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은 이해보다 응용이 어렵다] 비트코인으로 많이 알려진 블록체인 기술은 다른 신기술들과는 달리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처럼 그 단어만 들어도 뭔가 상상이 될 것만 같은 기술들과는 달리 기술의 원리도, 그 응용 분야도 상상이 잘 안되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한동안 블록체인을 가상화폐 기술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은 '신용'을 대체하는 기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신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폐는 대표적인 '신용'의 산물이기 때문에 가상화폐 기술에 블록체인이 쓰이는 겁니다. '신용'을 담보하기 위해 비용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분야에는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 보안, 보험, 대출 등 많은 분야에서 '신용'을 담보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죠. 그 중에서도 무역과 관련된 분야는 블록체인 적용을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분야이기도 합니다. 3 - 4년 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나오고 비트코인 광풍으로 유명세를 탄 이후, 이제는 기술이 알맞은 응용(Application) 분야를 찾아 나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글로벌포스트] 中최대 정유사, 블록체인으로 무역비용 4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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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中최대 정유사, 블록체인으로 무역비용 4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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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 오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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