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산음료를 종이병에 담는다면?!] 🌿 바로 전에 공유한 기사에서 코카콜라가 올 여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병에 담긴 콜라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을 공유했는데요, 좀 더 찾아보니 코카콜라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대체 포장재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종이로 된 병으로 이번 여름 유럽에서 시범적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 종이병은 덴마크의 벤처기업인 파보코(Paboco)에서 만들었습니다. 파보코는 7여년 간 맥주회사 칼스버그와 함께 탄산음료용 종이병을 개발해왔습니다. 종이병은 특수종이로 탄산음료의 압력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종이병이지만 아직까지는 젖지 않도록 얇은 플라스틱막(라이너)을 사용해야하는 한계가 있어, 궁극적으로 이 또한 식물성 물질로 대체하기 위해 연구중입니다. 🌿 코카콜라는 이 종이병에 헝가리에서 생산하는 과일탄산음료 ‘아데즈’ 2,000병을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종이들처럼 재활용될 수 있는 종이병에 음료를 담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코카콜라 외에도 보드카 생산업체인 앱솔루트가 라즈베리 탄산음료 2,000병을 파보코 종이병에 담아 영국과 스웨덴에서 시판할 예정이며, 칼스버그도 맥주를 종이병에 담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종이병에 담긴 탄산음료가 아직 낯설지만, 기술 발전과 기업의 노력,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가 있다면 몇 년안에 우리는 플라스틱병이 아닌 재활용 종이병에 담긴 탄산음료와 맥주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같이 보기 코카콜라,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제품 출시 https://careerly.co.kr/comments/17052?utm_campaign=self-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