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테크 회사들을 '주의'를 기준으로 분류해보자 ]
다양한 테크 회사들이 우리의 주의(attention)를 조금이라도 끌어보고자 애쓰고 있는데요, 필자는 타깃 고객군과 매출에서 구독의 비중에 따라 2 X 2 매트리스로 구분지었어요.
알고 있었던 것들이지만 매트리스로 나누어서 보니까 한 눈에 볼 수 있고 흥미로웠는데요, 아래에 요약을 해두었지만 매트리스를 직접 보러 원문 링크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Luxury
- 애플, NYT, 펠로톤, 룰루레몬 등
- 프로덕트 자체를 넘어서 개인정보 보호, status-signaling 등의 기능
- 대부분의 수익을 사용자가 직접 지불
- 가장 이상적이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내야 가능
Mass Market
- 링크드인, 디즈니, 범블, 스포티파이 등
- 대부분의 수익을 사용자가 직접 지불하지만,
- Luxury보다는 더 넓은 대중이 타깃
- 가격 경쟁을 막아설 수 있는 브랜드만의 방어책이 부족
- 1) 규모를 키우고 2) 변경 시의 비용을 높이고 3) 가치를 높여야 함
→ 지속적인 수입이 되도록 번들을 구독상품화해야
-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번들을 활용한 구독상품을 출시 중
Menaces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로빈후드 등
- 규모를 키우고 유저의 주의를 수익화하고자 프로덕트를 무료로 제공
- 시장 지배력 확보 후에는 광고주 등 실제 고객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만 힘씀
- 광속으로 발전할 수 있으나, 정부의 규제에 취약
- 로비 및 PR에의 지출이 많은 편
Underachievers
- 트위터, CNN, 핀터레스트, 스냅 등
-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Luxury' 사분면으로 가기엔 부족한 회사들
- 리더십이 힘써서 Luxury로 옮겨가기 위해 힘써야 할 것 (좋은 예: 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