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무에 적용되는 착각하기 쉬운 '기획'] 조직의 모든 직무에는 신기하게도 '기획'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습니다. 그게 '착각'인지도 모른 채 말이죠.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이라는 말'에 대하여 '확실한 자기 정의'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천의 방향, 단계도 기대에 못 미칩니다. 그렇게 구성원 '각자의 기획'을 하게 되고, 서로 다른 방향과 방법을 통해 무언가 하려고 하다가,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목차 1. 우리는 기획을 배운 적도 훌륭한 기획을 본 적도 거의 없다. - '기획' 배운 적 있으세요? →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바보 같지만, 해야하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모든 일이 '기획'이라는 큰 바운더리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기획은 학습을 동반한다. → 기획은 '배우고 익히는 과정 - 학습' 그 자체를 말한다. - 문제는 훌륭한 기획, 기획자를 본 적이 없다. → 현장은 대부분 실행을 위한 기획이 전부다. 무엇이 탁월한 기획인지 결과에 의해 입증되지만 어떤 요소가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기 어렵다. - 그 결과로 훌륭한 기획을 식별 가능한 인사이트는 편향적으로 자라난다. → 훌륭한 기획의 기준이 '재무적 목표'에 치중되어, 방향성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하거나, 단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이다. 2. 현장 속 실제 기획은 '멀리 또는 가까이' 있는 것을 내 의지(계획)대로 앞당기는 것. - 기획은 '원하는 미래 만들기'이다. → 모든 기획의 원리는 '나 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현하고, 관리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다. - 기획은 다양한 계획을 동반한다. → 기획의 정교함을 위해 육하원칙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무언가를 나누고, 우리의 기획 및 계획대로 이루어지기를 꾀한다. - 기획은 정답을 증명하는 것이다 → 단박에 입증은 불가능하다. 될 때까지 시도하거나, 도전하면서 우리가 하는 일의 정교함을 더해가는 것이다. 3. 대표가 해야하는 짜임새 있는 기획은 디테일이다 → 디테일을 통해 공감대 기반의 지향가치를 명확하게 한다. - 대표는 목표 대상의 정의를 구체화 하는 것 → 지향 가치와 목적을 현 수준에 적합하도록 구체화 하는것, As is - to Be 사이의 명확한 차이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성하고 실행할 준비를 한다. - 목표 달성의 의지와 열정을 위한 명분 만들기 → 스스로가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공감할 수 있고, 거부 불가능한 설득으로 의지 및 명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 실현을 위한 현실 가능한 다양한 방향 계획 수립 → 단계별 나눠진 목표에 대한 치열한 검증은 '달성 가능 여부를 체크'하여 현실적 목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4. 짜임새 있는 기획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획 - 대표는 대표가 해야할 기획이 있다 → 대표의 기획은 비즈니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그들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적정한 답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 직원은 직원의 기획이 있다 → 커다란 비즈니스 기획 속 담당한 직무의 기획을 맡고 기획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실천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다. - 상호 간의 일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는가 → 서로 제한된 영역에서 일하고 있음을 혹은 각자가 가진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협력해야 한다. [큐레이터 평] 저는 3년간 제 기업을 운영하다가 경쟁사에 합류하여 직원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기획 총괄로 합류했었는데, 당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며 대표님과 트러블을 많이 일으켰었는데, 이 글에서 저의 잘못과 대표님의 실수를 명확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저는 평생 모든 기획의 증명이 재무제표로, 그것도 단 한 번에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대표님, 우리도 짜임새 있는 기획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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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오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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