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던 건설사들이 리뉴얼을 하고 있다. 1️⃣ 삼성물산은 최근 특허청에 래미안의 새 로고에 대한 상표권 출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새 로고에는 기존 래미안의 한자인 ‘來未安’이 사라지고 영문 ‘RAEMIAN’이 들어갈 예정. 래미안의 영어 표기가 로고에 공식적으로 담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최근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론칭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Premium Life Platform)으로 BI(Brand identity)를 재정립. 아이파크를 단순한 주거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등을 추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3️⃣ 최근 고급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대신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배경은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정부의 규제로 크게 위축돼 있다. 4️⃣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낼 이유가 없다. 이미 브랜드 가치가 공고한 업체들은 리뉴얼을 통해 변화를 주고 있다. 🤔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변화. 고급 브랜드를 출시하고 재개발, 재건축을 해야하는데 그렇기 해서는 비즈니스를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조금 더 방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브랜드를 리뉴얼한다.

건설사들, 프리미엄 브랜드 대신 리뉴얼 선택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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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프리미엄 브랜드 대신 리뉴얼 선택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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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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