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마다 보내는 스요레터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발행인들의 인터뷰 '보낸사람:'. 이번 주에는 #커피팟 발행인, 세훈님을 인터뷰했다. 인터뷰 중, 세훈님이 커피팟 구독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일과 삶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보낸다고 하셨고 크게 공감했다. 난 비건이 아니지만, 주변에 비건 지향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며 여러 정보를 얻는다. 공장식 축산이나 환경 문제 등 주로 문제시 삼아 알고 있는 것보다 내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정보는 '우유'의 생산 방식이었다. 우유는 소의 젖, 당연히 임신 해야 나온다는 사실을 왜 인지하지 못했는지. 그 후로 라테를 마실 때는 되도록 두유나 다른 식물성 음료로 선택한다. 나는 꼭 우유가 아니어도 난 괜찮기 때문에, 내 생활의 변화는 없지만 더 나은 선택을 했다는 만족도는 올라갔다. 인터뷰를 하면서 커피팟이 전하고자 하는 정보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런 게 아닐까 생각했다.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 하지만 알고 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 그런 정보를 전하면서 사람들이 생활에서 조금씩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인터뷰에서 전해졌다. 직접 만났기에 크게 느껴졌던 그 감정이, 글로도 잘 전해질지 모르겠어 이렇게 주절주절 개인 피드에 좀 더 덧붙이고, 또 스요레터 인사말에도 살짝 포함해본다. 많이 읽어주세요,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 아래는 스요레터에 작성한 인사말.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무덥지만 선선한 바람도 부는 6월이네요. 맑은 하늘에 기분 좋은 오늘은, 스요레터 발행을 위해 조금 일찍 출근하면서 카페에 들려 ☕️라떼 한잔을 샀습니다. 저는 라떼를 마실 때, 우유 대신 두유나 아몬드, 귀리 등을 이용한 식물성 우유를 택해요. 처음에는 신기해서 마셨는데, 알고 보니 동물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더라고요. 알게 된 후로는 기꺼이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고 있답니다. 어떤 정보는 단순한 선택 앞에서도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외 비즈니스 이슈를 쉽고 재밌게 다루는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의 흐름과 당장의 흐름을 균형 있게 다루며 하나의 매체로 인정받고자 하는 [보낸사람: 커피팟] 인터뷰, 함께 만나볼까요?

보낸사람: 커피팟, 변화하는 세상 속 사람들을 위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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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커피팟, 변화하는 세상 속 사람들을 위한 뉴스

2021년 6월 18일 오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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