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이 나무로 매장을 만든 이유는

상품 제조의 철학을 매장에 온전히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본질에 집중하며 제품에 로고나 브랜드 명도 표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무인양품이 지난 9월 목조 매장 두 곳을 연이어 선보였는데, 이곳은 동시에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자체 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친환경 건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2️⃣ 목조 건물인 만큼, 철골 구조를 택한 곳과 비교해서, 매장 내부 기둥도 굵고, 기둥 간 간격도 좁은 편이지만, 매장 내 진열대 역시 모두 목재로 만들어 전체적으로는 매우 조화롭고 안정적인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인상적이라 하네요.

3️⃣ 이번 목조 매장은 제품 자체의 가치 만으로 선택하도록 한다는 무인양품의 기본 철학을 매장에도 반영한 것으로, 방문한 고객에게 자신들의 철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쇠퇴해 가는 일본 임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산림 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사회적 가치 또한 실현 시킬 계획이라 합니다.

💡기묘한 관점➕

가장 좋은 브랜드 경험은, 모든 고객 접점에서 자신들의 철학은 효과적으로 전달할 때 만들어 집니다. 무인양품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가치를 단지 슬로건 등으로 표현하는 걸 넘어, 상품 제조, 그리고 매장 건축까지 모두 일관되게 담으면서, 독보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 받는 브랜드가 만들고자 한다면, 무인양품의 행보를 공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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