 현업의 툴 다루는 방법은 습득하였지만 기초 지식과 문제 해결력(코테) 등이 매우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 복부전, 편입에도 관심이 생기는데 의미가 있는 도전인지 궁금하여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이전에는 빨리 졸업하고 필요한 것만 독학해서 취업하자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전산과 전공은 들어둔 게 없습니다. 하게 되면 2년은 대학을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본전공은 졸업용 4학점만 남아서 해당 전공생처럼 다닐 수는 있습니다. 다니게 되면 재학하며 구름톤 등 대학 IT 동아리를 더욱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2. 졸업 후 학사편입 아무래도 학벌이 조금 아쉬워서, 그리고 좀 여유롭게 공부하고 싶어 학사 편입도 생각해봤는데, 1년을 편입에 투자하는 게 불필요한 선택 + 빙빙 돌아가게 되는 결정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아무래도 실력이 더 중요한 분야니까요. 실제로 제 본 전공도 실력이 중요한 분야라 재수나 반수 등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편입을 결정하게 되면 인서울 상위권 대학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학에 발목이 좀 잡히겠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는 편이라 시간 투자가 아까운 결정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의 경우 제가 목표하는 분야가 ai 처럼 고급학위를 요하지 않아 그것까지는 정말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방통대 편입으로 좀 쉽게 가는 건 어떤지도 고민해봤습니다 .. !! 3. 빠른 졸업 후 독학 - 다른 유명한 부트캠프 지원 현재 전공 졸프를 끝내고 빠르게 졸업을 한 후, 연말부터 우아캠 등 다른 좀 더 길고 가치가 좋은 부트캠프에 들어가는 게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6월 중 모집하는 부스트캠프는 올해 시간적 여유가 없어 준비는 못하고 시험만 봐볼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CS 관련 지식이 전무하여 개인적으로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중간에 공백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전공자 입장에서, 또는 현업 개발자분들 입장에서 보시기엔 어떤 결정이 더 좋을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대학에 2년을 투자하여 학위를 받고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좋을지, 힘들더라도 비전공자로 빠른 독학 (+정처기)을 하는 게 좋을지 말씀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4살 여성이고 집안 사정 등으로 빠르게 취업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너무 취업이 늦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은 리액트 등 웹 프론트엔드를 공부중이고, 결과적으로는 IOS, 안드 등 모바일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풀스택까지 목표로 하고 있구요. 대학에서 모바일 관련으로 많이 배울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기본 지식의 부족함 또한 많이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개발자
#대학
#학력
#비전공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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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행복한 거북이 님의 새로운 답변
AI 진로를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현재 27살 전문대 컴퓨터공학(3년제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AI분야를 진로로 희망하고 있는데 제가 해당 분야에 관한 지식이나 현재 취업 트렌드에 대해 밝지 않아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대학원 빌드업 취업공고를 보다보면 결국 AI핵심 분야는 석/박사가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전문적인 지식을 기르고 싶어 취업 후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학사 학위인데요 지금 전문대를 졸업하고 나면 전문학사로 졸업하게 될텐데 학점은행제 학사 출신은 괜찮은 대학원에 들어가기 어려움이 좀 있다고 들어서 우선 취직을 한 뒤 4년제를 들어갈 생각입니다. 1) 취직 후 야간대학 2) 취직 후 돈 모아서 주간대학 처음에는 야간대학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요새 야간대학이 많이 줄고 있다고 들었고 야간대학에 컴퓨터 공학과가 없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직 후 돈을 모으고 회사를 나와서 그냥 주간대학에 들어가서 학사를 따는 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2. 필요한 공부 취업을 중요시 하는 전문대학교 커리큘럼과 교육방식은 아무래도 탄탄한 전공 지식을 위한 교육 보다는 전공 지식은 얕게 주로 당장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의 강의계획서나 커리큘럼을 참고해 도서관에서 괜찮은 전공서를 빌려서 몇일 전 부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원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영어 실력은 좋지 않지만 번역기에 ai 도입 되고 번역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준비하다 보니 맞는 방향성을 갖고 공부를 하는건가?하는 불안감이 있어 이 부분에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개발 어떤 언어와 라이브러리 등을 공부하는 게 좋을지 2) 전공지식 어떤 전공 과목들을 공부하는 게 좋을지 혹시 책도 추천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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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 행복한 거북이 님의 댓글 업데이트
대학교 3학년 대학원 질문
이제 3학년 1학기 마친 지방 사립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제 슬슬 4학년이 다가오기도 하고 요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요 개발자로 취업할거면 대학원이 필요할까요? 현재 평균 학점이 4.3 유지하고있고 주변에서도 학점 높으니 대학원 생각해보라는 얘기들도 많이 있었고 저도 나중에 취직해서도 석사 분들이 아무래도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요즘 계속 대학원 생각을 해보니 제가 연구를 하고 싶어서 가는 대학원이 아닌데 제가 잘 적응 할지도 걱정입니다. 대학원 가는게 맞을까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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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장유정 님의 답변 업데이트
25살 고졸... 현실적인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 개발 시작 한지는 10년이 넘어가는... 그렇지만 개발 경력은 하루도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ㅜㅜ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두서없이 그냥 나열해볼게요. 어느 정도 제 인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까봐 길게 작성했는데, 너무 길어서 읽기 어렵다면 맨 아래로 가셔서 3줄 요약을 읽어주세요 ㅜㅜ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로그래밍, 개발이라는 걸 처음 접하고 그 이후 꾸준히 독학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C, VB 같은 걸 주로 학습했었는데... 그 이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어지간하면 다 한 것 같아요. 게임 서버도 운영해보고, 웹 서버도 열어보고, 그냥 커리어나 돈 생각 안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냥 제 서버에서 사람들이 재밌게 놀고, 안되면 문제 해결해주고... 마냥 그런게 좋았습니다. 중학교 때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게리모드, 마인크래프트 게임 서버 하나 굴리면서, 거기에 들어갈 애드온이나 플러그인 개발을 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코드 짜다가 등교하고, 집에 오면 또 서버 들어가서 사람들 잘 있나 보고 뭐 그런 식의 일을 계속 반복한 것 같아요. 저런 것들을 하다보니 정말 언어란 것도 손대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언어를 만져봤어요. 위에서 얘기한 C, VB는 물론이고 Lua, Python, C#, Java, Kotlin, C++... 등 많은 것에도 손을 대봤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어셈블리어까지 서슴치 않고 손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C, C# 정도 말고는 "너 이거 진짜 개 잘해?" 라고 하는 정도의 언어가 있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개발에 손대고 웹 서핑이나 계속 하면서 정보를 많이 긁어모아서 알고 있는 사실은 많지만, 지금 당장 급한 프로젝트에 앉혀 놓고 개발하라고 하면 저 2개 말고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새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같은 걸 준비하면서 주력 언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Kotlin 정도는 많이 익숙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가야 할 때가 됐는데, 제가 공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 학원에 2~3 시간씩 보내 놓다 보니, 공부를 줄곧 잘했습니다. 적어도 반에서 5등 안에는 들 정도는 되었고, 나름 공부에 재능도 있어서 공부를 정말 안 한 과목도 1~2시간 속독을 하면 상위 30% 안에는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을 설득해서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습니다. 당시 제가 중학교 내신이 200점 만점에 181점, 학교에서 보면 거의 상위 15%정도 였음에도, 불 필요한 공부를 하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전기나 전자 쪽도 배워볼 생각이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 취업 연계로 병역 특례까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전기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전기과를 다니면서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런 공학 과목들을 배운다는 게 그리 싫지는 않았고, 또 PLC라는 물건이 있어서 공장 등지에서 제어 목적으로 사용되었거든요. 아직 개발에 대한 꿈도 있어서 MTA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같은 것도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 때가 다가오고, 취업 연계로 어떤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컨베이어나 물류 자동화 장치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였습니다. 처음에는 배선 업무를 주로 하지만 현장 감각 익히고 2년차 넘어가면 PLC 프로그래밍 업무로 넘어간다는 말만 믿고 일했습니다(실제로 대부분 회사가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3년, 4년이 지나도 프로그램 업무를 안주고, 직책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오히려 경계 대상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 고위직 대부분이 고령이었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아무리 은근 슬쩍 던져도 듣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마치 당연하게 정해놓은 것 같았어요. "컨베이어 프로그램을 짤 때는 1칸에 30분 정도 걸리는게 정상이야" 라고 말이에요. 프로그램 재사용이란 없었고, 표준화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걸리적 거리는걸 하나씩 수정하는 식이었어요. 답이 없는 회사라는 걸 깨닫고 그냥 의무적으로 4년 5개월을 일하고 병역 특례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병특이 끝남과 함께 당연히 퇴사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퇴사하기 얼마 전에 마침 그 회사의 사장 아들이 서울에 연구소를 차렸다는 사실을 접하고, "저기라면 내가 주도적으로 PLC 프로그램 업무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거기서 또 10개월을 더 일하게 됩니다. 거의 5년차가 되어가지만... 연봉은 3500만원에 계약하고 일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 52시간(계약서 명시)에 포괄임금, 네... 수당은 10원도 없었습니다. 52시간이라고 하지만 바쁘면 밤 새고 일하고, 진짜 막장일때는 월에 350시간을 근무했습니다. 전기를 아는 사람도 저밖에 없으니까, 문제 생기면 제가 현장으로 차 끌고 가고(당연히 자차), 프로그램하고, 배선도 하고...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PLC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 유일한 정직원이었고, 실제로 제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성과에 따라 더 올려주겠다는 그 말만 믿고 근무했어요. 거기서 제가 또 PC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했었기도 했고 우연히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그걸 접목해서 PLC와 PC간 통신,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전체 공장에 대한 PLC 프로그램을 가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게 됩니다. 확실히 이 과정 덕분에 설비 설치, 안정화 기간이 절반 이상 줄기도 했구요. 연구소 직원들도 저를 많이 인정해줬구요. 사람들도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일하면서도 서로 서로 돕는 분위기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근무를 시키던 와중에 제 지인이 저에게 쓴 소리를 한번 날리더라구요. "너 그거 지금 회사 말 믿는 거야? 그걸 믿고 다닌다고? 내가 너한테 들은 네 회사는 절대 처우 개선을 해 줄 회사가 아니야" 라고... 그리고 지금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다른 수석들은 거의 8000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는 소식도 접했구요. 또한 전기 분야가 메인인 이 회사에서 전기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저와 이제 전기를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1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에 회의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공장이라고 하지만 이전 공장에서 받아온 따가운 시선들과 직장 내 괴롭힘에 가까운 언행들을 제가 잊지 않고 있었거든요. 다만 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이 연구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회의감이 들고 오후 10시나 되어서 집에 돌아오던 12월의 어느 날, 오던 길에 결국 연구소 수석이자 사장 아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죄송하지만 12월 말까지만 다니겠다. 솔직히 말은 안했는데 너무 힘들고, 하는 업무량이 너무나도 많다." 사장 아들, 사장님, 연구소의 다른 수석들,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업체의 고문님까지 저와 협상하려고 했지만, 결국 결론은 돌고 돌아 처우 개선이 어렵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근무 시간도 줄여줄 수 없고, 휴일 근무한 것에 대체 휴무도 줄 수 없으며, 출장비도 어렵고, 회사 차도 겨우 1대 지원, 연장 근로 수당도 챙겨줄 수 없고, 연봉은 일단 지금 4100정도 맞춰주고, 내년에 5000 정도로 맞춰주겠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지인의 얘기가 사실임을 직감했습니다. 직원들, 수석들이 아무리 저에게 잘해줘도 회사에서 맞춰줄 수 없다고 하니까 저는 그 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아, 지금처럼 전기 업종에 남아있으면 평생 비슷한 근무 조건에서 일할 거라는 사실도 어느 정도 깨달았습니다. 길고도 긴 얘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위 내용을 3줄 요약하면 아래처럼 될 것 같네요. 1. 특성화고졸 후 병역 특례 받으며 공장에서 5년 일하다보니 25살 백수 2. 재밌어보이는건 다 해봤지만, 채용 담당자들이 봤을 때 딱히 메리트 없을 법한 커리어 및 기술 스택 3. 이제 개발자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퇴사 후 지금 실업 급여를 받으며 3개월동안 백수입니다. 그렇게 일하고 군대 해결하고 퇴사하니까 25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제 수중에 남은 것은 특성화고졸, 경력 없는 신입이라는 사실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제 취업 시장을 둘러보니, 꽉 얼어붙은 분위기와 자격요건에 적혀있는 '대졸', '경력' 과 같은 문구들만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3개월동안 마냥 논 건 아닙니다. 컴퓨터공학 학사 취득도 하려고 평생교육원 학사 과정(주말)도 등록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국비로 교육하는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 데브코스 과정도 등록했습니다. 현실적인 취업시장 저격과 개발자 문화 공부를 위해 Kotlin & Spring Boot 기반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ㅜㅜ ( https://gitlab.bellsoft.net/Tetrahedrite_ ) 도커, 쿠버네티스와 같은 인프라 아키텍처 강의도 수강하고 있구요... 다만 알고리즘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도 그렇게 잘 한다고는 못하겠어요. 1단계까지는 정말 무난하게 하지만... 2단계부터는 제한 시간 안에 절반 정도... 푸는 그런 수준입니다. 제 상황에서 현실적인 취업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지금부터 그냥 코딩 테스트, 프로젝트만 죽어라 파서 아예 첫 기업부터 중견 이상의 기업을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이라도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서 빨리 근무를 해야할 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시작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회사까지 눈을 넓혀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목표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3500이상을 주는 기업이 목표거든요. 거기에 주 1회라도 재택근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는걸까요?
개발자
#커리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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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정의헌 님의 새로운 답변
ai 엔지니어 진로에 고민이 있습니다.
어디 푸념할 데가 없었는데 이런 커뮤니티가 있었다니 참 좋네요 ㅎㅎ... 저는 막학기 재학중인 4학년 대학생입니다. 질문글이긴 하지만 답변을 얻으려하기보단 그냥 하고 싶은 말을 난잡하게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여태까지 허송세월을 조금 보낸게 있어서 4학년인데 27살입니다. 졸업하면 28살입니다. 주변 친한 친구들은 거의 다 취업을 했고 학교에도 이제 저랑 동갑인 친구들이나 더 많은 분은 찾기 힘든 듯 합니다. 집에서도 취업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스스로도 빨리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여태까지는 제가 성격상 뭔가 강력하게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그냥 해야하는 것들을 하는 척은 하면서 지내왔던 것 같아요. 전공도 전화기컴 중 하나로 왔긴 하지만 순전히 제 의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1,2년 전에 음성 딥러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tts쪽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어보였습니다. 과에서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여러 진로들과 음성 딥러닝 중 어떤 것을 공부해볼지 고민을 하다가 음성 딥러닝을 공부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1년 좀 안되게 공부를 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은 계속 쏟아지고 이해했다고 생각한 것들도 돌아서면 까먹고 그러더라구요. 잘하는 사람들도 너무너무 많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긴 너무 버거워서 교외 학술 동아리에서 사람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해봤습니다. 조잡하고 결과가 그리 좋진 못했지만 배운 점이 많았고 하면서 꽤 재밌었습니다.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정보도 좀 얻고 해보고 있는데 ai쪽은 최소 석사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채용공고 지원자격에 석사 이상이 명시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대학원 컨택을 한번 시도해봤는데 애초에 음성 도메인을 다루는 랩실이 우리나라에 많지 않고 컨택도 안됐습니다. 그래서 일단 현재는 취준을 하고 있는데요. 학사로 취업하는 게 쉽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고 취업하더라도 들어가면 모델은 못 만지게하고 데이터 전처리나 여타 주변적인 업무만 시킨다 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쪽 분야로 간다면 커리어적인 면에서 탑을 찍진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하고 싶다는 욕심은 있는 것 같아요. 최소한 어떤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다시 시도 해봐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또 누가 그러더라구요. 연구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면 또는 석사만 할거면 그냥 대학원 오지말고 바로 취업하라고... 아마 ai대학원에 다니는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학사로도 취업해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말일까요? 말들이 모두 다르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저도 대학원 가기보단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석사 학위가 필요하다고 하니 컨택을 시도한것이고 가능하다면 대학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딥러닝이 좋고 하고 싶어서 딥러닝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지자면 음성처리를 하고 싶은데 거기에 딥러닝이 쓰이니까 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기 싫어 죽겠고 그런건 또 아니지만요. 그래서 컴퓨터비전이나 자연어처리같은 다른 도메인 쪽은 봐도 흥미도 크게 안들더라구요. 또, 어떤 새로운 모델을 내가 만들고 그런 연구쪽보단 딥러닝 모델로 무언가 결과물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쪽에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저의 성향이 경쟁력이 되지 못할까 고민이 됩니다. 취업을 하더라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지 못하고 시간만 죽여서 결국 오래 살아남지 못하게 될지, 금방 다른 일을 찾게 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진로를 바꿔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전공에서 진로를 정하기엔 제가 전공 수업도 골라서 듣고 많이 안듣고 해서 좀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학교를 다시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래서 백엔드를 배워보려고 싸피를 지원했습니다. 현재 선발 절차 진행중이구요.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하지만 사실 백엔드를 해 볼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어요. 그래도 진로를 바꾼다면 백엔드가 제일 낫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쓴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요새는 어떻게든 ai엔지니어, 정확히는 음성처리엔지니어로 학사취업을 시도해보는 게 맞을지 대학원을 다시 노려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진로를 바꾸는 게 현명할지 고민중입니다. 누가 저한테 그래서 너가 하고 싶은 게 확실하게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당당히 tts를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현실과 타협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작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이 좀 길었습니다. 푸념할 데도 없고 답답해서 여태 생각했던 것들을 무작위로 토해낸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니 조금이라도 더 편하네요.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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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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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배금일 님의 새로운 답변
소프트웨어 공학/ai데이터사이언스 특수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두 갱 특수 대학원에 합격해서 선택을 해야하는 문제 때문에 도움받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쪽은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였고, ai데이터사이언스는 제가 더 관심이 있는 분야이고, 처음 취업시 대학원 여부가 많이 중요한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ai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쪽이 대학교 자체의 네임밸류가 더 있는 편이긴 합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비전공자로 국비 학원을 통해 현재 백엔드 웹개발자로 3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데이터 분석이나 ai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웹개발을 배웠고 자연스레 취직도 이쪽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백엔드 개발자로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너무 재밌습니다!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언젠간 학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특수 대학원에 지원했습니다. 웹 개발쪽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면서도 제가 해당 업무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ai나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헛된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선택을 내리실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대학원
#커리어
#특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
#소프트웨어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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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최광원(light.src) 님의 새로운 답변
2학년 휴학 후 활동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휴학을 결정하게 된 올해 3학년 컴공 학생입니다. 현재 코테를 통과할 실력도, 명확한 진로도 없어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나 그런 것들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남은 휴학 기간동안 3학년 복학 전까지 자료구조/알고리즘을 공부해 대기업 코테를 뚫을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 1차 목표입니다. 문제는 명확한 진로가 갖춰져 있지 않고, 부트캠프/개발 동아리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곳들은 시기가 정해져 있어 과연 제가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충족 요건을 쌓아 지원하고자 했을 때 시기가 늦어 활동을 하지 못해 긴 휴학 시간동안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물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계획은 코테 언어로 잡은 파이썬으로 자료구조/알고리즘을 공부하여 대기업 코테 뚫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다. 진로 정한 후 관련 공부를 하고 관련 동아리에 지원하여 해커톤이나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본다. 영어 회화 학원을 통해 회화 실력 기른다. 복학전 1~2달은 3학년 전공 과목들 미리 예습한다. 현재 1~3월이라는 3개월의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지는 학생입니다. 여기서 더 추가했으면 좋을 것 같은 계획이나 수정해야 할 사안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는 학부 졸업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나, 혹시 모를 대학원을 생각할때, 4학년 1학기나 2학기가 많이 바쁜가요?
개발자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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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최태빈 님의 새로운 댓글
인하대 인공지능 vs 서울과기대 인공지능
안녕하세요 :) 현재 컴퓨터공학과를 재학하고 있고 올해 위 두 학교 중 하나로 편입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 학교로 진학할지 고민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저는 ai,머신러닝,데이터분석 관련 일을 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석사 이상까지 염두하고 있습니다.) <인하대 인공지능 공학과> -학부 교육 과정: 조금 더 컴공에 가까운 커리큘럼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구조, 컴퓨터 네트워크, 오픈소스 sw등 cs과목 + 머신러닝, 딥러닝, 통계,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등 ai 관련 과목 -대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대학원 선정(~2026 or more) <과기대 인공지능 응용학과> -학부 교육 과정: 컴공과목이 조금 적고 인공지능 과목이 더 많음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컴퓨터 구조, 시스템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컴퓨터 보안, 컴파일러 등 cs과목 + 머신러닝, 딥러닝, 통계, 데이터 사이언스,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등 ai관련과목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BK21선정, 박사까지 전액 장학금 ----------------------------------------------------------------------------------------- 어느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 + ai쪽이 너무 취업하기 어렵고 전망이 없다면 백엔드 개발자 취업을 준비할 생각도 있습니다. 의견 남겨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발자
#인하대
#과기대
#인공지능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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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aigoia 님의 답변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전문대졸 27살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질문 드립니다
26살 곧 27살 미래에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한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고민 한 번만 들어봐 주시고 방향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한 번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26살 지방 전문대 3년제 졸업 예정입니다. 2년 휴학해서 1년 돈 벌고 1년 다른공부해서 남들보다 현재 조금 늦습니다 지금 지식수준은 학부 때 배우면서 조금 쓴 자바, 인턴 4개월 때 사용한 C#, Spring은 얕게 아는 정도입니다 자격증은 컴퓨터 활용 2급, SQLD,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있습니다 3학년 2학기 때 중견기업 SI 회사에 인턴 생활해서 프로젝트 투입되어서 평가도 괜찮게 받으며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중간평가, 종합 평가 완료하고 정규직 전환 여부 결정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 고민이 저희 대학교에서 울산대, 동아대, 대구대 이쪽으로 전적 대학 학점 평균만 보고 합격만 하면 바로 내년 3월 에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는 연계편입 제도가 있습니다 평소에 학력 3년제 초대졸 콤플렉스도 있었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대학원도 생각 있긴 합니다 근데 제가 학점이 3.9인데 될지 안 될지는 걱정되긴 합니다. 연계 편입해서 대학교를 2년 더 다녀서 29살 2월에 졸업해서 4년제 학사를 딸지 아니면 현재 회사에서 정규직 전환이 된다면 초대졸로 그냥 회사에 다니면서 경력을 쌓을지 만약 전환이 안 된다면 중소 SI 회사에라도 지원서를 넣어서 갈지 이중 어떤 선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고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가장 끌리는 건 연계편입이긴 합니다. 그래도 선배님들 또래분들 의견이 너무 궁금합니다. 본인들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나이도 조금 먹은 거 같고 근데 여기 커뮤니티에서 많은 글들을 봤는데 앞자리 2일 때 뭐든 해라 20대면 늦은 나이 아니라는 얘기를 많이 보긴 했는데 혼자 생각이 너무 많고 지금 선택이 평생을 좌지우지할 거 같아서 한번 답답하기도 해서 글 한번 써봅니다. 제가 글솜씨가 좋 지 않아서 엉망일 텐데 한 번만 읽어주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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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 이상래 님의 새로운 댓글
졸업자 고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달에 졸업한 학생입니다 현재 주요 고민이 제가 다녔던학교에서 학점이 좋았어서 제가 아는 개발자형은 한번 대학원을 생각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네요 지금은 대학원을 못들어가니 6개월 인턴하면서 개인프로젝트하고 내년에 대학원들어가서 석사까지는 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네요 하지만 제가 지금 웹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중인데, 웹 개발자가 대학원을 가서 얻는 이점이 있을까요? 또한 웹개발자가 대학원을 가면 무엇을 배우나요? 현재 next.js 공부중이며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나만들어서 react로 만들었던 프로젝트와 차이점을 주로 서술하고 어려웠던점이나 그런걸 써서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면서 개인프로젝트를 만들고 3월이나4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하려는 생각이였는데 요즘 개발자시장이 안좋다고 듣기도했고, 대학원 말을들으니 머리가 복잡해져서 현직 개발자들의 의견이 궁금해 여쭤봅니다 부디 지혜를 빌려주세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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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우현 님의 질문
C언어로 커리어를 개발하고 싶습니다(c언어가 아니더라도 읽는데 문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수도권 4년제 법학과를 재학중인 26살 학생입니다.(아시다시피 비전공자입니다.) 뒤늦게 똑바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점이 겨우 4.0에 이번에 본 첫 토익 920입니다. 그 전까지 영어공부 해본적은 없습니다. 원래는 로스쿨 진학하려고 했기 때문에 최근에 시험을 보았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괜찮게 본 거 같습니다. (준비를 하기 전부터 c언어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로스쿨 준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과 사무실과 연락을 해보니 이번에 졸업을 못한답니다. 즉 아무리 이번에 본 시험을 잘봤어도 진학이 불가합니다. 지난 1년이 상당히 고통스러워서.. 1년 더는 하고 싶지 않고 기존부터 관심이 있고 도저히 가괸이여서 못볼정도는 아닌 실력을 가지고 있는 c언어쪽으로 취업을 해보려고 합니다.(공채시험 문제를 풀 정도의 실력은 있습니다. ) (반도체쪽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데.. 저에게 c언어를 가르쳐주시는 분께서(그분은 현재 모기업 연구소장으로 근무하십니다.) 실력이 좋아서 입사를 하더라도 학벌이랑 학과가 문제있으면 진급이 어렵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일단 남은기간이라도 일반편입 준비해보고 안되면 내년에 대학원 진학을 하라고 하셨습니다.(내년에 편입하기에는 졸업할 때 나이가 많다고 대학원을 추천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편입은 사실 힘들긴 합니다. 아직 준비에 못들어간데다가 일반편입입니다. 내년에 학사편입은.. 그렇게되면 졸업할 때 30이 됩니다. 대학원은 솔직히 연구에 관심이 많아서 가보고 싶은데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대학원은 어쩌구.. 그런걸로 학벌세탁 할 생각마라.. 취업 못한다.. 이런 소리가 너무 많아서인지 약간은 주춤하게 됩니다.(c언어 자체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이런저런거 탐구하는지라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것을 나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해보기도 전인데 주변에서 하는 소리.. 나이.. 등 여러 사항 때문에 제대로된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뒤늦게 조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이러고 있는 제 잘못입니다. 빨리 깨달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일단 졸업하고 취직한 후에.. 대학원을 다녀보면서 생각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버지하고 이모부께서 직급이 있으셔서 3500 이상은 초봉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진작부터 오라고 했는데 제가 거부했습니다.) 쓴소리든 어떤소리든 상관 없으니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지라.. 편하게 모질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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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부추캠프 님의 답변 업데이트
프론트엔드 준비 방법/ 계획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 학생입니다. 현재 3학년 입니다. 전공은 전자공학과라 자바와 파이썬을 배열까지 기초로 다뤄본 경험이 전부이고 생활코딩 html / css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 부분이지만 관심히 생겨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4학년 졸업 후에 부트캠프나 국비지원으로 학원을 듣고 취업을 하고 싶은데 부트캠프나 국비지원학원을 가기 전에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들어가면 좋은지 궁금합니다. 현재 제가 알아본 학원은 코딩온 이라는 학원과 코드잇 스프린트라는 학원을 알아봤는데 어떤 학원을 가는 것이 더 좋을지 아니면 추천 드리는 학원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학원에 들어가서 평균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수업을 들을 시기가 되면 20대 후반이 되는데 저 같은 분들이 많이 듣고 취업 많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것은 부트캠프나 국비지원 학원을 수료 후에는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고 취업이 바로 되는 경우가 대 다수 인가요? 빨리 취업을 하기 위해선 또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은지 노하우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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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 김재현 님의 새로운 댓글
AI 엔지니어입니다. 이 직업을 그만둬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Computer Vision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직업으로 진지하게 전향까지 고려중이라서 긴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긴 글일 순 있지만 관심 있게 읽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신다면 정말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제 이력을 먼저 말씀드리면 맨 처음 AI 공부를 시작할 때, 대기업 AI 연구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AI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원 합격은 했지만 연구실 입실에 실패하여 취업 준비로 노선을 틀어서 취준 후, 취업을 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드는 고민은,, "AI 직군으로 계속 일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과 "의욕 저하 및 끊임 없는 공부에 대한 회의 및 무망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이 업계에서 일을 하려면 석사 학위가 있어야 된다고 느낍니다.(현재 이직 준비를 하면서 체감합니다... 규모가 큰 기업은 필수 자격에 석사 학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연구나 공부를 하고 싶은지는 의문입니다. 애초에 풀타임 석사 진학의 가능성도 안 보이고 (컨택이 다 안되면 입시 지원을 안할려고도 생각중입니다....) 제가 연구나 공부에 뜻이 정말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대기업 AI 연구원을 하기 위해서 석사를 계속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또 현재 취업 상황은 예전과 달리 석사를 졸업한다고 해서 대기업 보장도 아닌 상황이고 해서 .....현재 이런 심리 상태에서 2년을 투자한다는게 너무 기회비용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AI 업계로 계속 간다고 하면 AI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면서 파트 타임 or 특수대학원(논문트랙) or 채용 연계형 대학원 과정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석사 "학위"를 위해서) 2. AI 분야의 변화가 "너무" 빠르고 선형대수 같은 수학이 힘듭니다. IT는 평생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이 분야에 진입했고, 퇴근 후 순공 4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해왔고, 그걸로 실력이 쌓이고, 업무에 성과를 보이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된 논문을 보거나, SOTA 모델, 모델 성능 향상시키는 업무는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드는 생각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갈 길이 멀다". 퇴근 후 개인의 삶 없이 이렇게 계----속 공부를 해나가야되고,,,, 공부를 하면 쌓여서 연차가 갈수록 편해지는 것을 기대했는데 AI는 매번 새롭다 보니깐 계속 따라가는 게 점점 지칩니다.... 대학원 풀타임 진학은 못하고, 선대나 확통, 미적분 같은 것들도 하려면 공부 시간이 너무 투자되고,,, 스타트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진짜 잘해야 중견 정도로 갈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과 파트랑 특수를 간다고 해도 비용이 너무 크고, 2년 뒤에도 이 업계에 있을까?? 라는 확신이 없는 종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무망감이 느껴집니다. 이 2가지 고민으로 인해 현재 진로에 대해 너무나도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좋을까요...?? 이 업계가 아니면 공공기관 취업을 생각중입니다..... 어떠한 이야기라도 괜찮습니다... 자그만한 조언이나 경험을 나눠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개발자
#인공지능
#ai엔지니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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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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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 백승윤 님의 새로운 답변
AI/ML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취업 고민
안녕하십니까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으로 데이터 분석을 하다가 데이터 엔지니어링, ML 엔지니어링 까지 관심이 확장되었습니다. 그에 맞게 데이터 분석이나, 데이터 파이프라인, CNN 객체 인식 등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흥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경험: python, C++, AWS, GCP pytorch, kafka, Elasticsearch, langchain, faiss 경험) 이번 하반기에는 백엔드, 데이터 분석, MLOps 직군으로 금융권이던 SI 이던 모두 지원하였습니다. 서류 합격은 약 30프로 정도 되었지만 코딩 테스트,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하반기를 경험하면서 백엔드가 아니라 AI 개발, MLOps,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무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세가지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석사를 요구하는 회사가 대부분임을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 컨텍없이 AI 대학원을 지원하였는데 입학만 합격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관심 분야(LLM, 추천시스템)의 교수님과 면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1. 저의 고민은 대학원에 들어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지, 아니면 다음 상반기를 제대로 준비하고 안된다면 작은 회사에서 부터 경력을 빨리 쌓는 것이 좋은 방법일지 고민입니다. 물론 대학원에 들어간다면 열심히 할테지만, 갑작스럽게 결정한 만큼 많은 것을 얻고 나올 수 있을지, 시간만 허비하는 게 아닐 지에 대해 고민이 됩니다. "도피성으로 대학원을 들어가서는 안된다." "대학원에서 배운것이 실무에 쓰이는 일이 생각보다 없고 빨리 현업에 뛰어들어 경력을 쌓는게 더 유리하다." 등의 말을 들어보니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2. 학사 비전공자의 신분으로 이쪽 분야에 취업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물론 이쪽 분야의 연합동아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프로젝트 경험이 있지만, 학문적으로는 독학한 것이 전부인지라 채용하는 입장에서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3. 현재 싸피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생각 중입니다. 싸피를 통해서 부족한 알고리즘, Spring, java 부분을 공부할 수 있고, 취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정보와 기회 측면에서 도움이 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정말 좋지만, 돈의 욕심보다는 아직 젊은 만큼 원하는 업무를 통해 커리어를 쌓고 싶은 맘이 더 큽니다. 물론 아직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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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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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 행복한 거북이 님의 새로운 답변
컴공 전공 2학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컴공 전공 중인 대학생입니다. 현재 4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 맞춰서 학교에 오다보니 대학교 들어와서 컴퓨터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 전공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2학년부터 슬슬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학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알고 있는 지식이 적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방학동안 it 학원을 들어갈까 생각했지만 찾아보니 컴공 전공생은 혼자서 책이나 인강만 봐도 충분하다고 해서 여름방학에는 새로운 언어와 알고리즘 공부만 진행했습니다. 학기가 시작하면서 주위에 놀던 친구들도 프로젝트나 학회 일을 하는 것을 보며 저도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몰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다들 하던데, 프로젝트를 어떤 주제로 어떤 언어로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안 옵니다. 6개월 간 자바 spring 백엔드 커리큘럼을 하는 학원에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우선 10월부터 이 학원이나 다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c, c++, python, java를 할 줄 알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프로젝트만 진행해 봤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개발자
#대학생
#공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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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AI /ML 엔지니어가 되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4학년이 된,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어디에든 도움을 청하고 싶은데,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마땅치 않아 커리어리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AI 관련 직무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대학원 진학과 취업의 기로에 서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대학원 진학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취업 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태 대학원생이 되기 위한 준비만 해와서, 어떻게 해야 취업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공모전보다는 학부 성적 + 논문 연구에 집중해왔고, 교내외 활동을 통해 AI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몇 번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요즘 기업에서 선호하는 종류의 프로젝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트렌드는 LLM이나 추천시스템 쪽인 것 같은데, 저는 그동안 음성과 이상치 탐지에 관심이 많아서 이쪽을 열심히 해왔거든요. (둘 다 상당히 마이너한 분야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향이 어떤지 살펴보고자 채용 공고를 확인해보고는 있지만 공채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신입보다는 경력직, 석사 학위가 있는 사람을 뽑는 추세라 "여기에 적힌 요구사항들이 학부 졸업 신입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해요. 뭔가를 열심히 채워가도 학부 신입이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제 포트폴리오를 보실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열정이나 인성 쪽을 더 우선해서 고려하시려나? 싶다가도 "중고 신입" 급의 경력 빵빵한 신입을 원할까 싶고... ㅜㅜ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다보니 지금으로서는 막연히 이거 해야겠다, 저거 해야겠다 생각은 많은데... 채용 절차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지, 실무진이 AI 엔지니어로서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알게 된다면 그런 부분들을 위주로 조금 더 확실하게 실적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학부 졸업 후 AI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지 현업에 계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어필해야 할까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적어보자면, 기업이 신입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고, 그것을 어떤 형태로 어필하면 좋을까요? "아무 대회"나 수상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수상 실적이 아예 없으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 텐데, 만약 공모전을 나간다면 어떤 류의 공모전이 좋을까요? 현재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과 fit한 프로젝트 이력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기업의 도메인과 무관한 인턴 경력도 충분히 경력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즈음의 학부 AI 엔지니어들은 상술한 공모전/플젝/인턴 등의 경험을 얼마나 하고 들어가는 편인가요?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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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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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 aigoia 님의 답변 업데이트
진로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공고 건축 졸업 후, 지방대에서 5년제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군 휴학과 일반 휴학을 포함해 3년을 쉬고 경영학으로 전과해 1년 수료했습니다. 이후 다시 컴퓨터 공학으로 편입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25살 3학년입니다. ㅛ 올해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는데, 어렵긴 하지만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자연어 처리, 비전), XR, 그리고 게임 개발을 희망 분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수님과 상담을 통해 이번 겨울 방학과 내년 2학기 현장실습 후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제가 하나로 명확히 결정해야만 좀 더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전공을 배우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현장실습을 가려는 이유는 전과와 편입을 거치면서 일관성이 없다는 인식을 깨고, 이 분야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하고, CS 공부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연구소에 취업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 밑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저와 맞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군 생활에서는 큰 문제 없이 규율을 따랐지만, 통제된 생활이 저에게 힘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런 성향이라면 창업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창업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길을 알려주시고, 대학원을 가면 인서울로 진학할 것을 추천하시며, 취업을 해도 포트폴리오 준비를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 트랙이 있어 인공지능 트랙 위주로 듣고 있는데 이거도 방향을 바꿔 균형있게 이수해야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개발자
#진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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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김건호 님의 새로운 답변
만 3년차 풀스택 개발자 연봉협상에 대해 옳은 고민을 하는 건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도에 프론트앤드로 입사해서 작년부터는 백앤드까지 업무를 맡고있는 만 3년차 개발자입니다. 고졸로 학원에서 6개월 국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해서 2021년도 2,840만원 2022년도 3,000만원 2023년도 3,120만원 + 월세 지원 50만 위와 같이 연봉 인상 및 복지로 지급된 부분이 있었고, 올해 들어와서 연봉협상에 관련해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작년에 월세 인상분(처음에 37.5만원 지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이 있으니 올해는 동결이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일단은 계약서에 싸인은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 재직중인 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 5인 미만 소기업(입사할 때는 스타트업이였음) - 21~22년도에 저 이외에 스쳐지나간 4명 직원이 있었으나 22년도 10월을 기준으로 현재는 저 혼자 풀스택 업무를 보고있습니다.(3명 권고사직, 1명 사업지 이동으로 인한 퇴사) 21년도 말부터 자사 서비스 개발외에 외주를 받기 시작해(외주를 받기 시작한거는 대략적으로 회사 자금 조달을 위해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2년도 10월에 들어서는 외주업체의 요청으로 사무실을 임시로 이전하였고(월세 지원이 대표님께서 월세 지원해줄테니 같이 가자하셨습니다+지나가는 말로 대표님들 사이에서 지분계약이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약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투자유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부 공공기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게 개발한 프로젝트가 돈이 되는 프로젝트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혼자 해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지지부진한 연봉인상과 올해 동결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기도 합니다. 현재 생각이 많아진다고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고 말씀드린 뒤 계약서 사인은 보류해두었습니다 개발자로써 첫 회사이고 비교군이 없어 생각의 방향 자체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올해부터 받고 싶고,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연봉은 월세 지원을 제외하고 3,600~4,200만원선입니다. 이외에 복지부분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드는 부분이 없는데 제가 희망하는 연봉이 타당한 정도인지에 대한 의견과 연봉협상을 이야기 할 때 꿀팁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연봉협상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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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lecarap 님의 새로운 답변
학원을 가서 일찍 경력쌓기vs대학가서 학위
정보보안분야를희망하는 산업기능요원 22살입니다. 산업기능요원은 내년 3월에 끝나는데 제가 경남에 있는 특성화고를 나와서 바로 공장에 취업했는습니다. 개발분야에 진로를 희망해서 산업기능요원이 끝나면 학원을 갈지 대학을 갈지 고민중입니다. 학원을 가면 대학보다 실무 위주로 배울수 있고 더 빨리 3년 정도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가면 실무 위주는 아니지만 학위와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가게되면 취업을 28~29살쯤에 할거 같습니다. 개발분야는 학력보다 실력위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니면 학력이 확실히 아직 필요한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비전공자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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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행복한 거북이 님의 답변 업데이트
대학교 졸업생 취준 & 대학원 진학 중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달에 대학교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인공지능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어 대학교에서 전공 수업으로 주로 인공지능 분야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방대이다보니 겉핥기식으로 배우는 수업이 많았고, 이를 이용해서 취업하기에는 무리 같아 대기업에서 6개월 인턴을 진행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주로 cv모델 개발을 했고 가끔씩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웹도 개발했습니다. 원래는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인턴을 하면서 "ai 엔지니어의 경우 꼭 대학원 진학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23년 하반기부터 취준을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ai 엔지니어가 되고 싶지만 그외에 sw개발, 임베디드 분야 등 해보고 싶은 분야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일단 현재 목표는 Ai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로 오는 포지션 제안은 거절하고 중견에서 오는 제안은 면접을 보고 있는데, 면접 분위기가 좋고 답변을 잘 해도 간절함이 안보여서 그런지 합격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와 인공지능과 고민하고 있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인공지능 분야가 아닌 sw개발과 같은 다른 분야여도 일단 경력을 쌓는게 좋을까요? 2. 아무리 요즘 적어졌다 해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학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더 깊게 연구하고 지방대라는 학벌 세탁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다시 고려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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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sw개발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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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 익명 님의 질문
학부 4학년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시간내서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이력입니다. 지거국 컴퓨터공학 4학년 학점: 3점대 초반 인턴: 국내 1회(24.06-08)-펌웨어 관련 해외 1회(24.12-25.02)-IoT 통신 관련 자대 학부생 인턴(25.03-25.08)-통신 및 보안 관련 프로젝트: 기업 프로젝트(4개), 졸업프로젝트(예정) 논문참여: 1회(기업) 스택: C/C++, Python, Embeded, TEE, 버전관리… 1.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입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안관련 업계에서 석사학위가 중요하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2. 학문적 실무적 경험을 키우고 싶어서 인턴을 여러번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으나 경험한 것이 많고 실력을 올리기에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력이 이력서에 작성되었을 때 면접 준비를 잘 하면 강점이 될지 궁금합니다. 3. 우주방산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직무는 보안관련입니다. 학점은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학점이 크게 작용할까요? 그외에 준비해야 할 항목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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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 장익순 님의 새로운 댓글
이직과 대학원을 고민하고 있어요
현제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6년 됐어요 임팩트 없이 경력만 쌓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AI를 공부하고 싶고 그 분야로도 가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 좀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고 싶어요 원하는 회사는 전통 대기업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전문대 비전공 졸업이라 이 부분이 걸려 학점은행제, 자격증을 따고 있어요 그런데 학점은행제를 해도 좋은 4년제 졸업자들과 비빌 수 있을지 몰라 대학원도 준비하고 싶어요 1. 학점은행제로 전통 대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요? 2. 그렇지 못하다면 중견기업에서 대학원을 다니면서 하고 싶은데 학업은행제에서 좋은 대학원을 갈 수 있을까요? 3. 일과 대학원 두 가지를 병행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고 개신지 학비도 만만치 않은데 궁금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많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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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권범준 님의 새로운 댓글
전공자 국비지원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컴퓨터공학과 4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스프링 백엔드 개발자 희망하며 김영한님의 스프링 강의 들으면서 헤딩으로 한 프로젝트 1회 경험 있습니다. 학교에서 2학기에 학점 연계로 국비 설명회를 했습니다. 국비 학원을 다니면 일정 학점을 주는 대신 학교를 안나가도 되는 것입니다. 전공자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국비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게 된다면 남궁성님의 국비 커리나 좀 괜찮은 커리큘럼이라 생각되는 백엔드 스택(스프링, db, aws 등), cs 지식, 코딩테스트를 위주로 강의하는 학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설명회에 온 학원들의 커리를 보니 풀스택이기도 하고, 좀 괜찮다 싶은건 팀 프로젝트를 정해진 틀을 주고 골라서 하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설명하기로 결론은 우리는 기업들이랑 계약을 맺었으니 왠만하면 취업률 70%는 보장해준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선택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국비를 신청하고 커리대로 따른 뒤 취업(될지는 모르겠지만)을 한다.(둘 다 과정에 cs와 코테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2. 혼자 또는 스터디 등으로 김영한님 커리대로 공부하며 정처기 실기 공부, 코딩테스트 준비, cs 면접 준비 등을 하며 일반적인 컴공 취준 커리를 따른다. 이후에 졸업(또는 유예)하면 주간에 시간이 생기니 부트캠프나 필요한 국비지원을 신청한다.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떤 방식을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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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학부생 코테관련 조언부탁드려요
인공지능학과에 재학중인 2학년 학부생입니다. AI전공은 대학원에 진학을 하면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잘 알고있지만, 저는 AI분야에 대해 연구하고싶은 분야가 없습니다. 가족도 그렇고 주변 영향을 받은 탓에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이번 여름방학에 코딩학원을 다닐까 생각하고있습니다. 근데, 코딩테스트 목적으로 공부를 하기에는 아직 문제를 푸는 사고방식이 안돼서...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해 강제성이있는 학원에서 파이썬이나 c언어 등 복습을 할 지,이번학기에 많이 어려웠던 자료구조를 복습하여 수강을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주변에 연구실 들어간다는 친구들도 많은데 대학원에 진학하기위해서는 랩실을 들어가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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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디큐 님의 새로운 답변
인공지능 관련 3학년 학부생의 고민
어쩌다보니 군대 문제가 꼬여서 2년 반 휴학하고 엇학기로 복학한 3학년 학생입니다. 2학년때 군복무하기 전까지 "어차피 곧 떠나는데 열심히 해서 뭐하냐" 라는 마인드로 한 거라곤 학교 교과목 공부 외엔 없는 채로 휴학했다가 이번 2학기에 복학한 상황입니다. 다른 동년배 친구들이 다들 플젝, 인턴 등등 여러 경험들을 쌓으며 열심히 취준하는 모습에 현타가 심하게 와서 복학하자마자 스펙 쌓을 거리를 급하게 찾다가 ai 분야의 한 교수님의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는데 아직은 입사 초기 단계라 연구에 필요한 기본 공부만 하고있는데 1월부터 교수님께서 대학원생 사수분들이랑 연구과제 투입시킨다고 해서 잔뜩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원생들의 일상을 계속 직접 지켜보니 연구직이랑 대학원이 제 적성과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AI도 사실상 거의 찍먹 수준 공부만 반복해와서 그런지 완벽하게 혼자서 모델 구현하는 수준도 못됩니다. 그런 수준에서 학부연구생을 한다고하니 교수님이랑 사수분들한테 엄청 민폐인거같기도 하고요.....저는 남은 학부 생활동안 열심히 직무 관련 공부 하면서 스펙 쌓고 취업하고 싶은데 말그대로 하고싶은건 많은데 할줄 아는건 없는 답없는 상황이죠... 그냥 지금 다니는 학부에서 남은 기간동안 기본기 다지면서 다른 스펙 열심히 쌓아서(ex: 해커톤, 각종 플젝) 취준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연구직이 안맞더라도 "인공지능"이라는 타이틀 내세워서 석박사까지 하는게 나을까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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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컴퓨터공학 대학원진학
요즘은 개발자로 바로 취업하는것보다 컴퓨터공학 대학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생겼던데 어떠한 이점 때문에 혹은 어떤 분야로 사람들이 데이터베이스나 ai분야가 아닌 컴퓨터공학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간단하게 방법만 알려주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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