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네이버 찾아갔다는 뉴스를 접했을때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서 그냥 서비스 제휴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긴밀한 협정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보지 못한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문득 알리바바의 허마셴셩이 떠올랐다. 허마셴셩은 알리바바가 만든 이마트 에브리데이 사이즈정도의 슈퍼마켓인데, 허마셴셩 3km이내에 산다면 30분안에 배달을 받아볼 수 있다. 30분~1시간 배달은 네이버나 이마트 입장에서 매우 탐나는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배민의 B마트가 있진 하지만 아직까지 절대 강자로 보긴 힘들기 때문이고, 쿠팡의 질주를 막아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바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몇몇 이마트는 이미 pp센터로 이용중이다, 네이버는 IT 역량과 생각대로, 매쉬코리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네이버는 배민 투자자였고, 라인을 통해 데마에칸을 인수했을 정도로 2륜 배달 이해도가 높다. 충분히 말이되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물론 쿠팡도 즉시배달 시장에 분명히 참전할 것이다. 쿠팡이 쿠팡이츠를 키우는 이유는 음식 배달을 넘어 2륜 물류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공모자금은 이를 고도화 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 시장만큼은 쿠팡에게 뺏기고 싶지 않을테다.

[단독] 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反쿠팡연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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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反쿠팡연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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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3일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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