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7일 배송, 정말 되겠어?
Brunch Story
중소 브랜드와 3PL까지 확산되어야 할 텐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2025년 1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를 본격화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무엇보다 기존 쿠팡으로 제한되었던 선택지가 판매자 및 브랜드의 자사몰, 쿠팡과 경쟁하는 플랫폼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과연, 이러한 변화가 기존 파트너였던 네이버를 넘어 중소 판매자 및 브랜드, 네이버와 제휴 하지 않은 물류 업체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해, AI는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CJ대한통운 역시 효율화를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니즈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3️⃣ 하지만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는데, 아직 이용하는 물류 대행(3PL) 업체들이 휴일 근무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실제 기업 내 근무자들의 반응 또한 부정적이며, 물론 매출이 늘면 기업 입장에선 하려 하겠지만 비용 분담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빠르게 확장되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기묘한 관점➕
결국 휴일 배송을 하면 비용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익이 줄게 되고 이를 누가 감당할 거냐가 남는데요. 쿠팡의 경우 모든 것을 직접 하기에 이런 고민이 없었지만, 각각의 기능을 분담하는 구조에선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류센터 운영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쿠팡의 무서움이 여기서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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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4일 오전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