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시 아가르왈 올라 창업자는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 소프트뱅크는 11억달러의 거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 자금을 받으면 경영 독립권을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외부 투자를 꺼린다는 셔터스톡 창업자 존 오린저가 말했다. 내 돈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면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이 돈이 절대 사라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죽기살기로 덤벼들게 된다고. 외부 투자를 받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다만, 위워크처럼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릴 위험이 있다. 지배구조가 흔들려 독립적인 경영이 힘들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소프트뱅크의 추가 투자를 거절한 올라의 케이스가 위워크와 대비되는 이유.

[심은지의 Global insight] 손정의 투자받은 위워크·올라의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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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의 Global insight] 손정의 투자받은 위워크·올라의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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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9일 오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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