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터를 위한 ‘공감’이란? "공감은 동감, 감정이입 등 유사한 표현이 많다. ‘공감(sympathy)’과 ‘감정이입(empathy)’이 혼용되기도 한다. 공감(sympathy)은 타인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 감정이입(empathy)은 상대방에 대한 몰입과 감정의 전염이란 점에서 구별된다는 설명도 있다." "마케팅에선 단순한 설득보다 고객들과의 공감이 강조되고 있다. 과거 매스미디어가 주류였을 땐 고객들을 광고에 주목하게 만들어 설득하려고 했다. 그러나 SNS 확산으로 과거 방식으로 고객의 주목을 끌기가 어려워졌고 고객의 공감을 얻는게 중요해졌다." "일본 광고회사 덴츠는 공감을 정의하면서 네 가지 유형이 있다고 했다. ① “나도 안다”, “맞아”처럼 동의하는 의미의 공감 ② “웃기다”, “눈물 난다”같은 정서적 공감 ③ “유익하다”,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 등의 정보가치적 공감 ④ “존경스럽다”, “돕고 싶다”처럼 칭찬이나 지원의 뜻이 담긴 공감 등이다." [큐레이터의 생각] 공감하면 떠오르는 구절이 있습니다. "Empathy is not endorsement" "공감은 지지나 보증의 동의어가 아닙니다. 당신과 뜻이 전혀 다른 누군가에게 공감한다고 해서 당신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신념에 해가 되거나 당신이 그들의 신념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공감은 다르게 생각하도록 길러진 누군가도 나와 똑같은 한 인간임을 인정하는 것 뿐입니다." - Dylan Marron 동감, 감정이입, 지지. 모두 공감과 비슷한 단어로 보이지만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죠. 마케터에게 '공감'이란 무조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들의 상황에 '공감'해야 그들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고, 진정으로 소비자의 편에 서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덴츠가 정의한 공감의 4가지 유형은 어떤 공감을 이끌어낼 지 간단하게 판단해야할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네요 :)

마케터를 위한 '공감'의 네 가지 유형

한국경제

마케터를 위한 '공감'의 네 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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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9일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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