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kakaoAI)2024
if(kakaoAI)2024
올해도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야 한숨 돌리며 동료 피드백 결과도 나오고 해서 올 한 해 제가 해온 일을 정리해 보네요. 카카오는 ‘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저 역시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 AI Native Company 전환: 기술 내재화 & AI Assistant Buddy 개발
📌 사내 지식베이스 & AI Assistant Buddy 기획·개발
✅ 사내 데이터를 통합하고 문서 검색 최적화를 통해 AI 기반 업무 환경 구축
✅ GraphRAG 적용으로 문서 간 연결성을 높여 연관 정보 탐색 속도 향상
✅ 검색 성능 개선 및 AI Assistant Buddy의 베타 오픈
* if(kakao) 발표 세션 : https://if.kakao.com/session/41
사내 문서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AI Assistant Buddy가 사내 업무 흐름을 바꿀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던 한 해였어요.
📌 AI Native 성숙도 모델 설계 & 2025년 AI 과제 로드맵 설계 참여
✅ 글로벌 AI 기업 사례 리서치를 바탕으로 'AI 성숙도 모델' 정리
✅ 카카오 주요 조직 리더 대상 인터뷰를 거쳐 2025년 'AI 로드맵 도출'
카카오는 AI를 업무에 ‘어떻게’ 녹여야 할지 고민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단순한 AI 도입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변화시키려면, 전략적 접근이 필수죠. 이 과정에서 방향성을 정리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2️⃣ 기술 리더십 & 조직 내 영향력 강화
📌 기술전략 지원
✅ AI Native 전략을 논의하고 후속 액션 관리
✅ 과제 관리 프레임워크 도입으로 실행력 강화
CTO 워크샵을 통해 AI 전략이 더욱 구체화되는 걸 실감했습니다.이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연결된 AI 전략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 AI 윤리 및 정책 기여
✅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내부 정책 방향성 제안
✅ AI 도입 관련 기술 윤리 가이드라인 검토
AI가 점점 더 강력한 도구가 되어가면서, 기술 윤리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A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계속될 것 같네요.
3️⃣ AI 트렌드 & 기술 공유 문화 확산
📌 사내 AI 세미나 & 기술 블로그 기고
✅ 2024년 사내 세미나, TechTalk, if(kakao) 발표
✅ "생성형 AI가 내 삶에 스며들었다" / "AI 도구들로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운영
✅ 카카오 기술 블로그 'LLM,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더 똑똑하게' 기고하여 최고 조회 수 달성
* 카카오 기술 블로그 : https://tech.kakao.com/posts/633
📌 외부 AI 컨퍼런스 발표 & 교육
✅ 글로벌 및 국내 컨퍼런스 발표 (구름톤, 래블업 AI Conf, Spring 캠프 등)
✅ SSAFY, KAIST 등에서 AI 교육 진행
요즘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어떻게 실무에 녹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내·외에서 이런 고민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 사내 AI 커뮤니티 운영
✅ "ChatGPT와 AI 사용자 모임" 운영 (카카오 및 그룹사 크루 약 3,000여 명 참여)
✅ Java, Spring, Angular SIG 운영
같이 배우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양한 크루들과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4️⃣ AI 교육 & 개발자 역량 강화 지원
📌 AI 교육 자문 TF 참여 & 커리큘럼 개선
✅ Generative AI 중심으로 AI 교육 개편 주도
✅ AI 실무 적용을 고려한 실습 중심 교육 기획
📌 AI 공모전 & 해커톤 참여
✅ 2024 사내 AI 해커톤 참가 및 심사
✅ 구름톤 유니브 AI 해커톤 예선 심사위원
✅ 카카오임팩트 KAIST 멘토
✅ SSAFY 인공지능 프로젝트 멘토링 (2023년~)
✅ 공개SW 개발자 대회 심사위원 (2021년~)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개발자들이 실제로 ‘손에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죠. 그래서 실무 중심의 AI 교육과 해커톤,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 올해의 핵심 성과
✅ AI 기술 내재화: AI Assistant Buddy 개발 & 검색 최적화
✅ 전략적 기여: AI Native 성숙도 모델 설계 & 2025년 AI 과제 로드맵 기획
✅ 기술 공유: 사내 세미나, AI 블로그 기고, 외부 컨퍼런스 발표
✅ AI 윤리 및 정책 기여: AI 정책 방향성 제안 & 기술 윤리 검토
👍 동료들의 평가와 피드백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AI Native Company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해 주신 동료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해온 일도 의미 있었지만, 무엇보다 함께한 동료들의 응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 "Robin은 AI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AI Assistant Buddy를 개발하며 전사적인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AI Native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기술 기획을 넘어 실질적인 AI 기술 적용에 대한 경험을 넓혔습니다."
-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서, ‘ChatGPT와 AI 사용자 모임’ 운영, AI 세미나, 교육자문 TF 등을 통해 크루들이 AI를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 "AI 교육자문 TF 활동을 통해, 카카오 크루들에게 수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셨습니다. AI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기술 에반젤리스트로서 AI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셨고, 크루들이 잘한 일을 칭찬하고 선순환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분이었습니다."
- "누구보다 빠르게 AI 트렌드를 분석하고, 직접 사용하고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정보 과잉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 "GraphRAG의 가능성을 알리고 도전할 기회를 주었으며, 프로젝트 리더십과 도전정신, 배운 지식을 공유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AI Agent 과제를 진행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고, 협업하는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 "올해 가장 잘한 일은 Robin의 제안을 따라 AI 씬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로빈의 AI를 향한 노력과 열정은 대단했고, 함께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쌓아가며 앞으로 더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어요.
이제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업무 방식을 바꾸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깊이 고민하고, 동료들과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동료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도전과 성장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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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1일 오전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