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관만 봐서는 1980~1990년대쯤에 시간이 멈춘 듯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기자기한 식물과 램프 같은 소품으로 세련되게 꾸민 가게로 바뀐 곳이 많다. 붉은 벽돌 건물에 목재로 마감한 창고는 예술작품을 전시한 카페로 변신했고, 자동차부품 대리점과 가죽 가게들 틈에는 덴마크의 고급 조명 브랜드인 ‘루이스 폴센’이 단독 매장을 열었다." 루이스폴센, 아더 스페이스2.0, 오르에르, 아모레 성수, 벨벳트렁크, 틸테이블...성수동 공업지대 특유의 거친 분위기 속에 등장한 유니크한 브랜드들로 인해 사람들이 모여든다. 지금의 성수동과 비슷한 '오리지널리티'를 발산하다 이제는 프렌차이즈 업체들에게 점령당한 가로수길처럼 되지 않았으면.

[르포]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변신... MZ세대 열광하는 패션·리빙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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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변신... MZ세대 열광하는 패션·리빙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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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0일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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