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 가능하게 하려면?] 🌿 화장품 용기가 재활용이 힘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플라스틱(OTHER)’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고,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재질이더라도 안쪽에 남아있는 내용물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 소설벤처 ‘이너보틀’은 이문제에 주목해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용기는 실리콘 파우치를 이용하여, 쓸수록 남은 용액들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 오세일 대표의 인터뷰에서 이너보틀의 탄생 배경이 인상적입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거창한 생각보다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마음에서 이너보틀이 탄생했다”며, “샴푸나 화장품 등 펌프형 제품들을 쓰다 보면 양이 꽤 남아있는데도 점점 잘 안 나오기 시작하잖아요. 다 쓰지도 못한 화장품 용기를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 상황이 답답했습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 이너보틀의 향후 방향도 인상적입니다. 단순한 화장품 용기 제조가 아닌,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화장품 공병을 회수, 재활용, 재사용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너보틀의 사례는 기술을 통해 기존에 재활용이 힘들었던 제품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기술 개발은 친환경 용기에 대한 커지는 대중의 관심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개인의 불편함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향후 각 소비제품에서 친환경 용기 및 포장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