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에 뒷면이 있다면? - 모두의 레퍼체크 | 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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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속된 컨스택츠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모두의 레퍼체크".
온라인 이력서의 표준이라면, 여기 커리어리의 프로필이나 링크드인 프로필 페이지가 있겠죠. 구직자 입장에서는 이력서를 최대한 정성껏 작성하겠지만, 채용자 입장에서는 그 이력서 내용의 객관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적어도 이력서에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그 정도가 제각각이라서 어떤 기준을 잡기 어렵습니다. 주변의 평가를 확인하고 싶은 니즈는 절실한데, 참고할 만한 자료는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직시 채용 절차의 마지막 단계 즈음에 가면 레퍼런스 체크를 하게 되는데, 이게 사실 대단히 소모적인 프로세스거든요. 전문 체커가 전화걸어가며 여러 곤란할 수 있는 질문들을 하게되는데, 시간은 물론이고 정신적 에너지도 좀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구직자 입장에서도 주변에 레퍼런스 체크에 응해달라고 부탁하기가 좀 미안할 지경이죠. 보통 구직자도 여러곳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는데, 그 각각의 회사가 레퍼체크를 진행한다면, 똑같은 지인에게 여러번의 레퍼체크에 응해달라고 하게 되는 일도 생기곤 했습니다. ㅠ.ㅠ
또, 레퍼런스 체크를 무작위로 하다보면, 일하다가 서로 케미가 안맞았던 사람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평가가 안되기도 합니다. 뭐 꼭 필요한 절차긴 하지만, 암튼 여러모로 문제가 많죠.
그보다는 좀 가벼우면서도 레퍼런스 체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링크드인 주소에 'z'만 살짝 끼워넣으면 되는 흥미로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있는 저희 컨스택츠 COO 루시의 설명글을 꼭 봐주세요!
덧. 심지어 이 서비스는 백엔드 클로저, 프론트엔드 클로저스크립트로 개발되었습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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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8일 오전 1:32
멋진 서비스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