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예쁜 것이 전부가 아니다”를 강조했어요. 공간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공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허례와 겉치레를 비워내고 지워내 본질만 남길지 고민하고 있어요. 조선 후기 ‘달항아리’는 아무것도 칠해져 있는 것 같지 않지만, 굉장히 단아하고 아름답잖아요. 저도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유명 아트 서적 출판사 파이돈이 '세계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에 양태오 태오양 스튜디오 대표를 선정. 한국적인 미를 동시대적으로 변주하는데 탁월한 스타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