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 미래 기술로 주목받던 AR/VR은 초반의 기대치에 비해, 지난 몇년간 꽤 오랜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5G, 경량화된 하드웨어, 게임을 필두로 점차 대중화 되기 시작한 VR콘텐츠 등 업계 벨류체인이 각 영역별로 지난 몇년간 (예상보다는 느리긴 했지만) 발전해 오다가 최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wave + 코로나가 가져온 라이프@Home 시대로의 전환 + 빅테크 기업들이 다시 띄어들기 시작한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경쟁에 힙입어 이제는 정말로 그 시대가 오는것 아닌가 하는 희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AR/VR 업계에서 꿈꾸던 대중화가 5년 이상 남았던걸 작년에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2-3년으로 줄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그동안 웨어러블의 고질적인 불편함이 유저경험의 가장 큰 허들이었다면, 페북이 출시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2를 기점으로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VR신제품이 나오는 시점이 본격적인 대중화의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드웨어의 발전이 유저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시점 부턴 현재 OTT업계에 부는 콘텐츠 전쟁처럼 VR콘텐츠 업계에도 동일한 경쟁이 시작될걸로 예상됩니다. 과거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그랬듯이, 이것을 VR헤드셋 내 디스플레이속 세계로 대체할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지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토요워치] 페북·MS 'VR 헤드셋', 삼성·애플 'AR안경' 공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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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페북·MS 'VR 헤드셋', 삼성·애플 'AR안경' 공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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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1일 오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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