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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디자이너의 UX Writing] (👀간단 요약) 디자이너가 UX writing을 잘하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콘이나 버튼 등의 시각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화면을 그리는 것만큼이나 사용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알맞은 상황에 적절하게 배치된 마이크로카피는 단순한 텍스트 그 이상의 힘을 가진다. 마이크로카피라는 용어는 2009년, 조슈아 포터로부터 시작되었다. ✓ 한 사이트에서 청구서 주소 입력 에러로 온라인 거래의 5~10%가 실패, 금전적 손실 발생 ✓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의 주소와 같은지 꼭 확인해 주세요."라는 간단한 문장을 추가 ✓ 정확한 카피라이팅 덕분에 에러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고객 전환이 개선돼 수익을 증가 ✓ 정확한 위치와 타이밍에 몇 개의 단어를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공유 이처럼 마이크로카피는 제품에서 텍스트로 표시되는 단어나 문구를 뜻한다. 섹션의 제목이나 탭 레이블, Placeholder, Validation Message와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마이크로카피를 작성하는 행위를 UX writing이라고 한다. 📌 UX writing을 시작하는 3가지 원칙 ✓ 보이스앤톤부터 디자인하기 ✓ 명확하면서 간결하고, 유용한 표현 사용하기 ✓ 사용자의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기 📌 보이스앤톤부터 디자인하기 사용자가 제품에 갖는 감정적인 연결을 브랜드 보이스라고 한다. 인터페이스를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 주요 요소이며, 사용자의 마음을 얻고 사용자가 반응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감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든다. ✓ 사람들은 기계와 소통 시에도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기대한다 ✓ 인터페이스의 성격이 일관되지 않을 때 사용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 보이스앤톤을 디자인하는 첫 번째 단계는 제품을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구글이라는 브랜드의 장점은 검색 페이지가 갖는 단순성과 사용 편의성이다. 기념일마다 로고에 특징을 담는 Google Doodle의 유쾌함 또한 구글을 대표하는 특징이다. 구글은 이러한 유용성과 낙관주의를 브랜드 보이스로 표현한다.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은 '배민다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는 회사 중 하나이다. 배민의 페르소나는 막내들이 대하기 어렵지 않은 친근한 동네 형, 소통하기 쉬운 복학생 형이다. 마이크로카피에서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왓챠는 대세가 아닌 나만의 취향, 나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왓챠가 가진 특징이다. 기술 기반의 추천 기능이 자칫 기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의 보이스앤톤으로 제품의 성격을 잘 끌어나가고 있다. 📌 명확하고 간결하면서 유용한 표현 사용하기 UX writing은 마이크로카피를 이용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작업이다. 백엔드 언어를 사용자 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품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사용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는 명확하고 간결하면서 유용한 표현들로 마이크로카피를 작성해야 한다. ✓ 명확성 : 전문 용어보다는 사용자의 맥락에 맞는 행동 표현 ✓ 간결성 :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만큼의 단어만 사용 ✓ 유용성 : 사용자가 할 수 있는 행동 제시 UX writing은 명확성과 간결성, 그리고 유용성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다. 상황의 맥락을 고려하여 그 순간에 사용자가 하고 싶어 할 만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가장 적당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앞서 설명한 브랜드의 보이스앤톤이다. 📌 사용자의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기 사용자와 깊은 유대를 형성하기 전의 제품이라면 사용자는 우리의 제품을 신뢰해야 할 이유가 없다. 공을 들여 신뢰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용자가 당연히 가질만한 우려와 의심에 주목하고 제품의 인터페이스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 이메일 주소 제공 ✓ 특별한 개인 정보 제공 ✓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회원 가입하기 ✓ 안심결제 ✓ 무료 체험판 ✓ 환경설정 및 시스템 구성 ✓ 다운로드 또는 설치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전체적인 그림이 입력되어 있다. 이 상태에서 마이크로카피를 작성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맥락을 생략하고 꼭 필요한 내용을 빠뜨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이러한 지식의 저주는 사용자와 인터페이스 사이에 간격을 만든다. 마이크로카피를 작성하고 앞서 말한 원칙을 체크리스트로 두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본다. 이 메시지는 명확한가? 군더더기는 없는가? 사용자의 우려와 의심을 충분히 해소해주었나?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스스로 점검하고 고쳐나간다. 마이크로카피는 사용자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질문에 즉각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답을 제공해야 한다. 그렇게 사용자는 제품에 확신을 갖게 된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이번엔 편지라는 키워드를 생각해봤어요. 1:1로 이뤄지는 행동이자 수단이기에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그만큼 정성스레 작성되는 편지지만, 글을 쓰는 사람을 우리(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라 생각하고 받는 사람을 사용자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만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시간을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써보러 갑니다' 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매일 다양한 서비스를 써보게 되는데 여전히 백엔드에서 만들어진 언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아요. 시스템이 어떻게 구조화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도 많고요. 본문에도 잘 나와 있지만, 사용자가 우리의 문구나 메시지를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 지, 어떻게 받아들일 지 일단 전반적인 내용들을 한 번씩 훑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작업이 1차로 완료 되었다면, 불필요한 단어를 줄이며 간결화 하는 작업은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디자이너의 UX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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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오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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