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보고혁명

"보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문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피보고자가 만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학교와 회사가 가장 다른 것 중에 하나는 ‘함께 일한다는 것’ 이다.

회사라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나의 상사에게 보고하고, 상사는 다시 그의 상사에게 보고하는 형태로 가장 최상위 의사결정권자에게까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진다.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이슈를 보고하고,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보고야 말로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올바른 보고에 대한 팀장님들의 소중한 조언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보고 원칙 : 3SMART

  • 3SMART

    • 3S

      • Simple / Specific / Structural

    • make key Message

    • find the exact Aim

    • Receiver-oriented

    • Time-bounded / Timely manner

 

 

보고도 공식이 있다 : B2WHEN - 보고의 6단계

- Background
   - 개요 / 배경 / 상황(현황) / 문제
- Why
   - 보고 목적 / 보고 의도/ 보고 이유 / 문제에 대한 원인
- What
   - 핵심 메시지 / 결론
- How
   - 제안 / 방악 / 필요 혹은 조치 사항 / 일정, 진행 계획 + 예산 포함
- Effect
   - 기대 효과 (정량적 + 정성적) / 영향(반응) / 예상 결과(성과)
- Notice (Remark / Appendix)
   - 알림 사항

 

책에서는 보고원칙 3SMART 와 보고공식 B2WHEN 를 상세한 예시를 들어서 제시해주고 있는데,

상당 부분 공감이 많이 갔다.

육하원칙처럼, 보고서도 그것이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을 때, 전체적인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보고의 패턴이 존재한다.

 

 

이 책의 또다른 강점은 도식화이다.

저자분은 주요 개념들을 시각적으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를 하셨는데,

책에도 유형, 그래프, 예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들이 많이 있었다.

 

 

보고의 끝은 구두 보고

  • PREP

    • Point : 핵심 메시지, 주장, 의견

    • Reason : Point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유

    • Example : 사례, 근거

    • Point : 기존 핵심 메시지를 한 번 더 강조

  • 5가지 팁

    • 메모한 것을 챙겨라

    • Key Message의 의도, 근거, 추가로 고민한 부분을 설명하라

    •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비하라

    • 후속 계획은 반드시 숙지하라

    • 상사도 나의 동료다.

 

이제 막 회사생활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항상 말하고, 글을 쓰면서도 전달이 어려운 이유는

듣는 사람, 읽는 사람의 관점이 말하는 사람, 쓰는 사람의 관점과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 차이를 극복하게 해줄 좋은 팁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여기서 부터 시작해보시죠!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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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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