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팬데믹과 회사 동료들의 줄지은 퇴사로 마음이 흔들리던 2020년에 나는 혼돈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취했었다. 그 중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은 '자기계발'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일인데 이도 나의 에너지를 쓰는 일이라 번아웃이 될랑말랑하는 시기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관심을 두게 된 것이 '명상'인데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긴 하나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꾸준히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이 콘텐츠를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 <콘텐츠 클립> 1. 마음의 건강을 찾으려는 노력, '마인드풀니스(mindfullness,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는 '오직 현재에 머무르면서 지금 일어나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마음의 상태'로, 불교의 내면 수련이 그 출발점이었다. 21세기의 마음챙김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종교적 색채나 과도한 허례허식을 덜어냈다. '누구나 오늘부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2. 하지만 스트레스의 진짜 원인은 내가 아니고 외부에 있을지도 모른다. 당장은 '내가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지 모르지만, 그러는 동안 내 주변 시스템의 문제는 방치된다. 부당한 인간관계든, 과도한 업무량이든. 물론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려면 마음의 평정이 아니라 마음에 힘을 실어주는 통찰력이 겸비되어야 한다. - 마음챙김의 배신, p.234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인지 또는 내 바깥의 환경이 달라져야 하는 일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저자가 제안하는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은 마음챙김이 아니라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다. <코멘트> 명상, 마음챙김에 대한 나의 의구심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앞으로 명상을 시작하게 된다면 이 책이 내게 맞는 마음챙김을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 보고 싶어졌다.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3일차

명상은 정말 우리를 구원할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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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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