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CEO포럼] “리더의 생각과 마인드가 조직문화를 바꾼다”
아이티비즈
계란후라이 974
어제는 마케팅 직무로 취업을 꿈꾸는 두 명의 주니어 꿈나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분에게 대화의 시작부터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마케팅 직무를 선택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두 분의 답변은 이것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전공 수업으로 마케팅 관련 내용을 들었고 흥미가 생겼어요."
멘티 한 분은 광고 대행사에서 인턴을 경험했고, 다른 한 분은 인턴 경험은 없지만 공모전과 각종 대외활동으로 경험을 쌓고 있었습니다.
두 분의 공통점은 마케팅 영역 중에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다른 점은 콘텐츠 마케팅 역할에 대한 현재의 호감도와 흥미였습니다.
광고 대행사에서 인턴을 경험한 분은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과 참가자 모집, 운영 업무가 재미있고 스스로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여 참가자를 모집하는 데, 자신이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한 이벤트는 항상 완판 행렬을 이어갔고, 완판 이상으로 역대급 참가자 모집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런 성과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물어보니 이벤트 기획과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 기존에 했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늘 변화를 추구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이벤트와 차별을 주려고 노력했더니 성과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과 참가자 모집, 운영에 탁월한 재능을 발견하고 그와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고려해 본 경험이 있냐고 묻자, 이전 인턴 경험이 오프라인 이벤트 관련 업무였다고 합니다.
막상 일로 경험해 보니 이 일을 반복해야 한다면, 흥미가 점점 떨어질 것 같다고 합니다. 특히 B2B 비즈니스를 위한 이벤트는 거의 비슷한 이벤트의 반복 운영이라서 싫다는 뉘앙스였습니다.
대학교에서 데이터 관련 복수 전공과 부트캠프 참여 등 역량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봤지만, 정형화된 교육을 통해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캐릭터에게 제가 내린 처방은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광고 대행사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인하우스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비슷한 업무의 반복이 싫고, 특히 B2B가 싫고, 데이터 분석이 안 맞는다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과 운영을 대행하는 회사로 취업하면 성과도 내고 흥미도 오래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세상 거의 모든 일은 루틴이 있고 반복의 주기가 다를 뿐입니다. 반복이 지루해서 싫다면 그 반복의 주기가 최대한 긴 일을 찾아보리고 조언했습니다.
콘텐츠 제작에 흥미가 있고,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분은 콘텐츠 마케팅을 더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콘테츠 마케팅 직무의 미래 전망을 궁금해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잘 하려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 즉, 이미지와 영상 제작 능력이 필요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이 무엇이지 트렌드를 파악하는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트렌드 파악은 직관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여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더 좋은 콘텐츠를 양산하는 것입니다.
이미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능력이 필요합니다.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콘텐츠의 양과 질이 사람의 능력보다 AI를 활용하는 것이 월등히 효과적일 것입니다.
마케팅은 미래에도 여전히 유망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판매하여 수익을 만들기 위한 판로가 바로 마케팅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직접 영업을 하느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느냐 차이가 있을 뿐 수익을 만드는 기능으로 영업과 마케팅은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매의 눈과 스펀지처럼 공감하는 마음,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고객의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마케팅 직무를 선택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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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7일 오후 8:13
2019년 저서 <생산성 마스터가 되는 비법(How to be a Productivity Ninja)>으로 인기를 얻은 그레이엄 올콧은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연설을 했는데 “친절함이 모든 것의 원동력이 된다. 당신이 친절하면 이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청중은 이에 동의했지만, 일부는 매우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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