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리학 지식] Q1.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A. 자존감이란 자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판단에 기초해 스스로를 존중하는 감정이다. 즉,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려면 외부에서 나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평가 내려져야 한다. 때문에 각종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이나 거울을 보며 자신이 좋은 존재라고 세뇌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이지, 무조건적인 위로나 공감이 아니다. Q2. 최근 한국에서 '자존감' 열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인가? A1. 한 개인의 사회적 가치를 판단하는 판단 기준이 잘못되었기 때문 현재 한 개인의 사회적 가치를 판단하는 한국 사회의 판단 기준이 '돈'이 되면서 돈과 연동된 학벌, 직업, 외모 등 으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고 있으며 한 개인이 설사 그런것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해도 사회적 압력이 견디기가 힘들기 때문 A2. 초개인화시대·초경쟁시대가 야기하는 사회적 관계망의 약화 자존감이란 것은 혼자서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지적 인간관계 (=받아들여짐을 느끼는 관계)'에서 생성되는데 직장, 학교 등 소속집단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가정에서라도 그런 관계를 맺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음 예시. 학교에서 공부를 못해서 마음이 아파 집에오면 부모님은 나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하는데 되려 부모님은 더 혼을 냄, 직장 또한 마찬가지 Q3. 자존감을 높이는 5가지 방법 A1. 어린 시절의 상처 치유 - 자존감의 기초 복원과 정상화 A2. 잘못된 가치관에서 해방 - 돈이 많으니까 존중 X, 사람이니까 존중 O A3. 지지적 인간관계 형성 - 소속집단과 연대 (최소 1명이라도), 그런 집단이 없으면 그런 사람을 찾아야 함 A4. 사회변혁 - 올바른 신념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그것을 지켜지지 않을 때는 그것을 위해 싸울줄 알아야함,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자존감의 손상을 피할 수 없다. A5. 목표지향적인 삶 -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실천을 하여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이 부분은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에서 적은 것과 일맥상통) 이상 심리학자 김태형 선생님이 강의하신 '진짜 자존감 vs 가짜 자존감' 강의 영상 중 제게 많이 와닿았던 부분의 요약본(+살짝의 제 의견)입니다. 원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석 드림,

심리학자 김태형이 말하는 진짜 자존감 VS 가짜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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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일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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