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트렌딩 키워드 '메타버스'
콘텐츠 업계 종사자로서 저도 관련 산업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중인데요, 국내 메타버스의 시초처럼 여겨지는 싸이월드 재오픈을 두고도 많은 코멘트가 쏟아지는 중입니다.
내 미니룸, 내 쥬크박스, 내 다이어리...
'메타버스' 바람타고 이번에는 살릴 수 있을까요? :)
싸이월드Z는 핵심 경쟁력으로 아래와 같이 4개를 꼽았습니다.
1. 메타버스
2. 암호화폐(도토리 대체)
3. 모바일 최적화
4. 3200만 데이터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매년 발행되고 있고, 그 수와 종류가 점점 더 늘어나는 '트렌드 리포트'들.
매 해 새로운 키워드가 생성되고, 다양한 현상과 산업, 문화들이 새롭게 정의되는데 누가, 무엇을, 어떻게 규정하느냐가 더욱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트렌드 권력'이랄까요?
없던 문화나 현상이 아님에도 어떻게 정의되느냐, 누가 선점하느냐, 언제 올라타느냐, 그 중심으로 누가 모여드느냐에 따라 많은 산업 구조들이 재편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