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모르는 프로덕트 관리 이야기 [✏️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라] (👀간단 요약) 우리가 YC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조언이 바로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라” 이다. 많은 수의 겉 멋든 예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이 알아서 저절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냥 무언가를 만들어 출시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은 약속한 것처럼 당신의 문으로 몰려올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사람들이 몰려 오지 않는다면, 시장이 존재하지 않아서라고 투덜댄다. 📌 Stripe, Collison(Stripe 대표) 설치 ✓ 제품이 풀고자 한 문제가 워낙 좋아서, 그냥 편히 앉아 사용자들이 오기만을 기다려도 되는 스타트업이 바로 Stripe ✓ Stripe는 마냥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 이들은 YC에서 공격적인 초기 사용자 확보로 유명 ✓ Collison 형제는 누군가가 Stripe을 한번 사용해본다고 대답하면 “컴퓨터 줘봐” 라고 하며 그자리에서 서비스를 설치 📌 Collison 설치가 중요한 이유 ✓ 창업자가 사용자를 데려오기 위해 손수 나서지 않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존재 ✓ 첫 번째는 부끄러움과 게으름 때문 ✓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명의 창업자가(주로 CEO) 세일즈와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써야 함 ✓ 두 번째는 데려올 수 있는 사용자 수가 매우 적어 보이기 때문 ✓ 이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복리의 힘을 간과한다는 점 ✓ 100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면, 10%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에 10명의 사용자를 데려와야 함 ✓ 처음엔 손수 사용자를 데려오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손이 덜가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을 것 📌 Airbnb, 뉴욕의 집집마다 방문 ✓ 이들은 항상 어디선가 날라와서 저녁 약속에 나오느라 캐리어를 끌고 다님 ✓ 초기에는 30일간 발로 뛰어 사용자를 만나는 것으로 성공이냐 실패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한 회사 ✓ 가장 큰 위험은 바로 당신 자신이 당신의 스타트업이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것 ✓ 초기 해야 할 질문은 “이 회사가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느냐”가 아닌 “창업자가 일을 잘해냈을 때 회사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느냐” 📌 Wufoo, 손수 쓴 편지 ✓ 사용자를 데려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을 즐겁게 만드는 것에도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야 ✓ Wufoo는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손수 써서 보냄 ✓ 서비스 초기 사용자들이 당신의 서비스를 가입했을 때 이것이 자신이 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 노가다 작업을 통해 소비자 들을 만족시키는일이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잘 확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잘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고,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일이 회사 문화에 스며들기 때문 📌 초기 사용자들에 대한 관심 ✓ 초보 창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미친 듯이 잘해내는 것”이 초기 기업에 끼치는 역할 ✓ 제품이 미친 듯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당신의 사용자가 되는 경험이 미친 듯이 좋아야 한다는 것 ✓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에게 사용자와의 과도한 관계는 제품을 좋게 만드는 필수적인 피드백 과정의 부분 ✓ 극초기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받는 피드백은 당신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것 📌 그 외, 요약하지 못한 내용 ✓ 확장 가능한 좋은 요령 중 하나로, 일부러 좁은 시장을 타겟하는 것 ✓ 페블은 처음 수백 개의 제품을 그들이 조립, 그 단계를 넘어서지 못했다면, 킥스타터에서 천만 불의 제품을 팔지 못했을 것 ✓ 문제를 가진 누군가를 찾아 수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해결해본 후, 병목이 되는 부분을 점진적으로 자동화 ✓ 처음에 단순하게 대단한 무언가로 시작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초반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야만 한다 ✓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많지 않을 때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많아져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란 것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본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현재 존재하는 관례들이 사용자 경험의 상한이 아니란 것을 깨달으면, 사용자들을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이미 어느정도 정착한 서비스들이 많아요.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지금의 모습을 기준으로 삼아 우리를 바라볼 때가 늘 존재한다는 의미기도 하고요. 몇 번을 읽고 요약, 코멘트를 작성하는 이 글의 핵심은 결국 어떻게 시작하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처음이라는 단계에서 말이죠. 그만좀 물어보라고 귀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끈질기게 묻고, 만나고, 얻은 피드백이 얼마나 소중한지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분들이라면 이 글에서 언급된 내용이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이 있다면, 한참을 지나온 지금이 아니라 한 명의 사용자도 없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