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의 임영웅, 슈카가 콘텐츠를 만드는 태도] 조선일보에서 유튜버 슈카를 인터뷰했는데, 커리어리에 콘텐츠를 올리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구독자 128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는 '경제 전문가 셀럽'이라는 또 다른 새로운 직업을 만들었고, 매주 라이브 방송 접속자 수는 무려 평균 4만~5만명을 웃돕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 수치가 트롯 대세 임영웅과 비슷한 수치라는 점입니다. 🎙 5개의 밑줄 1. "처음부터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비장하게 갔으면 콘텐츠도 너무 무거워지고 심적인 부담도 커져서 금방 무너졌을 것. 가능하면 플랜B를 마련해둬야지 모든 걸 걸면 큰일 난다." 2.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유튜브에서 구독자를 모으려면 사람들에게 구독 의지를 불러 일으켜줘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게 ‘이 채널은 꾸준히 뭔가 올라오는 채널이구나’란 인상을 줘야 한다는 거다. 이미 콘텐츠가 많이 쌓여 있으면 ‘앞으로도 뭔가 꾸준히 볼 게 있겠구나’ 기대하며 구독을 한다." 3. “지식 전달엔 그 자체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있다. 특히 단편적 지식보단 그 지식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고, 근본에 뭐가 깔려 있는지 이해하게 될 때 오는 쾌감은 대단하다. 시청자들에게 그런 인사이트(통찰)를 주려고 노력한다.” 4. “재미와 인사이트의 균형을 맞추려는 점 아닐까 싶다. 다양한 취향과 견해를 가진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건 결국 재미다. 웃기는 거. 방송을 할 때 내가 일종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5. “잘해야 살아남으니까. 국내에 나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거의 다 챙겨보려고 노력한다. 신문도 매일 보고 뉴스도 끊임없이 챙겨본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다 이거다 싶은 건 그때그때 캡처해둔다. 메모장 대신인 셈이다.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사는 삶이다. 쉬려고 해도 그렇게 안 된다.”

게임스톱 때도, 비트코인 때도 '이 남자'를 찾았다

조선일보

게임스톱 때도, 비트코인 때도 '이 남자'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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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1일 오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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