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슬리퍼 '버켄스탁'은 어떻게 루이비통 브랜드가 됐나?]
한국에서는 2000년대초 유행했던 버켄스탁은 꾸준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품질을 지켜 나가는 브랜드로 유명하죠. 작년 코로나로 인해 편안함과 캐주얼이 더 각광을 받으면서 2000년대의 대표격인 크록스와 닥터마틴과 함께 다시금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고, 얼마 전 티파니를 인수했던 LVMH가 캐주얼 슈즈 브랜드인 '버켄스탁'을 인수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패션 시장에서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버켄스탁이 갖고 있는 오랜 전통과 장인 정신, 브랜드의 진정성을 인정한다는 데서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