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한 식품 브랜드가 사명을 제외하는 이유>
👀샘표는 모델 전지현을 필두로 티아시아키친 브랜드를 런칭했다. 그 외에 새미네 부엌, 유럽 정통의 맛을 내세운 폰타나가 있다. 이 브랜드들 광고에서 샘표를 드러내지 않는다. 샘표라는 기업보다는 독립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확고한 기업 이미지가 신규 브랜드에 더해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샘표하면 다수가 간장을 떠올릴 만큼, 장류 전문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단단하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새미네부엌이나 이국적인 맛을 추구하는 티·아시아 키친에 선뜻 어울리지는 않는 것이다."
👲최근 파스타소스를 살 때 청정원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살지, 폰타나를 살지 5초 고민했다. 내 선택은 여지없이 폰타나였다. 해외느낌 물씬 풍기는 로고에, 패키지는 마치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제품처럼 보였다. 왠지 모르게 소스맛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샘표 로고는 없었다. 청정원은 신뢰 높은 브랜드지만 왠지 이국음식은 외국에서 건너온 브랜드가 더 끌린다. (그러나 폰타나는 샘표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