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전통산업]
- 기업들의 21년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을 훨씬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호황이 올 거라고는 모두가 예상했지만,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도는 실적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 기대치가 높았던 반도체보다는 전통산업인 화학, 철강, 정유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년 전의 최고 호황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입니다. S-oil은 예상치 1500억원에서 실제 실적은 6300억원, 현대제철은 예상치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몇 배나 높은 이익을 거뒀습니다.
- 꽤나 오랜기간 업황이 좋지만은 않았던 전통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다시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IT, 바이오 위주로 성장이 집중되었었다면, 이제는 경제 전반적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