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가치를 파악하지 않는 애자일한 업무 방식은 상상할 수 없다.

많은 PM/PO 또는 서비스 기획자 분들과 이야기 할때, 제품을 개선하고 만들어 가는 팀의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면, "우리는 애자일한 방법으로 일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만드는 과정을 확인해 보았을땐 실제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한 제품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보다는

  1. 단일화된 개발 프로세스: 2주 안에 뭐라도 배포해야 한다 라는 압박감을 기반으로 작업하고

  2. 무언가는 열심히 만드는데,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서의 결과가 모호하고

  3. 왜 무언가를 만드는지에 대해서 근거가 모호

같이 목적에서 벗어난 상황을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들을 "우리는 워터폴이 애자일 하게 돌아가고 있다."라는 신기한 업무방식을 구경한 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계약의 달성"보다 "고객과의 조화"를 중시하고 "이미 정해진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을 더 강조하는 Agile Menifesto의 관점에서, 왜 제품을 사용하며 사용자가 느끼는 가치가 다른것들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그 세상을 사는 사람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https://brunch.co.kr/@tsp/44

사용자 가치가 없는 애자일은 상상할 수 없다.

Brunch Story

사용자 가치가 없는 애자일은 상상할 수 없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3월 6일 오후 1:3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