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얻어먹을 수 있는 2가지 경우의 수 🥯 바쁘게 일하다가 오후 4~5시쯤 먹는 간식은 일의 효율을 높입니다. (과학적 근거는 없음) 이왕 먹는 거, 내 돈 주고 사먹는 것보다는 누가 사주는 게 조금 더 맛있죠... 오늘도 저는 달달한 타르트를 얻어먹었습니다. 아, 물론 이유 없이 그냥 사주시는 건 아닙니다. 퍼블리에서 누군가 간식을 쏘는 경우의 수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정보 보안을 지키지 않아서🖥️ ‘간식 얘기하다가 갑자기 웬 보안?’ 싶으실 텐데요. 대부분의 업무를 PC로 하는 요즘, 회사에서 쓰는 컴퓨터에는 온갖 정보가 다 들어 있습니다. 당연히 그중에는 보호해야 할 정보도 많겠죠. 그래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는 PC를 화면 잠금 상태로 바꿔두는 걸 습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무실이 공용 오피스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PC 잠금 습관을 키우기 위해 퍼블리의 전통처럼 이어져내려오는 문화가 하나 있습니다. 누군가의 PC가 열려 있을 경우, 슬랙을 켜서 잡담 채널에 ‘간식 선착순 5명‘이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재빨리 여기에 이모지를 단 5명은 간식을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 간식은 누가 쏘냐고요? 당연히 PC를 열어두고 자리를 비운 사람이죠. 간식을 몇 번 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보 보안을 지키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입사 후 간식을 한 5~6번 샀고.. 이제는 집에서도 화장실에 갈 때 습관적으로 PC를 잠급니다...) 둘째, 지각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퍼블리의 출근시간은 10시입니다. 만약 지각할 경우 슬랙에 자진 납세하도록 룰을 정해두었습니다. 다행히 전반적으로 출근시간이 잘 지켜지고 있어서 별다른 페널티가 있지는 않은데요. 그럼에도 연거푸 지각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좀 마음이 찜찜하고, 미안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자발적으로 공약을 거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앞으로 한 번 더 지각하면 10명에게 간식 사겠습니다!” 그럼 여기에 또 빠른 속도로 이모지가 달립니다. 뭐, 꼭 간식을 얻어먹겠다기보다는 지각하지 않겠다는 동료의 의지를 응원하는 마음 아닐까요? 하하하하 (아 물론 그냥 이유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간식을 쏘는 분들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모지 달고 얻어먹을 때의 묘한 쾌감이 있는 건 사실...) 요즘 신규 입사자분들이 PC를 열어뒀다가 간식을 사는 경우가 특히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입사자 온보딩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제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철저히 ‘정보 보안’을 숙지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Tip) 단축키를 활용하면 노트북을 덮지 않고도 화면을 잠글 수 있습니다. 맥: Cmd+Ctrl+Q, 윈도: 윈도버튼+L)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9월 8일 오전 6:25

댓글 1