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인 밖에 모르는 남궁인 선생님께] 이슬아 작가님과 남궁인 선생님이 문학동네에 번갈아 서로에게 편지 형식의 서간문을 연재했어요. 이 글은 이슬아 작가님의 마지막 글입니다. 남궁인 선생님이 매번 더 긴 글을 써서 본인이 인세를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농담”을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슬아 작가님이 서간문의 형식이라면 자기 이야기만 하는 긴 글 보다는 상대를 생각하는 글이 더 맞지 않겠냐고 반문하는 글입니다. 통계까지 뽑아서 정말 재밌게 썼어요. “모른다는 말로 도망치는 사람과 모른다는 말로 다가가는 사람. 세계는 이렇게도 나뉜다.” 마지막 문단까지 알차게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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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2일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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