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대, 변화에 적응한 기업이 성공한다]

디지털 인사이트에서 연재중인 <기업 콘텐츠 마케팅 전략 6: 인플루언서 마케팅 변혁의 시대> 칼럼이 공개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면서 상품 기획, 판매,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한 팬덤 만들기 등 마케팅의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브랜드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수익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대중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보다 세분화된 타깃형 마케팅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이때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핵심 타깃에 핏(Fit)한 인플루언서의 가치 때문입니다. 오늘은 3가지 변화의 흐름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변혁의 시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인플루언서는 이제 ‘상품 기획자’이자 ‘판매자’!

이렇게 인플루언서들과 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될 때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뾰족한 기획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술 인플루언서와 함께한다면 ‘위스키 투어’라는 MZ세대 타깃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이 가능합니다. 실제 해당 위스키 투어는 온천, 식사, 위스키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타깃이 뾰족하기 때문에 모이는 사람들의 취향이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족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효과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자기 분야의 찐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가 직접 기획한 방콕 여행 상품을, 해당 크리에이터와 함께 떠나는 경험은 팬들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상품 판매에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동시에 인플루언서의 주요 채널들에서 효과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인플루언서가 자신들의 구독자, 팔로워들(핵심 타깃)에게 해당 상품을 마케팅했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가 나는 이유입니다.

② 이제 톱스타보다 인플루언서가 대접받는 시대가 온다

최근 패션 브랜드들은 톱스타들의 광고 투자를 줄이는 추세입니다. 투자대비수익률(ROI)이 떨어지는 점도 있지만, 마케팅 트렌드가 바뀐 탓도 있습니다. 최근 마케팅의 트렌드는 타깃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대중적인 마케팅에 적합한 탑스타를 활용한 광고의 효용성은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힘이 약해지고 있어서입니다.

오히려 뾰족한 브랜드의 타깃에게 적합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가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몰 패션 브랜드들은 대표가 직접 인플루언서가 되고, 해당 팬덤을 기반으로 직접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당 브랜드 핵심 타깃(팬덤)에게 사랑받는 대표 인플루언서는 효과적이면서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③ 결국은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핵심이다

최근에 삼양은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뽑혔습니다. 왜일까요? 인플루언서이자 소비자인 한 소녀와 콘텐츠로 진심어린 소통을 했기 때문입니다.

삼양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어떻게 접근하고 소통했을까요? 삼양의 훌륭한 점은 소비자의 메시지를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실제 미국 텍사스로 까르보불닭볶음면 포장지 디자인을 반영한 차량까지 준비해 약 100개의 제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소비자 인플루언서가 만들어 공개한 영상에 화답하는 영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삼양은 브랜드의 진정성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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