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XX다? ? ✍️] 🏷큐레이터평 요즘 MZ세대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곳에서 얘기를 나누고 관련한 리포트도 발간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출발이 소비자를 이해하고 정의하는 것인 만큼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물론 각 인구통계학적 세대를 규정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사회적인 배경과 행동패턴이 있지만, 항상 경계해야 하는 것은 그러한 프레임워크가 세대를 규정한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MZ세대는 XX하니까, 우리도 이번에 XX한 캠페인을 해야지'라고 한 세대를 단편적으로 매크로하게 바라보기보다는 세대 속에 있는 우리 브랜드의 소비자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는지 세부적으로 정의하고 이들에게 우리 브랜드/서비스가 줄 수 있는 벨류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네요. -‘인스타그래머블한 명소를 찾아 떠나길 원하면서도 자신만의 온전한 휴식을 추구하는 세대’, ‘자신의 취향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추천에 기대는 세대’, 이러한 현상들을 통해 Z세대라는 하나의 울타리로 묶는 것은 세대 구분에 대한 확증편향에 빠지는 길이다. -분명 인구통계학적으로 사용하는 세대 구분은 각 세대가 살아온 환경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프레임이다. 하지만 동일한 환경이나 사건들을 겪더라도 개인마다 나타나는 행동양식은 너무나도 다르다. -마케터라면 세대라는 프레임 속에서 소비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세대 속 소비자들이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는지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명확한 타겟이 어떠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사람인지' 그리고 '그들에게 소통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대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 브랜드의 진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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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1일 오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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