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달려주세요, 대신 기부해 드립니다>
1. RUN_PLATE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2. 작년까지는 거의 나 홀로 달려왔다.
3. 혼자서라도 목표치를 채우고 싶어 열심히 달렸다.
4. 그렇게 달리다 무릎이 다쳐 한동안 쉬었다.
5. 잊고 살다가 좋은 기회를 마주하여, 최근 다시 목표치를 채워나가는 중이다.
6. 그 목표치는 10,000km. 높다하면 높고 낮다하면 낮다.
7. 작년까지만 해도 혼자서 어떻게 채울지 막막했다. 나 혼자서 3년 아등바등해서 겨우 2,700km 밖에 채우지 못 했기 때문이다.
8. 하지만 현재, 함께하는 소중한 분들이 계셔서 1달 만에 나 혼자 3개월 해야할 거리를 채웠다.
9. 덕분에 나도 힘이 나고, 운동하는 그 순간이 즐겁다.
10. 이대로 10,000km 까지 순항만 했으면 좋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