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App Ape /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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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너 참 잘하는구나? 요즘 토스와 관련된 글을 보면 흥분된다. 이렇게도 일할 수 있고,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한다.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5년전 배달의 민족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을 때이다. 두 회사 모두 극한의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멋지게 이겨내고 성공해나가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것은 간접적으로 그들의 스토리를 접하는 우리들도 짜릿하게 한다. 어느 회사나 장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익숙함에 길들어져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두려울 때도 많다. 인터뷰 내용 중에 개인이 낼 수 있는 임팩트에 한계는 없기 때문에 제한 없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그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들이 협력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니 이 문화를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보는 부분에서 기존 회사와의 큰 차이점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렇게 일하는 회사가 더더욱 많아졌으면 한다. 📝 이하 인터뷰 메모 1. 예전 직장에서는 ‘그거는 개발하기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면, 토스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퍼널(단계)을 더 줄일 수 있다’고 개발자들이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준다. 그래서 실제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용자가 편리한 지점을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2. 누구나 ‘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이걸 하면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나요?’, ‘이걸 하면 어떤 지표가 움직이나요?’ 일하기 전에 이렇게 묻는 게 일상이다. 3. “이 기능이 안 된다”고 하는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서 고객의 기기에서 직접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활용한다.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는 문제에 신경을 쓰다 보면 보람을 느낀다. 4. 개인이 낼 수 있는 임팩트에 한계가 없기 때문에, 제한 없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아이디어를 냈을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금방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 이런 문화 자체가 굉장히 큰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다. 5. ‘내부 100 외부 0’ 룰이 있다. 정보가 누군가에게 집중되고 보고되는 형식이 아니라, 구성원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 Talks; 토스는 어떻게 유니콘이 됐을까

Mail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