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뱉은 말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첫 소설을 냈다는 것이 대단한 거 같아요. 네, 저는 시작을 하면 어쨌든 매듭을 지으니까요. 글을 쓰고 발표하지 않거나 세이브 원고, 이런 게 없어요. 그냥 하는 거예요. 이건 직장 생활 12년 하면서 훈련이 됐어요. 내가 책임지고 시작한 일은 결과를 본다. 그건 성실한 직장인의 자세에서 온 거예요.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여지를 주거나 여유를 주었으면 오히려 망했을 거 같아요. 중요한 것은 끝내는 거예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맺음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쉬운 부분은 다음번에 하면 되는 거죠. - 소설가 임경선 인터뷰, <월간 채널예스> 2021년 3월호

[커버 스토리] 성실하고도 성실한, 소설가 임경선 | YES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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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 오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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