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지속가능한 웹_간소화한 Web" '손아귀에서 온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 그런 캐치에 열광하던 시절도 지나, 하루종일 연결되어 있는 게 당연한 인터넷. 그 인터넷의 통신기술이 2025년까지 중국, 인도, 미국을 제외한 어느 국가보다도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은 4분의 1밖에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점점 많은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그 증거로 2012년도에는 세계에 50만정도였던 데이터 센터의 수도 2019년에는 800만으로 7년간 16배 증가해, 앞으로 통신기술로 인한 환경 오염은 더욱 가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이탈리아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가 지속가능한 웹디자인을 지향, CO2배출량 줄이기를 목적으로 한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다운로드가 필요한 큰 이미지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시스템 폰트인 Times NewRoman, Arial로 글자를 표시해 폰트 다운로드도 절약, 디자인은 인터넷을 사용한 인구라면 어느 누구라도 잘 알 UI, 위키피디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고봉은 재생가능 에너지를 서버에 공급하는 에코 프렌들리 플랫폼, 'GreenGeeks' 로 사이트를 관리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웹 기술을 나날이 늘어 webGL, GLSL 등, 웹 상에서도 CG영화와 같은 렌더링이 필요한 사이트들이 늘고, 트렌드를 점령하고 있지만, 기후 오염에 빨간 불이 켜진 지금, 진짜 필요한 디자인은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formafantasma.com/ https://sustainablewebdesig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