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겐 용기가 필요해요

강연이 끝나고 무대로 달려갔어요. 강연자는 스타트업 CTO로 최근 엑싯을 경험한 분이셨죠. 두 번째 창업을 앞두고 계셨어요.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인턴으로, 무급이어도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이밀었어요.


그 후 6개월간 수업과 연계해 학교에서 돈을 받고 회사에선 일을 배웠어요. 그게 첫 인턴 경험이었어요.


무대를 향해 달려가던 그때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날의 작은 용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1월 3일 오후 10:07

 • 

저장 24조회 6,493

댓글 4

함께 읽은 게시물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투자 유치 스타트업 중 웹 기반 트래픽만으로도 MAU 100만을 넘긴 사례들이 다수 등장했다"며 "특히 앱에 의존하지 않는 사용자 확보는 후속 투자와 기업가치 판단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 보기

"앱 없이 천만 명"…VC 선택 AI 스타트업, 사용자 수로 증명

zdnet.co.kr

"앱 없이 천만 명"…VC 선택 AI 스타트업, 사용자 수로 증명



작년에 읽은 34권의 책 중 가장 좋았던 책

2

... 더 보기

2024년에 밑줄 친 문장들

1nteger 🏄🏻‍♂️

2024년에 밑줄 친 문장들

 • 

저장 8 • 조회 935


《Simple Truth》

... 더 보기

리모트 근무 3년차 회고 코로나 시국. 어쩌다 시작한 리모트 근무가 3년차를 맞이했다. 운좋게 코로나 창궐이후 쭉 자택근무를 이어왔고 그 기간동안 입사하신 분이 얼굴을 보며 일한 분보다 더 많아 지고 있다. 스몰 내향인인 나는 처음에는 자택근무를 열렬히 환영했지만, 요즘들어 과연 좋은가? 그간의 나의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분석해보았다. 단점 1. 알람에 집착하게 된다. - 메세지를 보내면 1-2분안에 응답을 해야한다는 앞박에 오히려 몰입감있는 일이 잘 안된다. - 잠깐 나갈때 혹시 메세지가 오지 않을까 핸드폰에 집착하게 되고, 어쩌다 노티 확인이 늦으면 너무 죄책감이 든다. - 오히려 몰입감 있는 업무는 모두가 퇴근한 새벽에 잘된다. 2. 커뮤니케이션 중 글쓰기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 단점으로 보기 애매하지만 나는 불편해서 넣어보었다. - 나는 말로 표현 하는 것과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글로 명확한 표현을 하지 않으면 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3. 화상회의는 의외로 얼굴이 너무 크게 보인다. - 생각보다 얼굴이 너무 크게 잘 보여서 생각보다 많이 부담스럽다; 장점 1. 내 취향에 맞는 라이프 사이클 구축 가능 - 살고 싶은 동네, 환경, 인간관계를 구축할수 있다. 2. 인간관계에서 공사가 구분된다. - 회사동료와 어색한 점심시간이 없다. 3. 문서화가 잘된다. - 슬랙이든 wiki든 문서화되지 않아 불편했던 영역들도 모두 문서화가 되어서 히스토리 파악에는 더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